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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앤하이드 - 하이드(류정한)가 주교를 불태워 죽여야하는데 횃불에 불이 안나와서 그걸로 때려죽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황을 대충 눈치깐 주교는 으앙!!!으!!앙!!!!거리며 사망ㅋㅋㅋㅋㅋㅋ

지킬앤하이드 - 루시(이영미)가 춤을 추는데 가슴 속 뽕이 나오려고 하자 음악의 클라이막스 부분에 맞춰 뽕을 빼서 던짐....(!?!) 본인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랑켄슈타인 - 괴물(박은태)이 프랑켄슈타인(이건명) 다리를 칼로 찔러야하는데 칼을 떨어뜨려서 이빨로 물어뜯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명은 졸지에 박은태한테 허벅지 물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랑켄슈타인 - 프랑켄슈타인(이건명)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진 진실을 말해봐'라고 해야 하는데 바꿔서 '손으로 보고 눈으로 만진 진실을 말해봐'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 이 실수는 두고두고 회식자리 놀림감이 되었다는거ㅋㅋㅋ

프랑켄슈타인 - 프랑켄슈타인(류정한)이 벌거벗은 괴물(한지상)에게 자기 코트를 입혀줬는데 코트 안감이 뒤집어져서 불편했던 한지상이 코트를 패기롭게 벗어던지고 기저귀st차림으로 도주. 다음장면에서 코트를 입은채 수첩을 꺼내는 연기가 있다는걸 뒤늦게 깨달은 한지상 대기실에 들어가 폭풍후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니앤클라이드 - 클라이드(한지상)가 목욕하다가 뛰쳐나오는 씬에서 허리에 수건을 두르고 나오는데 수건이 자꾸 풀어지자 불편했던 한지상이 수건을 또 패기롭게 벗어던지고 (이분최소노출증) 트렁크차림으로 연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헤드윅 - 헤드윅(최재웅)이 그날따라 공연중 목이 너무 바싹바싹말라서 가슴에 넣어둔 토마토 두개 중 하나를 아무생각없이 섭취. 나중에 토마토 두개를 꺼내야하는 씬에서 하나밖에 없다는걸 깨달은 최재웅 토마토 한개를 몰래 반으로 나눠 두개인척 꺼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미제라블 - 자베르(문종원) 가발이 장발장(정성화) 옷단추에 걸려서 벗겨짐. 반쯤 벗겨진 가발을 머리에 얹은채로 연기를 이어가는데 마침 그때 문종원 대사가 장발장 자네 지금 뭐하는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미제라블 - 에포닌(박지연)이 가사를 까먹어 호롤롤로 호롤롤로... 로 대체. 관객들 멘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도시시야기 - 술취한 연기에 과하게 몰입한 시드니(윤형렬)의 바지가 찢어짐. 윤형렬은 휑한 뒤가 신경쓰여 퇴장없이 바로 이어지는 다음씬까지 코트를 벗지못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도시이야기 - 시드니(서범석)가 다네이에게 약을 마시게 해 기절시켜야 하는데 약을 안가지고나와서 들고있던 수건으로 질식시켜 쓰러뜨림ㄷㄷㄷㄷㄷ

두도시이야기 - 시드니(류정한)가 다네이를 기절시키면서 의자가 뒤집어졌는데 모르고 그냥 앉아버림. 진지하고 급박한 씬이라 다시 세우고 앉을수도 없어서 그대로 의자 다리 끄트머리에 똥꼬가 찔린채로 꿋꿋하게 편지까지 작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블러드브라더스 - 미키(이건명)가 총을 쐈는데 불발사고로 소리가 안남. 무슨 생각이었는지 이건명이 직접 입으로 빵!!!!!!!!! 하고 소리지르며 총 발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페라의유령 - 라울(정상윤)이 닫힌 문을 쾅쾅 두들기며 크리스틴을 불러야 하는데 문이 고장나서 건드리기도 전에 스르르 자동오픈. 정상윤 관객들 눈치보며ㅋㅋㅋㅋ 조심스럽게 문을 다시 닫고 열리지않게 문고리를 꽉 잡은채로 문 두들기며 연기재개ㅠㅠ

쓰릴미 - 리차드(김우형)가 자켓을 입는데 주머니에 있던 담배케이스가 탈출해 담배들이 눈처럼 무대에 흩어짐. 미처 주워담지못하고 바로 다음씬에서 담배를 피워야하는데 담배케이스가 없자 급히 담배한개피를 구해 귀에 꼽은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장함.

쓰릴미 - 리차드(이재균)와 네이슨(전성우)이 다투는 씬에서 이재균이 감정이 격해진 나머지 대본에 없는 욕을 붙여서 대사를 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경을 떨어뜨린건 내가 아냐(원래있는대사) 이 씨bal새끼야!!!!!!!!!(없는대사)"ㅋㅋㅋㅋㅋㅋㅋ당황한 전성우(심지어얘가형임)는 당장 돌려차기를 하고싶었지만 꾹 참고 연기했다는 후문ㅋㅋㅋㅋ

엘리자벳 - 요제프(윤영석)가 엘리자벳에게 '당신이 루돌프(아들)를 남자답게 길러줘'라고 해야하는데 '당신이 요제프(본인)를 남자답게 길러줘'라고 가사를 실수하는 바람에 관객들 단체멘붕ㅋㅋㅋㅋㅋㅋㅋㅋ 부인에게 자신을 그것도 3인칭으로 길러달라는 징그러운 남편등극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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