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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의 뉴스쇼
사회자
-새누리 김무성이 연일화제임.
-김무성은 청년 행보로 22일에는 신림동, 25일에는 한양대 강연 이렇게 재보선 앞두고 청년층 공략을 시도함
-하지만 정작 청년들의 항의에 부딪혔는데... 어떤 이유였을까?
-오늘 손님은 김무성이 신림동 왔을때 항의한 피켓시위자 임선재씨임
-안녕?
임선재
-안녕!
사회자
-신림동 고시촌에서 김무성에게 피켓시위했는데 신분이?
임선재
-관악구 대학동에서 '더나은'이라는 청년단체 운영 대표지.
사회자
-ㅇㅇ 직장도 있고... 근데 신림동 말고도 김무성 갔던 대학 콘서트에서도 시위했다며?
임선재
-ㅇㅇ
사회자
-거긴 어쩌다 갔어?
임선재
-일단 먼저 지난 주말에 김무성이 관악구 대학동에 온다는 뉴스를 봤지
-거기서 꼭 만나야겠다고 생각했어 왜냐면 그 5일전에 고시촌에서 청년 한명이 자살을 했단말야
-19일에는 양천구에서 20대 청년이 자살했고
-21일에는 4명의 청년이 동반자살을 했어
-이렇게 청년들이 줄줄이 자살을 하는데 이 이유는 정부의 청년정책이 실현되지 못해서 청년 현실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보거든
-그래서 김무성이 청년들에 대한 사과와 애도를 먼저 표명하는게 맞다고 봤지
-이런 청년들의 힘든 현실을 말하려고 했고
사회자
-정부 여당의 청년정책에 비판이 있다 이거네
-그런데 김무성은 피켓시위보고 오래전부터 준비한 방해세력이다 이러던데?
임선재
-피켓은 동네 복사집에 맡기면 1시간전에 만들 수 있거든?
-오래전부터는 당연히 아니지
-청춘무대 뉴스가 언론에 나온게 3일전이야.
-3일전에 알려진걸 어떻게 옜날부터 준비해?
-솔직히 그말에 우리가 더 화가 났던 거고, 피켓 들고간건 청년 현실을 보다 잘보라고 그 두눈으로 똑똑히 보라고
-그런건데 그건 안보고 손으로 쓴건지 인쇄한건지 이딴 얘기나 하니 더 화가나지
사회자
-그럼 김무성과 청년 만남현장에 다간건 아니지? 그치?
임선재
-ㅇㅇ
사회자
-일단 본부분만 총평해준다면?
임선재
-거두절미하고 선거용 정치쇼.
사회자
-진정성 제로다?
임선재
-ㅇㅇ 내가볼땐 그래
사회자
-까?
임선재
-한양대는 직접 안에 들어간게 아니라 말하긴 힘들고
-관악구 대학동은 새누리당 대학생위가 준비한거거든
-마치 김무성 팬 미팅하고 다를게 없었어
-거기서 한건 로봇연기나 라면 맛있게 끓이기 그런 대화나 오고간게 아닌가 생각이 든단말이지
-그 이야기 외에 주거문제나 층간소음, 임대차 계약 이런 말을 하긴 했지만
-사실 그 문제들도 청년들이 어려워하는 핵심문제가 아니야
-심지어 일방적인 임대차 계약문제에 답변하셨을때 하는 말이 뭔지 알아?
-[사회 나가서 계약서 꼼꼼히 읽어봐라, 사인하는건 책임지는 행위이니 꼼꼼히 봐라] 이런 말이나 했다고
-이게 얼마나 청년들에게 진심으로 다가올까?
-그렇지 않거든 그래서 [우리도 발언권을 달라 우리도 말하고 싶다] 이러니까 보좌관이 막아
-[이 자리는 선발된 자만 들어갈 수 있다. 자격이 없으니 갈 수 없다] 라고
-즉 새누리 대학생위가 주최하고 입맛에 맞는 청년들만 준비된 그런 행사라 이거야
사회자
-선택된 자들만 들어갈 수 있다?
임선재
-그런 자리였지
사회자
-그런 가운데서도 고시촌에선 임선재씨가 질문할 기회를 얻었지?
-어떤 질문을 했지?
임선재
-다섯가지 했지
-1. 3월 18일에 자살한 청년의 죽음을 아는가 사과해야하지 않는가
-2. 이자리에와서 오늘 많은걸 하겠다고 하는데 왜 지난 2년간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가
-3. 그동안 하겠다는 공약은 많은데 왜 이행되지 않은가
-4. 그런 현실에 대해 사과해야하지 않는가
-5. 기타 등등
사회자
-김무성은 뭐라고?
임선재
-답변은 커녕 소란스럽게 떠드는 예의없는 자들이다 라고 했지
사회자
-그 말을 듣고 어땠지?
임선재
-청년들이 죽는다고 절규하는데, 그 청년들에게 예의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김무성이 우리에게
-예의를 갖추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더라
-어떤 네티즌이 이렇게 덧글 달았어 [물에 빠져서 살려달라는 사람에게 조용하게 예의를 갖춰서 말하라] 라고 하는거랑
-뭐가 다르냐고
사회자
-청년세대 보고 달관세대다 이렇게 평가하는 언론도 있던데?(조X일보)
임선재
-누가 청년들을 좌절에 빠뜨리게 했을까?
-달관세대? 청년들이 스스로 선택한 달관일까?
-기성세대가 만든 그런 상황을 삼포, 오포 이젠 달관세대라고 이름 붙이는데
-분노스럽기도하고 이런 용어들이 청년들을 통칭하지 않도록 스스로 바꿔나가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사회자
-김무성을 또 만난다면?
임선재
-김무성은 청년들 현실을 정말 모르고 있어서
-우리가 대신 청년들의 요구를 모으고 있어
-일단 대학동 방문했던 곳 중심으로 모으는데, 어제 자기 친구는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라면 하나를 3등분해서 세끼에 나눠먹는다 이런 얘기를 하던 청년도 있었다고
-이런 청년들의 현실을 알려주고, 방해세력으로 매도하지 말고 들어줬으면 한다 이거지
사회자
-청년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전달하고 싶다. 이말이네
-오케이 여기까지. 땡큐
임선재
-ㅇㅋ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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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재씨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맺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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