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또! 분위기가 갑자기 싸해짐.
여긴 네팔 포카라.
치맥/팥빙수 집을 하고 있습죠. 요며칠 네팔리 직원이 그만두게 되는 바람에 혼자서 모든 일을 다 하다보니
정말 바빴어요. 한국에서 같이 온 가족냥 나루에게 좀 소홀히 한 건 맞는데.....
요사이 안 삐지더니 오늘 단단히 화가 났나 봅니다.
현재 삐져서 면벽 수행중...ㅜㅡ
그런데 나루야....이럴 필요까진 없잖아.
사실...솔직히 고백하자면... 제가 가게에서 잤었거든요.
나루는 항상 제 침대옆 의자에서만 잤죠. 밤새 돌아다니다가 항상 옆에 딱 붙어서 잤는데요..
제가 일주일 전에 방을 구했기 때문에...밤 10시엔 가게 문단속하고 퇴근을 해요. 머..나루는 밤 10시부터 담날 아침까진 혼자 지내게 된거죠.
그래서 조금씩 삐짐이 축적되다가 오늘 폭발한 듯.
음..
다른 글에도 나루 삐지면 면벽수행한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예를 들면..이렇습니다..ㅡㅡ;
아뭏튼....
이번 삐짐 면벽수행은 좀 오래가려나 했더니
좀 전에 면벽풀고 웅크리고 있네요.
일단 좀 달래주고나서 다시 사진 더 올리겠습니다.
- 아카스_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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