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추픽추는 뭐 다들 아는 잊혀진 공중도시... 이젠 뭐 너무 유명해서 잊혀진 도시라는 별칭이 무색할 정도..

아무튼 여기서 내가 지금 언급할 도시는 마추픽추가 아님.

 

 

 

 

 

 

 

등산왕 엄홍길 형님.

 

 

 

 

 

 

초케키라오 라는 잊혀진 도시를 향해 ㄱㄱ

초케키라오는 황금의 요람이라는 뜻

 

 

 

 

잉카가 스페인 침략군에 밀리면서 안데스 산맥 곳곳에 최후의 근거지를 세웠는데

 초케키라오도 그 최후의 근거지 중 한 곳으로 추정됨.

 

 

 

 

 

너무 멀다....좀 쉬고..

 

 

 

 

 

 

약 4일간 걷고 또 걷는다.

 

 

 

 

 

이제 다 왔나보다

 

 

 

 

 

 

 

 

 

 

 

마추픽추와 닮은듯 하면서도 좀 다르다.

 

 

 

해발고도 -_-

마추픽추보다 600미터 더 높음:

 

 

 

 

 

 15세기에 건설됐으리라 추정중

 

 

 

 

 

 

해발 3천미터에 이런 요새를 15세기 당시에.....

잉카 사람들이 얼마나 절박했는지를 보여주는 반증..

 

 

 

 

빗물 받아서 썼다고 함..

유일한 물 공급원..

 

 

 

 

요새 성벽 밖의 흔한 풍경:

 

 

 

 

이 도시 요새 제일 위에 있는 제단과 광장

당시 잉카의 제사장들이 스페인 침략군을 물리치게 해달라고 수없이 신에게 빌며 제를 올리던 곳...

 

 

 

 

 

 

구름 보소.. 손에 잡힐 듯..

 

 

 

여긴 계단식 밭임. 이것도 일부만 현재 발굴 된 거.

근데 벽화 보러 간다더니 벽화 어딨음.??

 

 

 

 

 

 

경사면에 있었네..

 

 

 

 

 

 

 

잉카인들에게 소중한 가축이었던 라마를 형상화 했음..

 

 

 

신박하다.

 

 

 

 

 

 

 

 

 

 

 

 

 

 

  

 

참고로 여기 유적지 총 면적은 여의도의 2배정도 된다고 함.

아직 발굴이 30%도 진행이 안되서 현재 드러난 건 이 정도.

다 드러나면 여기 산기슭 전부가 도시일 듯

위에 보였던 계단식 밭의 라마 벽화는 뒤에 있음

 

 

 

 

 

안데스의 빙하가 녹아서 생긴 아푸리막 강

아마존 강의 원류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