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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2015-05-19

귀가가 늦어서 글 확인도 이제 하고 추가글 써봅니다.

제글이 제 예상과는 다르게 엄청난 인기글?로 등극되어 있군요...; 부담부담...ㅎㅎ;

많이 관심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댓글에 저와 같은 구에 사시는 구민 여러분이 많이 계시군요. 공감도 100배 해주시고..감사합니다.

 

추가글을 쓰는 목적은 아래 "김철판"회원님께서 제보해주신 사항에 대해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 다시 키보드 자판을 두드립니다. 계속 이 상태로 글을 두면 문제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추가합니다.

 

김철판님께서 약 2주전?부터 신호체계가 좌회전 신호시에도 우회전 신호기에 초록불이 들어온다고 제보해 주셨는데요.

"어라 그럼 이 말도 안되는 신호체계가 사고를 부를텐데 생각없이 이런 신호체계를 만들리가..."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회전 들어오는 차량과 유턴차량의 마찰을 절대적으로 피할 수 없습니다.

정체 시간대에는 가히 상상을 초월하죠.

신호만이라도 우회전을 막아줘야 사고위험도 줄고 유턴차량도 유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불과 몇일전만해도 신호위반 우회전 차량들의 경찰단속이 행해졌던것을 두 눈 똑똑히 보았기 때문에 더 혼란스럽죠..

그리고 아무래도 전 저 우회전 신호기 자체가 확인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제가 잘 못 알고 있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에 확인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현장 답사가 아니라 신호체계 변경 유무에 더욱 정확성을 갖고자 관할경찰서 교통안전계로 문의하였습니다.

결론은 "몇일전(?)부터 신호체계가 바꼇다" 입니다.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도 정상 유턴이고 마주오는 택시도 정상 직진??? 이 무슨 말도 안되는....ㅡㅡ;;;

아마도 김철판님 말씀대로 좌회전 신호가 들어오면 일정시간은 정지신호 빨간불이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초록불이 되는것으로 바뀐 듯 싶습니다.

이런 위험한 신호체계를 아무런 홍보도 없이 그냥 바단 말입니까...라고 소리쳤습니다.

담당경찰관의 말로는 너무나 잘 알고 그러한 사고 위험을 계속해서 보고했으나 교통신호체계를 바꾸고 주관 는 곳은 경찰서가 아니라 따로 있다합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사고위험으로 유턴 차량들의 민원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바뀐 사유가 참 저로서는 황당하기 그지없는데요... 우회전 차량들의 민원으로 바꿔버렷답니다.

사고위험이 뻔히 보이는데도 유턴차량과의 사고는 안중에도 없고 그냥 바꿔버렷다네요.

그러한 민원을 넣는 우회전 차량에 유턴차량과의 마찰과 위험을 인지시키고 안된다고 설득해야 될 사람들이...

그래서 담당 경찰관님께선 신호체계가 바껴버려 이제 저지역 단속을 나가려해도 못나가고 있다 합니다.

그래서 요 몇일 단속하는 경찰을 못본 것 같더라니 그런 연유가 있었네요.

전화번호를 하나 불러주더군요. 부산시 신호체계는 모두 그 곳에서 관할하고 변경하는 업무를 한다고...부산시 신호관리 머시기라고 한것 같네요...(-_ -;;;

관할 경찰서에서 백날 떠들어봐도 소용이 없다고 저기 전화해서 목소리 좀 높여달라고 통화하신 경찰관님께서 "TIP(?)"을 주시네요...;

아무튼 오후 늦게 전화 한거라 해당구역 담당자는 자리에 없어 대충 상황 설명하고 메모를 해두는 것 같았고, 마지막에 담당자가 전화 할 꺼라고 제 전화번호 불러주었습니다.

아마도 제 생각엔 조만간 다시 원래대로 좌신호시엔 빨간불이 되는 체계로 바뀔 것 같습니다.

그냥 딱 봐도 너무 위험하니까요...

이것이 진정 탁상공론정책의 폐혜인가...라는 생각이 잠시 머리를 스치고, 정체시간 한번만 현장 나와봐도 말도 안되는 신호체계인것을 알텐데...

 

후...적잖은 충격으로 마음을 좀 가라앉히고 어떻게 할까 ...글을 삭제 할까 하다가 그건 아니다 싶어 본글도 그대로 두고 동영상도 뭐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진 않아 추가글만 씁니다.

"이런 일도 있구나" 정도로 글을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통화를 못마친 신호 담당자는 내일 다시 통화를 시도 해 볼 생각이고요.

본문에서도 말씀드렷듯이 신문고 신고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상대 택시기사님께 급 미안해졌습니다...ㅋ

그래서 내일 해당 관할 경찰서에 전화해서 담당자분과 통화하여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취소처리가 가능한지 알아볼꺼구요.

만약 안된다면 해당택시기사님의 전화번호라도 알아내서 과태료처분까지 완료 됐으면 50:50으로 (3만원?ㅋ)드릴예정입니다.

댓글에 보면 제가 들이밀었다 하신분도 계신데요...맞습니다. 왜냐구요? 그리 돌지 않으면 거짓말 쬐금 보태서 한적한 새벽까지 신호대기만 할 껄요...저희 수영구민만이 공감하시겠죠...그리고 으례 그래왔듯이 전 당연히 잠시 멈춰줄줄 알았으니...;

 

아무튼 저의 불찰과 착각? 혹은 실수?로 혼란을 야기한 점 심심한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그리고 저 때 짧지만 교통정체를 야기시켜 방해되셨던 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와 같은 수영구민 및 인근 지역 사시는 분들, 그리고 수영 교차로를 애용해 주시는 운전자 분들은 제글 참고 하시면 큰 도움 될 것 같습니다.

 

그럼 회원님들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글)

하...근 10년간 눈팅족이었는데 처음으로 회원가입하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일부 몰지각한 신호위반 차량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자 함이며,

나아가 교통 선진문화(교통법규준수) 정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함입니다.

동영상 보기에 앞서 아래 참고 사항부터 읽어봐주시고 동영상 봐주시기 바랍니다.

 

-신호체계의 이해를 돕기위해 동영상에 일부 텍스트 편집이 있습니다.

-해당 지역 (부산,수영교차로)의 신호 체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네이버 지도 스냅샷도 첨부합니다.

-모자이크 처리를 위해 여러번의 녹화 반복으로 화질이 다소 개판이나, 신호 식별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국민 신문고의 신고용 동영상이 용량 제한(75MB)이 있어 택시기사 하차 후 실랑이가 있던 부분은 삭제하여 이어 붙였습니다.

-본 동영상은 이미 국민 신문고에 신고하여 금일(5/18) 교통법규위반사실확인서 조치하여 과태료 처분됨을 통지 받았습니다.

 

동영상 내용 설명.

1. 본인은 광안리에서 수영교차로 방면으로 직진

2. 좌회전 신호 확인 하며 유턴 (당연히 신호위반하여 마주오는 차량은 잠시 멈추어 유턴차량에 피해가지 않게끔 정지할 줄 알았음. 대부분의 위반차량들은 그렇게 함.)

3. 망미동 방면에서 광안리 방면으로 우회전 하는 여러대의 신호위반 차량 중 언급한 위반 택시와 정면 충돌 할 뻔 함.

4. 후진 불가하여 택시가 피해갈줄로 예상했으나 택시기사 하차함.

5. 본인도 하차하여 택시기사에게 신호위반인 것을 인지시켰으나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자신은 초록불이었으며 되려 본인이 불법유턴(신호위반)이라며 온갖 반말에 욕설 크리.....타고 계신 손님분도 초록불인거 봤다며...

6. 약간의 실랑이(욕설과 손으로 살짝 가슴을 밀치는 정도)가 오고 감.
택시기사 먼저 본인의 가슴을 밀쳐 당시 본인도 약간의 흥분으로 같이 욕설 및 가슴을 밀침.

7. 혹 내가 잘 못 본것일수도 있지 않겠나 하는 맘으로 화를 누그리고 차량 정체로 인하여 다시 상차하여 귀가함.

8. 귀가하여 너무 억울하고 분한 맘이고 또 본인이 잘 못 본것일수도 있지 않나라는 마음에 확인차 블랙박스 영상 돌려봄.

9. 영상 확인 하니 본인은 분명 좌회전 신호시 정상 유턴 하였음. (하...뒷목.....)

10. 도저히 괘씸하고 분하고 억울하여 신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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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동영상의 사건(?)은 5/16일(토)요일 저녁 8시경 발생하였습니다.

이날은 제 하나밖에 없는 아들의 돌잔치였습니다. (축하해주실꺼죠? ^,. ^)

사건은 정신없던 돌잔치를 끝내고 아들의 장염으로 인해 똥꼬가 헐어버려 극심한 고통으로 응급실을 들려 진료후 귀가길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잠이 오질 않아 새벽 두시에 국민신문고에 신고를...

 

네~!신호위반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범법행위 자체를 합리화 하는것은 아니니 오해는 마시고,

적어도 교통법규위반(신호위반,중침 등등)을 하려면 최소한 정상적으로 운행하는 선량한 차량에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최소한의 예의고 배려라고 보여집니다.

이 사건만 봐도 무서운것은 저런 사고유발을 하고도 자신이 무얼 잘 못 했는지 조차 모르고 오히려 적반하장인 사람들이 도로위에 넘쳐난다는 것에 더욱 운전하기가 무서워 지는 세상입니다.

 

해당 지역(수영교차로)은 출퇴근 시간이면 항시 극심한 교통정체와 해당 동영상과 같은 신호위반이 넘쳐나 유턴 10번 시도하면 거짓말 조금 보태서 8~9번은 마주오는 신호위반차량을 피해서 유턴합니다.

민원이 많이 들어왔는지 얼마전에 해당 관할서에서 몇일 단속을 행하였었는데 그것도 몇일...단속이 끝나도 달라지는것이 전혀 없습니다. 안타깝기 그지 없죠...아마 부산 수영구 거주하시고 운전하시는 분이시라면 너무나 잘 알꺼라 생각됩니다.

저는 항상 퇴근시 여기서 유턴을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이러한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신고 할 생각입니다.

이전에는 그냥 그러려니 제가 피해갔으나 이젠 도저히 지켜볼 수 없을 정도로 당연시하게 신호위반을 하여 언젠간 사고가 나겠다 싶어 미리 예방차원에서 저 하나만이라도 신고정신을 발휘해보려 합니다.

(신문고에 신고를 한번 시작하니 두번째부턴 쉬워지는군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혹시라도 이 글 보시는 부산 수영구 운전자 분들~ 제발 맘놓고 유턴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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