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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월 30일 결혼한 아직 결혼한지 3달된 신혼(이라부르고 깨소금이라 읽는다)입니다.
인터넷에 글을 쓴게 꽤나 전이라 (폰으로 쓰긴 너무 힘든관계로) 노잼일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셀프인테리어가 끝나고 나서 바로 글을 게시하려고 했으나 저의 고질병인 귀차니즘으로무려 3개월이나 걸렸다고 한다.
남편(이라부르긴 아직어색함.)이 군인이라 살곳은 걱정없었으나 첫 신혼집임에 고려할 부분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1. 부산-서울 이므로 한번 올라가서 실측할때 최대한 집에대한 정보를 많이 수집한다.
2. 2년에 한번씩 발령이 나므로 최소한의 금액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누린다.
3. 이동이 불가능한것엔 최대한 돈을 아낀다. (ex:벽지, 장판 etc)
4. 부산에서 20년을 넘게 살았기에 추위에 약함으로 사료되니 방풍을 제대로 한다.
지금 글을 끌까 다른날 쓸까 고민되네요
심히 노잼인거 같아서 결혼하고 집에서 쭈구리 된채로 TV 다시보기만 하면 이렇게 퇴화하나요?
어쨌든,
신혼집이 너무 멀었고, 어디에 발령날지 또는 어느 집에 들어갈지도 몰랐기 때문에
최대한 계획에계획을 확실히합니다.
스케줄은 무지하게 빡빡했습니다.
12월 7일 신행에서 돌아왔고 후론 나의 집에서 부부가 잠만자며 일시적으로 기거하였습니다.
12월 17일엔 신랑의 생일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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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고기빼고 망잼이였음)
12월 27일엔 서울에 올라가서 실측 및 도배장판을 계약했답니다. (어차피 군인아파트의 구조 및 크기는 똑같을거야)
12월 28일 한*깃발샵가서 가구를 둘러보았죠.
12월 31일 해돋이를 함께보고
1월 1일 가전계약을 하러 L*최고샵으로. (가전같은경우 박람회를 이용해서 저렴히 살수있었어요.)
1월 2일 가구계약을 하러 다시 깃발샵으로
1월 9일 저는 퇴사를 하고 본격적으로 부산집(친정)으로 택배를 배달받기 시작합니다. 아직 동 호수가 안나왔기 때문이죠.
본격
1월 10일쯤 15일에 와서 아파트 남은곳을 골라도 된다는 허가가 떨어졌고
1월 16일 홀로 서울로 첫차타고 떠납니다. (전날 투견처럼 개싸움으로 하고 지친채로..)
도착해서 남은 공가중 제일 깔끔 + 엘베가 없으니 편한곳으로 고르고
섭외해둔 조명기술자분에게 동 호수를 알린후 전기공사를 시작합니다. (그래봐야 콘센트 따기, 조명교체, 조명달기)
조기분이 조명공사하는동안 저는 부산에서 들고간 시트지를 싱크대와 방문에 붙이고
문고리 교체등 기본적인 일을 합니다. 8시까지 일하고 다죽어갈때쯤 남편은 서울로 도착합니다.
1월 17일 도배, 장판을 교체합니다. 싼 소폭 합지는 제맘에 드는 포인트 칼라 고를수가없어서 기본화이트로 고르고
인터넷샵에서 고른 벽지를 벽지 아저씨께 배송한후 아저씨가 재단 및 풀발라 오심.
어쨋든 도배 장판을 교체했으나 집이 너무 미친것처럼 추웠던 관계로 벽지가 깨져서 아저씨 부부가 애먹으심
보일러가 안됐기에 정말 고생하심
1월 18일 예약해둔 청소업체가 오심 도배장판이야 새로했다지만 화장실, 부엌, 베란다가 거의 폐가 수준이였기에 만족!
1월 19일 계약했던 가전, 가구가 도착데스 이때는 몸살 직전이라 간단한 페인트 작업후 부산으로 ㄱㄱ
1월 27일 부산에서 이삿짐싸고 비싼그릇들을 승용차에 실은채로 서울로 출발. 우리는 신혼집에서 하룻밤자기로한다.
보일러를 틀었으나 코가 떨어져 나갈정도로 추웠음. 아~ 서울이라서 이렇구나 끄덕끄덕 하며 잠
1월 28일 아침 이삿짐 들어옴. 보일러가 밤새 고장났었다는 얘기를 듣고 다행이라 생각.
2월 초까지 짐정리하고, 2월 중순엔 설을 보내고, 그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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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하면서 미리 계획한다고 머리 깨질뻔. (계획중 30퍼센트만 쓸모있는 계획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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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도착해서 가장 나은집을 마주한순간. 개암담.
그냥 결과 올릴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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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일 구할때까지 블로그 하려고 했는데, 뭔가 추억을 기록하는거 같아서.
근데 핵노잼블로그 될듯, 그냥 내마음속의 일기장 될듯
개핵노잼 3번 리뷰했는데 진짜 노잼이네여
어쨌든 뭔가 팁을 원하시면 성심껏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상세한 부위는 원하시면 업뎃해드리겠습니다.
많이 달라진 부분이 많거든요.
그럼 어쨋든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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