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8 20:07
저희 앵무새들 데리고 앵무새 카페다녀왔습니다.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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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마요(모란앵무)랑 콩팡이 부부(문조) 데리고 왕관하우스 데이트 갔다왔어요(커플 아닙니다ㅠㅜ부부입니다!)
평소에 애를 좋아하진 않지만...
오늘갔는데 초등학생 저학년 무리가 새를 데리고있더라구요
부모는 없었구 통제하거나 인솔해줄 사람도 안보였어요
원래 입장할때, 사장님께서 이용방법이랑 수칙을 안내해줍니다. 당연히 손님들은 그걸 따르는게 맞구요.
하지만 그걸 듣고 제대로 알려줄 부모가 없으니 정말 말그대로 개판 아닌 새판...
사장님은 가게 보시구 청소하시구 하시느라 그 아이들을 잘 못보셔서 그렇지 손님인 저는 정말 다 보이더라구요...
음료 마시는 빨대로 애들을 괴롭히고 때리고
새를 다를줄을 모르니 앵무들은 겁이먹어 도망가려하고 그걸 통제해주는 어른들이 없으니 애들이 통제가 안되더라구요
작은 새들은 바닥에 떨어지기 일쑤고 밟힐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에...
카페사장님이 이유식하는 어린애들 꺼내오지 말라고 했는데,
새장안을 손으로 휘저어서 그 어린애들을 함부로 꺼내와서 놀더라구요...
새장안에 손 넣어서 휘젓는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새들은 겁에 질려 구석에 붙어있고 걔네들을 억지로 떼내와서 홀에 두고선 조금 지나서 관심이없어지면 원래 있던 새장에 넣어두기라도 하지 그렇게 그냥 방치해놓더라구요..
이따가 웬 아줌마 몇명이 오셨는데 알고보니 그 초등생들 엄마들...
애들 앵무새카페에 맡겨놓고 놀러갔다온 모양이더라구요...
애들은 부모가 옆에서 올바르게 지도해주고 통제를 하면 괜찮을텐데 인솔해주고 지도해줄 부모가 다른데 가서 놀다오는 모습이 참...
새가 장난감인가요...
애들 불쌍해 죽겠더라구요...
나중에 그애들 가고나서 제가 가져간 알곡 먹여주니 다들 허겁지겁 먹는 모습이 얼마나 불쌍하던지...
목이 얼마나 탔길래 물도 허겁지겁 마시고...
마음아프네요..에휴...ㅠㅠ
제발 자기 애들 통제좀...
애조인으로써 너무 가슴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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