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난 이야기 잠깐 할께요.

 

그러니까  2012년 초일겁니다. 조금 추운 겨울에 울산 문수에서

 

처음 사단장님 만났어요. 나는 그때 신쿱 흰색 막 사서 좋다고 다닐때고

 

사단장님은 m3 흰색이었죠. 주최자가 롤링해보라길래  서로 눈인사만 하고

 

같이 문수 터널 롤링하면서 내려옵니다.

 

m3한테 신쿱은 역시 안되겠죠?  그래도 롤링이니 열심히 달려 장안휴게소에서 만납니다

 

나의 일행과 그쪽 일행은 약간 거리가 있었고

 

내가 걸어서 그쪽으로 가서 "와 m3 빠르네요. 좋네요" 하니

 

부울 스티커 붙은 s4 옆에서 타이어 보면서 그냥 나를 슥 보고 말대요

 

그런갑다 하고, 나와 우리 일행은 정관에 차마시러 간다고 정속 주행 갑니다

 

그런데 그쪽 m3 1차로 가다가 갑자기 내 앞으로 들어오더니 돌 팅기며 가대요??

 

그런갑다 했죠

 

다음날 일어나서 보배를 보니 동영상 올려더군요

 

그쪽 블랙박스 전면 후면

 

<후면 볼때는 멀미 조심하라>는 친절한 설명과 함께 .....

 

신쿱과 달리는건 양민 학살 수준이라면서.....  

 

그쪽 후면 블랙박스에 멍청하게 보이는 나의 흰색신쿱

 

저 뒤로 멀어질듯 열심히 따라오는 그 차를 보며 참 우울합디다..

 

전화 할려다..그냥 말았어요

 

아무리 처음 본 사이지만

 

달리기 전이나 후나 별 말도 없고, 돌 팅기고 가고

 

블랙박스 영상도 후면영상까지 그냥 올려버리고

 

상대방의 입장은 전혀 생각을 안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쪽.

 

어찌됐든 그 당시 나는 그렇게 느꼈어요

 

그뒤 1년 넘게 지나고 2013년 겨울쯤인가

 

그쪽이 송정 벙개를 치길래 갔습니다

 

다이나현이랑 있더군요.

 

내가 말했죠 "전에 문수에서 볼때랑은 좀 다르네요?" 하니까

 

우리 본적 있냐면서? 그래었죠. 

 

그리고 그쪽은 커피 시켜서 마시고 있으면서  머 마실거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나랑 r8 어린 동생 둘이 갔는데, 전체 인원해봐야 4명인데

 

그런갑다. 그 머시라고 우리거 우리가 사 마시고

 

그쪽은 계속 보배 보면서 다리 떨면서...

 

암튼 부울 달리면서, 예전 신쿱때랑은 차가 바껴서

 

그쪽 좋은차 포르세 앞으로도  잠시 달릴수 있어서 기분 좋았어요

 

블랙박스는 없어서... 뭐 올릴 일도 아니지만

 

내려올때 장안휴게소에서 캔 커피랑 과자는 잘 먹었어요

 

여전히 주차할때  나랑 r8동생이랑  멀찍이 떨어져서 대던데요

 

그런갑다 합니다

 

내가 이글을 적는 이유는

 

사단장님 2번 봤지만 참 잘생기고  유머도 있고 다 좋은데

 

밑에 글처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듯 착한듯 그런 글은

 

좀 안맞는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그때 내 아이디는 <멘소레> 입니다. 기억하실려나???

 

본인은 전혀 기억도 안나는 그냥 그랬었나? 하는 일도

 

다른 사람에게는 서운하게 느껴질수도 있다는거

 

그거 하나 알아달라는거에요

 

딴소리 한다 할까봐 밑에 님이 쓴글 첨부해요.

 

직접 대화하고 싶으면 쪽지로 전화번호 보낼께요.

 

 

 

 

 

한때 부산모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도 많이 했었고

 

적어도 제가 주최하는 모임에서는 불만이 나오지않게

 

정말 신경 많이 썼었죠.

 

적어도 회원님들이 겉으로 드러내는 문제나 불만은 없었습니다.

 

새롭게 참여한 분들이 있으면

 

기존회원님들께 일일이 소개시키고

 

국산차 타고 왔다고 소외감 들지않게 부단히 노력했었죠.

 

 

그러다 어느순간 오프모임을 접습니다.

 

한두번 봤다고 형님 아우 거리면서

 

세상에 둘도없는 사이처럼 온오프에서 친한척 난리들 치다가

 

결국 사기치고 통수때리고 하는 모습들을 여러번 보면서

 

아마도 1년전쯤부터는 알던 사람들만 만나지

 

새로운 오프모임에는 일부러라도 잘 안가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