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6 23:59
심즈4)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부자꽃미남을 꼬시자! 14화(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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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4 게임 내용입니다*
다른곳으로 퍼갈시에는 링크까지 복사해주세요.
챌린지! 인생역전!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부자 꽃미남을 꼬시자!
-14화(완)-
※PC화면으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조건>
1. 자금은 0에서 시작할 것
2. 체중 게이지 3분의2 이상 감량할 것
3. 부자와 결혼해서 가족자금 3,000,000원 만들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드디어 마지막화네요!ㅎㅎㅎ..시원섭섭한 이마음....
마지막화이니만큼 오유에 직접 업로드하겠습니다ㅎㅎㅎ덧글 많이 부탁드려요♥
다른사이트는 가입이 안돼있어서 반응을 볼수가 없네요ㅜ
아참! 그리고 중간중간 어? 위치가 다른데? 어? 물건이 없는데?
이런 생각 넣어둬..넣어둬...ㅋㅋㅋㅋㅋㅋ
강종이 자주돼서 대참사가 일어났어요ㅜㅜㅜ
주의!!※이 글에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상호작용이나 행동이 매우! 자주 나옵니다
※작성자 맘대로 지어낸 스토리 입니다
-지난이야기-
몰리는 피터와 사귀기로 하고, 다음날 저녁에 더스티펍에서 데이트를 합니다.하지만 음식을 들고나온 사람은..완도..??????
...?!!!!!!!!!!!!!!!
피터: ㅎㅎ 왜? 아는사람이야?
몰리: 완도야...?
주문하신 음식 나왔습니다
피터: ㅎㅎ 그렇게 아련하게 바라볼 것 없잖아?
몰리: ..........
피터: 할일끝났으면 부엌으로 돌아가.
아무리 허름한 곳이라도 그렇지 직원 서비스까지 싸구려일 필요가 있나?
말없이 돌아가는 완도...
몰리: 완도야...............!
몰리: 완도야!!!!!!
피터: ㅎ
몰리: 완도야!!! 나랑 잠깐 말좀해!!!
피터: 앉아
몰리: 잠깐만요 저 말좀 하고올게요
피터: 앉으라고.
몰리: .........
몰리: .........일부러 여기 온거예요?
피터: 맘에 안드나봐? 널 위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피터: 이정도 버틸 깡은 있어서 저런놈이랑 키스한줄 알았는데.
아닌가봐?
피터: 내가 본게 중요해?
피터: 머리좋은 여자인줄 알았는데. 실망이야.
나한테 매달릴땐 언제고 저런 거지같은 놈이랑 놀아나면 내 체면이 너무 우습잖아?
몰리: 완도는..그런사람이 아니예요...
그리고 우린 이제 아무사이도 아니라구요
피터: 쓸데없는 변명하지마.
피터: 네 길바닥인생 청산하려면 날 붙잡아야지. 안그래?
불쌍하게 쓰레기나 주워먹다가 죽은 언니 생각해서라도 그런짓은 하지 말았어야했어.
몰리: .......?!!
우리언니 이야길.......어떻게...
피터: 내가 그정도도 모를거라고 생각했어?
몰리: 당신이 우리 언니를 어떻게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함부로 말하지말아요.
피터: ㅎㅎㅎㅎㅎ재밌네ㅎㅎㅎㅎㅎ
지금 나한테 협박하는거야? 니가????
피터: ㅎㅎㅎ.........나랑 결혼하고싶으면 잘 알아둬
앞으로 이정도 쯤은 아무렇지 않게 견디는게 좋을거야
몰리: ....하....나랑 결혼할 생각이 있긴 했어요?
피터: 당연히 없었지.
그런데 이젠 아니야. 결혼해줄게. 너랑 결혼하면 생각보다 재밌을 것 같거든.
아, 단 조건이 있어.
피터: 잘들어. 넌 앞으로 절대 늙지도, 못생겨져서도 안돼.
예전에 뚱뚱하고 옷도 거지같이 입던 모습으로 돌아간다면 그순간 널 쫓아낼거야.
니가 알아서 젊음의 물약을 구해 마시던 헬스장을 다니던 옷을 사입던 맘대로해.
난 결과만 볼테니까.
피터: 언제까지나 그렇게 남들이 보기에도 예쁜모습으로 남아있어.
니가 내 돈을 원한다면 나도 너에게 그것쯤은 바랄 수 있는거잖아?
그냥 시키는대로 하고 불만따윈 없는 인형이 필요한거죠?
피터: ....그정도 말뜻은 제대로 알아들으니 다행이네.
결혼식은 필요없겠지? 내일 차 보낼테니까 집으로 들어와.
거기있는 쓰레기같은 가구들은 다 버리고 몸만 오면 돼.
몰리: ? 누가 결혼 해준대요?
전 당신하고 결혼하지 않을거예요.
피터: 말했을텐데? 너에겐 선택권같은건 없어.
피터: 자 그럼 ㅎㅎㅎㅎ 음식이 나왔는데 음식을 먹어야지.
그게 요리사에 대한 예의 아닐까?ㅎㅎㅎㅎㅎ
몰리: 뭐라구요????
몰리: 지금 이런 상황에서 음식을 먹자구요????
꼭 내가 저 불쌍한 접시닦이를 협박해야 말을 들을거야?
몰리: ...................
몰리: 알았어요...먹는다구요
피터: ㅎㅎㅎ음식을 먹으니까 잠시 잊고있던 할일이 생각나네
몰리:...???
한편, 주방으로 돌아온 완도는 혼란에 빠져있었습니다.
ㅜㅜㅜㅜ
'그남자가 분명히 알고 왔겠지...
그래서 일부러 내가 요리를 갖고 나가게 시킨걸테고..'
완도: 선배님..혹시 아까 그 주문...알고계셨어요?
선배: 으...응..?
완도: 저한테 주문들어온거요. 알고계셨냐구요. 그사람이 시킨거.
선배: 나도 처음부터 알았던건 아니야..
선배: 우리가게가 빚이 좀 많거든...가게에 빚독촉전화도 자주오고..
들어보니까 저남자 집안 장난아니더라. 사장님이 거절하기 힘드셨을거야.
저남자, 요식업계에서 꽤 큰 사업을 벌이고 있는 집 아들이거든.
선배: 우리사장님, 너무 미워하진 말아줘.
이 가게 사라지면 여러명이 일자리를 잃게 돼....
완도:.............
'자기 여자를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알려주겠다고 데려온거겠지.
보잘것 없는 내모습을 보여주면서........'
피터: ㅎㅎㅎ음식을 먹으니까 잠시 잊고있던 할일이 생각나네
몰리:...???
피터: 이 음식을 만든 요리사를 칭찬해줘야겠어ㅎㅎ
몰리: !!!!
피터: 여기!!!!! 지배인?
피터: 아 ㅎㅎㅎ지배인이 아니라 그냥 사장인가?
몰리: 그만좀 해요..
피터: 내가 하는 일에 토달지마.
피터: 이 음식을 만든 요리사를 불러주시겠어요?ㅎ
더스티펍 사장: 네 알겠습니다..
몰리: ..............
선배: 저..완도야 밖에서 아까 그 손님이 널 부른대
불길한 예감이 들지만 완도는 피터를 만나러 갑니다.
완도: 부르셨다고 들었습니다. 무슨일이신가요?
몰리: 꼭 이렇게까지 해야겠어요????
피터: 시끄러.
피터: 요리는 아주 잘 먹었습니다.
남의 여자한테 손이나 대는 인성만큼이나 형편없는 요리솜씨더군요^^
완도: 뭔가 오해를 하신 것 같은데, 저는 그쪽 여자친구와 아무사이도 아닙니다.
피터: 좀더 그럴듯한 변명을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떠나서라도 당신 요리실력은 정말 최악입니다. 요리에 사용된 재료들이 아까울정도로.
피터: 그런 쓰레기같은 실력으로 요리를 내오다니!
이곳은 기본적인 직원 관리조차 안하나보지???????
여기 사장 불러와!!!!
완도: ............죄송합니다.그냥 제가 깨끗이 그만두겠습니다. 사장님은 잘못이 없어요.
완도는 그렇게 세번째 직장에서 잘렸습니다.
몰리: 난 당신과 정말 결혼하고싶었어요.
그런데 오늘 당신덕분에 알았어요. 정말 고마워요.
그런데 오늘 당신덕분에 알았어요. 정말 고마워요.
피터: ......?
몰리: 난 그냥 계속 언니에게 미안했던거예요. 나 혼자 살아남아서.
그래서 언니 삶을 대신 살려고했어요.
피터: 무슨 말을 하는거야 갑자기?
몰리: 너같은 새끼랑 결혼하는건 내꿈이 아니었다고. 말귀도 못알아듣냐?
피터: !!?
몰리: 너야말로 진짜 병X같다. 그냥 나한테 잘해주지그랬어?
그럼 완도에 대한 내 마음도 제대로 모른채 바보같이 너랑 결혼했을텐데.
피터: ..뭐? 없이 자란 티 내지마.
너같은애가 나랑 사귀는것도 감사해야지 저런급 떨어지는 새X랑 놀아난 주제에.
몰리: 정확히 말하면 너랑 사귈때도 아니었지!
오늘 완도랑 나한테 이런일 겪게하려고 일부러 사귄거 아니야??????
피터: 아주 신나셨네.
이래놓고 둘 사이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피터: 가서 걔랑 결혼해서 살아봐!!!!!
넌 평생 거지꼴 못벗어나. 그렇게 살다가 죽어서 니네 언니나 만나겠지!!!
피터: 내가 널 행복하게 해줄 사람이라고!!
몰리: 하...(부글부글)
니가 곱게만 자라서 눈에 뵈는게 없지?
몰리: 머리나 식혀라!!!!!!
피터: 지금 이게 뭐하는짓이야!!!!
몰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꼬시다
피터: 너..이런짓 하고도 무사할 줄 알아????????
몰리: 다시는 우리언니 그런식으로 말하지마.
다음번엔 음료수로 안끝나니까.
잘가. 적어도 하루정도는 즐거웠다.
피터: 너 이런식으로 저 새X랑 행복할 수 있을것같아?
내가 어디까지 가는지 보고싶어?
비켜. 너가 함부로 대한 저 사람에게 사과하러 가야하니까.
피터: 못비켜.
몰리: 그럴리는 없겠지만 혹시 조금이라도 날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사과할게.
너 좋다고 쫓아다니면서 헷갈리게 해서 미안했어
안녕.
...........
아직 완도가 멀리가지 않았을텐데...
!!!!!
완도야!!!!!
완도야!!! 할말이 있어!!!!! 완도야!!!
몰리: 완도야!!!!!
나랑 말좀해!!!!!
몰리: 완도야!!! 제발!!!
내 얘기좀 들어봐!!!!
아 숨차....헉헉
걸음은 또 왜이렇게 빨라ㅜㅜㅜ
몰리: 완도야...나랑 말 좀 하자..
완도: ............
완도: 왜요? 사과라도 하려구요?
완도: 사과하면 내가 직장에서 잘리고
당신하고 당신 남자친구한테 당한일이 사라져요?
몰리: 미안해.. 난 정말 모르고 간거야. 이런말이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내가..
완도: 필요없으니까 내집에서 나가요.
몰리: 완도야. 니가 얼마나 날 걱정해줬는지 알아. 그리고 내가 너무 바보같았던것도.
내가 다 설명할게.
완도: ㅎㅎㅎ 그게 이제와서 무슨소용인데요
완도: 피곤하네요. 이제 가줄래요?
몰리: 내 얘기좀 들어보라구.
완도: 필요 없다구요.
몰리: 하.....진짜...
완도: 내가 왜 얘기를 들어야해요?
날 직장에서 내쫓고, 손님들 앞에서 망신준것도 모자라서 당신 이해까지 해달라구요?
진짜 이기적이네요.
몰리: 피터가 한 일은 내가 대신 사과할게. 정말 잘못했어.
몰리: 내일 거기 다시 찾아가서 내가 다 설명할게. 그리고 나는..
완도: 그런다고 달라질건 없어요.
그리고 내집에서 나가라니까, 몇 번을 말해요?
몰리: 완도야. 제발 내 말좀 끝까지...
완도: 나가라니까요? 어디로 나가는지 몰라요?
배웅이라도 해줘요????
몰리: 완도야. 5분만, 아니 1분만 내얘기를 들어줘.
완도: 말이 안통하네요. 됐어요 내가 나갈테니까.
완도: 여기 있던지 말던지 맘대로 해요.
몰리: !!!! 야!!!!
몰리: ㅎㅎㅎ... 갈땐 가더라도
내 얘기좀 듣고가지 않겠니?^^...
완도: 하..진짜..처음부터 마음에 안들었어요. 그 뻔뻔한 태도.
완도: 남의집에 마음대로 들어와서 화장실쓰고 밥도 뺏어먹고!
내집이 무슨 공중화장실이예요???
완도: 그리고 음식이 맛없었다면 화를 내라구요!!!
그래요! 나 요리 못해요! 요리에 소질도 없어요!
몰리: ...????
완도: 그거알아요?
면접 본 레스토랑에서는 문전박대를 당했고직장은 벌써 세번째로 잘렸어요.
요리실력이 형편없어서.
우습죠??? 난 노력해도 안돼요.
당신이 점점 예뻐질동안 난 아무것도 못했어요.
완도: 난 당신이 알고있는 착하고 친절하고 요리 잘하는 사람이 아니예요!!
이제 됐어요???? 내 원래 모습을 알아채니까 좋아요??
완도: 생각보다 별볼일없는 남자라서 실망이죠????
그러니까 이제 나가라구요!!!!!!!!!!!!
몰리:...말해준적 없잖아..이런얘기
완도:......이제 들었잖아요.
빨리 나한테 실망하고 가버려요.
몰리: 난 음식물 쓰레기를 주워먹으면서 살았어.
완도: .....??????
갑자기 무슨...
몰리: 우릴 돌봐주셨던 할머니가 집에 자주 들어오지 않으셨거든.
그래서 내 쌍둥이언니였던 낸시가 쓰레기통을 뒤져가면서 음식을 찾아줬었어.
몰리: 그래도 그정도로는 부족했는지 진짜 배고프더라...
그래서 결국 난 죽었어.
완도: ..!!!!!!
몰리: 그런데 언니가 죽음의 신한테 부탁해서 날 살려낸거 있지??
진짜 대단하더라. 나는 무서워서 덜덜 떨리던데.
몰리: 그래서 난 다시 살 수 있었어.
그런데, 난....... 언니를 살리지 못했어.
몰리: 언니는 날 살려줬는데. 나는 살릴수가 없었어.
몰리: 하.........
몰리: 부잣집 남자랑 결혼하는건 언니 소원이었어.
난 그 소원을 꼭 들어주고싶었고... 언니 덕분에 살아났으니까 언니가 원하던 삶을 살고싶었어.
완도: ........
몰리: ㅎㅎㅎ이제야 겨우 말했네.
봐봐. 너도 몰랐지?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니까.
몰리: 그러니까 너도 네 얘기를 해줘.
난 완도 니 얘기가 궁금해.
완도: ................
몰리: ...........;;;;;;;;;그래 지금 말하기 싫으면 안해도 돼;;;;
완도: ㅎ.....그러네요. 말하지 않으면 모르니까....
몰리: 그치?ㅎㅎㅎㅎ
난 갈게 이제. 오늘 정말 미안했어.
더스티펍에는 내일 가서 내가 잘 말해볼테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완도: 몰리씨.
몰리: ?
몰리: !!!!?????!!!!
완도: 사랑해요.
완도: 난 그남자처럼 돈이 많지도 않고 좋은 집도 갖고있지 않아요.
요리도 못하면서 꿈은 요리사구요. 직장은 방금 잘려서 당장 돈도 못벌어요.
그래도 이런 나랑 결혼해줄래요?
몰리: 응ㅎㅎㅎㅎ
몰리: 아. 맞다. 조건이 하나 있어.
완도:????
몰리: ㅎㅎㅎㅎ나한테 존댓말 쓰지않기!
완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몰리와 완도는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안타깝지만 몰리의 인생역전 챌린지는 실패하게 됐네요..
하지만 몰리에게 그게 중요할까요?
살면서 누구나 정해둔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실패할때가 있을거예요.
그렇지만 그 실패가 항상 나를 나락으로 떨어트리는건 아니예요.
성공이라는건 도대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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