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작성할께요 이해 바랍니다 +_+

지금으로 부터 4년전 일이다

평소 자주 가던 겜방이 있다 워낙 사장형이꽤 좋은 사람이다

군대 가기전에 알바를 했지 그러다 군대 입대 하기 한달전에 그만 뒀고

집에서 놀고 있는데 집에만 있지 말고 밖에 나가서 영화도 보고 친구들도 만나라고 용돈도 20만원 정도 주셨고

술도 사주셨지... 지금에서도 생각해봐도 이런 사람이 없다 참 좋은 사람이다

그러던 어느날 문제의 녀석이 겜방으로 들어왔다

겜방 알바해본 사람들은 알것이다 손님들 얼굴 보면 대충 감이 온다 " 진상이구나 또는 먹튀구나 "

역시나 문제의 녀석의 첫인상은 그다지 좋지가 않았다

그렇게 그녀석은 구석탱이 자리 한곳을 차지했고 3박4일간 게임방을 떠나지 않았다

매일 매일 겜방을 갈때 마다 겜방 사장형과 알바는 그녀석을 전담마크 하듯

주의깊게 보고있었고 게토 프로그램에서의 녀석의 금액은 음료 라면 겜방비 포함

기존 단골 손님을 제외한 랭킹 1위 였다 3박4일 정도의 게임요금은 9만원 정도 되어있었고

금액이 올라갈수록 사장형과 알바는 물론이며 보고있는 나또한 불안함 마음이 쌓여만 갔다

그러던 그날 저녁 녀석은 모니터가 안된다며 알바를 불렀고 알바는 모니터를 점검 하러 녀석의 자리를 갔는데

뭔가 이상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단다 낡은 지갑이 놓여져 있는데 알수없는 포스를 느낀것이다

녀석은 도망 칠 시간을 벌기위해 모니터 전원 잭을 빼놓은것이다

그렇게 알바를 모니터 앞에 밀어 넣고 녀석은 빈 지갑을 남긴채 게임방을 떠났다

하필 사장형은 건물 주인과 대화를 나누느라 신경을 쓰지 못하였고

그렇게 9만 정도의 요금은 공중분해 되었다

알바는 어쩔줄 몰라 하며 당황한 기색이 보였고 사장형은 아무 말 없이

녀석의 자리를 정리 하고 있었다 낡은 지갑에서는 종이한장이 발견되었고

그 종이에 적힌 내용은 이러 하였다

" 잘먹고 간다 개미 퍼먹어 "

옆에서 보고 있던 나 또한 깊은 빡침을 느꼈다

사장형은 그냥 재수가 없는 날이다 라고 말하며 유유히 카운터로 돌아갔지만

나의 뇌리속에서는 그 녀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