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위 하마스

1987년 12월,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발생한 소요를 계기로

팔레스타인 전역에 반이스라엘 운동이 격해진 시기,
셰이크 아흐메드 야신의 주도로 이슬람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여

조직된 수니파 무장 집단이다.

현재 최소 4천명 이상의 무장 병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겨지며
팔레스타인에 거주중인 ISIS 지지자를 체포해서 국외 추방하는 등

ISIS와는 적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9위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줄여서 PIJ는

이스라엘 타도 및 팔레스타인 이슬람 국가 건설을 목표로 1970년대에 조직되었다.

시리아 다마스커스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헤즈볼라와 연계 중이라 알려져 있다.

조직원은 8000명 이상.

8위 라슈카르에타이바

카슈미르 지방 및 파키스탄 펀잡 지역을 배경을 활동 중인 수니파 과격 조직으로,

조직원의 숫자는 1만명에 가깝다.

이슬람에 의한 인도 대륙 통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과거 아프간 이슬람 조직과 연계해 소련이나 미국과 싸운 적 있다.

이 조직은 우선 파키스탄을 손에 넣은 뒤 이슬람 국가 건설을 선포,

인도와 전면 전쟁을 벌여 인도를 통일하는 게 최종 목표다.

7위 쿠르드 노동자당.

쿠르드 족이 중심이 된 국가 수립을 목표로 터키 남동부에서 활동 중인 분리 주의 집단이다.
실제 무장 병력은 4000명에서 5000명 사이라고 하나,

해당 지역에 거주중인 쿠르드 족에게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6위 보코 하람

1만명에 가까운 조직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제대로 판명된 적은 한번도 없다.

주된 활동 지역은 나이지리아이며, 특히 이슬람 교도가 많이 사는 동부 지역에 거점이 있을 거라 추정된다.

2013년 2월, 카메룬 북부에서 프랑스인을 납치하는 사건을 일으켰으며

2014년 8월, 보코 하람에 의해 납치됐다고 여겨지는 여성들이 나이지리아 국경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5위 카타이브 헤즈볼라

이라크 중부, 남부에서 활동 중인 이슬람 원리주의 과격파 집단.

이라크에서 주둔 중인 다국적군을 몰아내는 걸 목표로 2006년에 조직된 시아파 원리주의 집단으로,

조직원은 불과 400명 밖에 되지 않으나 레바론의 헤즈볼라와 연계된 상태이며

이들의 배후로 이라크의 거물 의원 아부 마하디 알 무한디스가 있다고 추정된다.









4위 알 샤바브

소말리아에 거점을 둔 수니파 무장 집단이며 알카에다에게 충성을 맹세한 하부 조직이기도 하다.

소말리아 정부나 외국 세력을 대상으로 매우 적극적인 테러 활동을 벌이고 있다.
5000명 정도의 무장 인원을 갖추고 있으며 구성원 대다수가 소말리아의 여러 씨족에서 징집됐다.

성립 초기에는 알카에다의 지원 덕분에 소말리아의 북부를 빼고

수도인 모가디슈를 포함해 소말리아 거의 전역을 지배했으나

현재 소말리아 정부군의 반격을 받아 주요 거점을 차례 차례 빼앗기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소말리아 남부와 중부 대부분을 지배하고 있으며

정부군이 탈환한 지역을 대상으로 자폭 테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국경을 접하고 있는 아프리카 다른 나라에서도 자폭 테러를 벌이는 중인데

이는 다른 나라에서 소말리아 정부군에 도움을 주는 걸 막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3위 알 누스라 전선

시리아에서 활동 중인 수니파 과격 집단.

알카에다에 충성을 맹세한 하부 조직으로 주로 시리아 정부를 대상으로 테러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각 지방 조직 마다 정치, 군사, 종교를 담당하는 3명의 지도자를 두고 있으며,

이 모든 지방 조직의 꼭대기에 중앙 조직이 있다.
중앙 조직 직할 무장 집단은 없고, 지방 조직마다 자신만의 무장 집단을 보유 중이다.

전체 조직원 수는 5000명에서 1만명 사이라고 추정된다.

알 누스라 전선은 거점이 위치한 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식량, 물, 연료와 같은 생활 필수품이나

전기, 하수도 같은 인프라 설비 보수를 위한 자재나 비용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인 진료소나 학교를 운영 중이며

사법, 행정까지 총괄해서 주둔 지역의 치안 및 질서 유지를 도맡고 있다.









2위 헤즈볼라

레바논에서 활동 중인 시아파 과격 원리주의 집단.

레바논 남부가 주된 활동 지역이며 이란에도 지점을 뒀다.

2011년 3월, 시리아 반정부 운동 발생 이후 시리아에 전투원을 파견하기도 했다.

레바논을 시아파가 주도하는 이슬람 국가로 재탄생시키고 이스라엘을 파괴하는 게 최종 목표지만,

현재는 레바논 국회에서 의석을 획득해 합법적으로 활동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공격 대상은 국내 기독교도, 이스라엘이다.
평상시 조직원 숫자는 500명에서 800명 사이지만,

비상시 최대 3만명에 가까운 인원을 동원할 수 있다.

헤즈볼라는 여러 종류의 잡지, 세미나, 강연, 예배, 라디오 방송, 텔레비전 방송 등을 통해

자신들의 이데올로기를 퍼트리는데 주력해왔다.

1982년 이후부터는 자체 운영하는 의료 시설, 학교, 사회 인프라망 설치 등

포괄적인 복지 및 교육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1위 ISIS

이라크, 시리아에서 활동 중인 수니파 과격 집단.

칼리프 국가를 자칭하고 있으며 이라크 정부, 시리아 정부를 물론

이슬람교 수니파 이외의 종파, 종교를 믿는 일반일 대상으로 온갖 테러를 실행 중.

결성 이후 이라크에서 활동하고 있었지만,

2013년 이후, 반정부 운동이 계속되는 시리아에도 활동을 확대했다.

또한 주변 나라에서도 ISIS에 의한 테러, 치안 당국에 대한 습격 사건등이 자주 발생중이다.

이라크에서는 수도 바그다드를 포함해 거의 전역에서 활동 중이며,

수니파 이슬람 교도가 다수 사는 북부와 서부는 사실상 ISIS가 지배하고 있다.

시리아의 경우 해안이 위치한 서부 지역을 빼면 나머지는 ISIS의 활동지역이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활동 중인 조직원을 합쳐 약 2만명에서 3만명으로 추정되며

전체 조직원 숫자는 상당히 유동적으로 변화 중이다.

독자적인 샤리아 율법 해석에 따른 칼리프 국가 건설 및 수니파 이슬람교도의 보호를 목표로 삼고 있다.
하지만 최종 궁극 목표는 미국이나 유럽 같은 서구 국가들과 이스라엘등을 박살낸 뒤 세계를 지배하는 것.

현재 ISIS는 인터넷을 통한 선전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조직원 늘리기 말고도 사람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영상이나 사진을 유포하기도 하는데.

이는 자신들이 엄청 무섭고 거대한 존재라고 과시, 과장하기 위한 것으로,

세계와 전쟁을 치르기에는 조직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이나 부실한 조직 규모를

감추려는 기만 전략이라 파악되고 있다.

10위부터 2위까지의 조직 전부 다 ISIS와 적대 관계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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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에다는 국제 이슬람 무장 조직 연맹에 가깝기 때문에 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