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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먹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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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지뱀 아님 먹장어임)
생긴게 꼭 뭐같이 생겼어도 맛있으니까 무시하도록 하자. 먹장어는 바다 밑바닥에서
살기 때문에 눈의 퇴화됬다. 길이는 60cm 정도이다. 우리들의 희망 존슨 길이 정도라고
보면된다. 주위는 끈적끈적한 점액(정액아니다) 으로 뒤덮혀 있는데 그 이유는
포식자들이 이녀석을 건들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라고 한다.
대단한 것은 이녀석은 3억년전에도 이렇게 생겼었다고 한다. 어찌보면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칭해지는 놈들과 나란히 서도 될정도 이다. 주로 먹는것은 오징어나 물고기인데
특이한것은 이놈들은 오징어나 물고이 배에 주둥이를 부착하고 흡혈하는 놈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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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이 자지뱀이다.

 
9. 엘리게이터 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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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게이터 가아는 고대종인 '가아' 피쉬중 가장 크게 자라는 대형어류이다.
생긴게 꼭 악어같이 생겨서 이름이 엘리게이터 가아 이다. 크기는 3m까지 자란다고 한다.
이녀석의 특징은 입을 벌렸을때 먹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라면 일단 공격 한다.
주로 먹는것은 물고기인데 중형 악어 정도도 사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녀석들 서식지에는 황소상어라던가 민물과 바다를 오가는 상어들도 살고 있는데
그녀석들도 이녀석의 먹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웃긴것은
이녀석들의 실제 식사는 자기보다 한참 작은 물고기가 주를 이루고
정말 먹을것이 없을때나 대형 물고기들을 건드린다.
그리고 이녀석은 지구에서 1억년 정도 살아남은 고대생물이다.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엇던 이유는 바로 단단한 비늘과 무엇이든지 씹어버릴 수 있는
날카로운 이빨덕분이라고 한다. 

2-1.png

이것은 엘리게이터 가아의 몸을 뒤덮고 있는 경린비늘이라는 것이다. 엘리게이터 가아의 비늘은
거의 갑옷급이라고 보면된다. 실제로 도끼로 찍어도 튕겨져 나올 정도로 견고하다고 한다.
이 경린비늘의 특징은 바로 충격에 대한 내성이 굉장히 높다는 것이다. 
1억년전 공룡들의 공격에 버티기 위한 자기방어 수단이라고 학자들은 추측한다.
(둘리 개X끼)


8. 철갑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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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녀석의 이름은 훼이크이다. 왜냐하면 이녀석은 종으로 보면 상어종이 아니기 때문이다.
상어는 연골어류이지만 이녀석은 경골어류 즉 엄현히 다른 종족이다.
(실제로 학명(Acipenser sinensis)도 상어가 아니다.)
길이는 종마다 천차만별이지만 식용 철갑상어는 1.5m 정도로 큰다.
흑해에 사는 철갑상어는 7.4m 까지 자라는 종도 있다고 하고 그 종이 살아있는 화석으로 유명하다.
이녀석들이 특이한 이유는 바로 진화가 굉장히 어찌보면 거의 없다고 봐도 될정도로 느리다.
심지어 실러캔스보다도 느리다. 왜냐하면 이녀석들은 3억 5000만년 전에도 이모습 이였고
앞으로도 이 모습을 유지할 것이라는게 학자들의 추측이다. 왜냐하면 이녀석들은
많이 먹지도 않으며 필요한 기관만 유지하고 수영도 그리 많이 하지 않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자면 쓸데없은 에너지 낭비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진화가 잘된 케이스 이기 때문에
이토록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엇던 거겠지...


7. 투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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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게 꼭 삼엽충 처럼 생겼지만 사실 이녀석은 투구게라고 하는 놈이다. 이녀석은 4억 8000만년전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녀석의 머리 가슴 부분이 말발굽 같다고 해서 미쿸인들은 이녀석을
horse crap 이라고 부른다. (네이밍 센스 하곤...) 아무리 봐도 투구게가 간지난다.
사실 투구게는 의학의 발전에 굉장힌 기여를 하고있다. 우리처럼 방에 틀어박혀서 스마트폰이나
하는것과 매우 대조적으로 이녀석의 피에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독성을 응고시키는
성분이 있어서 이 성분을 연구해서 과학자들은 의학용품이나 주사바늘을 소독하는 약품을 개발시켰다고 한다.
인류의 수명을 연장시키는데 매우 큰 공헌을 한것이다. 그리고 투구게의 알은 고단백질이기 때문에
철새들의 귀중한 영양보충원이다. 인류에게도 자연에게도 투구게는 매우 착한짜식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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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자연에 있는 투구게를 사람들이 잡아서 피를 강제 현혈 시키는 장면이다.
투구게의 피는 특이하게 파란색인데 이녀석의 혈중 산소 운반수단은 인간같은
헤모글로빈이 아니라 헤모시아닌 즉 구리를 바탕으로 한 단백질이기 때문이다.
이녀석들의 희생덕분에 매년 수많은 실험동물과 애완동물 그리고 인류의 목숨을 구한다니
참 아이러니 하다.




6. 앵무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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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암모나이트와 닮은 이녀석은 앵무조개라고 하는 놈이다. 
이녀석과 닮은 앵무조개과는 이제 더이상 바닷속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살아남기 힘든 바닷속의 삶을 버티지 못하고 멸종하고 만것이다.
이녀석의 주요 서식지는 경사진 곳이나 수백미터 아래의 해저 혹은 산호숲이다. 
이녀석의 특징은 바닷속에서 둥둥 떠다닌다는 것이다. 이녀석은 굉장히 원시적이기 때문에
부력을 조절해서 바닷속에서 떠다니면서 이동하는 방법밖에 이동수단이 없다.
그리고 대부분의 연체동물들의 촉수에는 빨판이 있지만 이녀석은 역시 원시동물이기 때문에
빨판조차 없다. 이런 좆밥이 항상 죽음의 death가 판치는 deep↗dark↘ocean 속에서
어떻게 5억년동안 별다른 진화 없이 살아남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과학자들의 추측은
앵무조개의 무늬가 위장 기능이 있어서 포식자들에게 별다른 위협을 받지 않았기에
살아남은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



5. 주름상어 (라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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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은 3개의 돌기가 나란히 선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병신같은 비쥬얼을 가진
심해상어 라브카이다. 길이는 1.5m 정도이고 심해어류이자 희기동물로도 손꼽힌다.
주로 심해에 있는 좆밥인 오징어와 물고기를 먹고 사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녀석의 특징은 6쌍의 아가미와 날카로운 3개의 돌기를 가진 이빨이다.
하지만 워낙 생긴것이 노답인지라 별로 임팩트 있진 않다. 
이녀석 역시 살아있는 화석으로 유명한데 고대생물의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근해에서 잡혀서 몇일간 전시된 적이 있다고 한다. 심해는 참...
다가가고 싶지 않은데 알면 알수록 신비한 곳이긴 하다. 



4. 고블린 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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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에일리언에 나올것 같은 이놈 역시 살아있는 화석으로 유명한 고블린 상어이다.
심해어라서 그런지 비쥬얼이 참 쌈박하다. 이런 비쥬얼을 가진 이녀석은 다크면 크기가 무려
4m 정도라고 하니 어머어마 하다. 하지만 이녀석에게는 슬픈 전설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개체수가 추측으로 100마리 정도밖에 없다고 할정도로 아예 멸종위기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



3. 긴꼬리 투구 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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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위에 있는 놈들과 비교하면 매우 작다. 이녀석의 특징은 무성생식과 유성생식이 둘다 된다는 것이다. (올ㅋ)
사실 이녀석들은 논밭에 가도 살고 있는것을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무분별한 농약의 사용으로 
멸종위기 까지 갔었지만 노력끝에 다시 서식지를 되찾은 놈들이다. 
이녀석들은 3억년 전부터 거의 모습이 변하지 않았다. 사실 모습이 변할 틈이 없었다고 봐야겠다.
이놈들의 수명은 길어봐야 3주에서 4주이기 때문이다.
이녀석들을 사실 논밭에서 키우는 이유는 이녀석들이 흙탕물을 일으켜서 잡초들의 성장을
억제하고 해충들의 유충을 먹기 때문이다. 그리고 포식성이 높아서 종족도 포식한다는
이상한 놈들이다. 


2. 바늘 두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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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두더지는 몇 없는 알을 낳는 단공류 포유류 이다. 고슴도치와 많이 닮았지만
이녀석은 개미핥기 과이다. 주로 먹는것은 개미나 흰개미 무척추동물들 이다.
이녀석도 알을 낳는 포유류이기 때문에 역시 알을 품는 기간이 있다.
생긴것도 그렇고 하는짓도 매우 원시적인 생물이라고 볼 수 있다. 
원시 포유류 들의 특징이 바로 알을 낳는다는 것이니 말이다. 



1. 오리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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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통통 너구리 같은놈이지만 사실 이놈은 오리와 같은 주둥아리가 있는
오리너구리이다. 가장 원시적인 동물이고 포유류인데 알을 낳고 젖을 먹인다는 
매우 모순적인 동물이다. 이녀석은 앞발과 뒷발에 갈퀴를 가지고 있는데 이 갈퀴 역시
오리가 가지고 있는 갈퀴와 매우 흡사하다. 오리너구리 수컷의 발 뒷꿈치에는 
속이 빈 가시가 있는데 그 가시에선 독까지 나온다. 몇없는 독을 보유한 포유류란 것이다.
그리고 이녀석 때문에 진화론 학계가 발칵 뒤집힌 적이 있엇는데 이녀석이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무려 1억 1천 200만년전의 오리너구리 화석이 발견됬기 때문이다.
즉 더 오래전에도 살았을 지도 모른다는것이다. 그것도 포유류가
1억년의 시간동안 다른 포유류들은 진화하고 개체가 다양해졌지만 오리너구리 만큼은
원시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어찌보면 유일한 개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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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뻔한 상어라던가 실러캔스라던가 악어라던가 그런놈들은 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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