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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4살 청년 입니다.

 

어머니와 같이 은행에 들리려고 진입하면서 주차된 차를 피해 주차장을 진입하다가

 

어이없게도 주차되있던 신형소나타 뒤범버 오른쪽 모서리 부분을 시속 1km로? 닿아서 스크래치를 냈습니다.

 

길이 약20cm 폭 1센치 정도의 스크래치 세줄 정도가 났습니다.

 

소나타 운전자가 타고 있어서 바로 내리시길래 저도 내리고 가만히 주차되 있는 차를 기스내서 정말 죄송하게 다고 하고

 

끌힌 부분을 같이 보고 있었는데  저한테 "자네 운전면허증좀 보여주게" 하길래 "그쪽이 저한테 면허증을 제시할 권한은 없지않나요?" (제 혼자생각으론 상대방이 제가 좀 어려보이니까 면허가 없을 수도 있으니 확인해서 없으면 조질 심산의 기분 나쁜 느낌이였음)

 

했더니 갑자기 "서로 신원을 확인하자고 하는건데 말을 그렇게 기분나쁘게 하나? 그냥 보험처리 가볍게 할려고 했더니만

 

안되겠네" 하면서 갑자기 앞에 지나가는 파출소 경찰을 보고 "누구누구야~ 이친구 파출소로 인계해서 진술서좀 쓰게해라"

 

하는 겁니다.

 

알고보니 그 은행 맞은편에 있는 파출소에 은퇴전 땡2팀에 근무한적이 있었다고 마침 바로 앞에 지나가던 아는 경찰을 불러

 

데려가게 한 것입니다.

 

저는 사실 대물사고는 2번정도 있었지만 파출소로 넘겨지는 일은 처음이라 어안이 벙벙히 따갔습니다.

 

따라간 저도 바보인가..ㅋㅋ

 

그리고선 소나타 차주는 그 경찰분에게 "친모가 차에 같이 있었는데 바로앞에 집에좀 태워 주고 온다면서 맘대로 절 인계해두고

 

맘대로 친모를 데려다 주러 나갔습니다. 

 

무슨 스크레치 난걸로 예전에 근무했던 파출소에 아는 경찰관을 시켜 인계를 시키는 경우가 있는지 했습니다.

 

그래도 사고에대한 기초 지식은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처음겪는 일이라 뭔가 불리하게 돌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스크래치 난게 다여서 아무리 사고보상에 대해 잘 안다고 받아낼려고 해도 경미한 사고라 차수리말곤 별로 뜯을게 없을텐데..

 

저는 진술서를 쓰고있고 다시 은퇴한경찰 소나타차주가 파출소에 들어오더니 파출소를 안을 걸어다니면서

 

혼자 진술서를 쓰고 있는 저를 보면서 "서로 신분을 확인하자고 했는데 싫다고 하면서 보여줄 이유가 없다고 말을 그렇게 기분

 

나쁘게 하면 나도 어쩔수없지" 하면서 궁시렁거리고 경찰들과 "저 친구가 내차를 끌었는데 말을 그렇게 했다" 는 둥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옆에서 대놓고 말해서 매우 빡첫죠.

 

곧 보험 회사에서 왔고 어머니와 소나타차주와 보험회사와 이야기가 끝나 있더라구요.

 

어머니도 뭔가 조금 큰 피해가 있을가 해서 아직 어린편이라 아니겠냐.. 운전이 미숙하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자기 딴엔

 

신분증을 보여줄 이유가 없다고 생각을 갖고있어서 기분나쁘게 하려고 말한건 아닐텐데 말이좀 그렇게 된거 같습니다..

 

하면서 계속 사과 하고 있었고(짱났음..이런거가지고 잘안다고 경찰했엇고 자기 구역이라고 가지고 놀고 권력 치는 느낌..)

 

소나타 차주는 보험회사분한테 "차 뽑은지 1년도 채 안는데 하면서 저친구 말하는게 기분나빳다"

 

"차는 정비공장에 정식적으로 넣을거고 , 나는 괜찮은데 우리모친이 놀랬는지 모르겠어서 병원에 가볼거다'

 

하면서 인적 피해보상까지 하려고 친모를 걸고 넘어지더군요.. (사실 이겠지만 친모 타고있는지 확인은 못함)(우리차 블박없음)

 

오후에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차 수리비40만원(아마도 뒷밤바를 교체했을것이고..)

 

의외로 렌트는 하지않아서 교통비5만원 지급..

 

근데 모친데리고 병원에 갔다고 인사부분 넘어 갔는데 처리되면 말해준다고 하심..

 

결국은 제 가 잘못 했지만 전직 경찰관의 심보가 괴씸하네요..

 

저도 운전 조심하겠습니다.. 이런 어이없는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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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못했는데 댓글이 많이 올라 온 것 같습니다.

 

쓴소리도 잘 받아들여서 다음에는 사고 초기대응때 말을 좀 더 신중하게 해야겠습니다.

 

두서 없이 쓴 글이라서 좀 제 편의대로 쓴 말투가 많은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내리자마자 깍듯이 거듭 사과 드렸구요.

 

신분증좀 제시해보라는말에 그냥 살짝 보여드리고 저도 확인부탁드리고 했으면 또 달라졌을 사건이네요.

 

솔찍히 제 속으론 그분의 신분증 제시가 무면허면 한번보자는 말투로 들려서 썩 좋은 유도리를 못 한것 같네요.

 

아무튼 제가 가해자인데 상대방은 피해에대한 모든 보상을 받으려고 하는건 당연하겠죠.

 

하지만 한편으론 본인께서 경찰이셨다고 말하시고 이런사고 얼마든지 빈번히 날수 있지~ 라고 말하시면서도 임의대로

 

파출소에 인계하게 해서 잘 모르고 따라간 저로서는 사고뒤 생각해보니 괴씸하다는 생각이 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안전 운전하고 이 사건으로 삶아 혹시 다음 유사시엔 유도리 있게 대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대 전 절대로 끝까지 기분나쁜 말투론 안대했습니다 오해없으시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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