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사귄 여자친구가있습니다.
여자친구어머니는 2번 봤는데 여자친구가 연말이고 여친아버지도 절 보고싶어한다고 식사한번 하는게 어떻냐고하여 흔쾌하게 제가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횟집으로 모시고가서 모듬회에 반주한잔하며 인사드리고 분위기좋았습니다.
식사후 여친부모님 모시고 여친집에 가기로했습니다.
차타고가는중 여친아버지가 차안에서 커피를 마시다 차와 신발에 커피를 다 쏟았습니다. 전 트렁크에 제신발이 있으니 일단 그거드리겠다고 차를 세웠습니다.
근데 여친 아버지께서 본인이 꺼내온다고 트렁크 열어달래서 열어주었더니 여친아버지가 갑자기 소리지르며 저한테 내리라고 하십니다.
이유인즉슨 제가 밀리터리매니아라서 밀리터리용품수집및 서바이벌사격등을 즐기는데 제차 트렁크에도 서바이벌용 비비탄총 3대와 종이과녘 의상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걸보더니 저한테 내리라고 이게모냐고 소릴지르셔서 다설명해드리고 서바이벌 사진까지 보여드렸으나 이런 불순한 취미가 있냐고 빨갱이 새끼냐고 몰아부치셨습니다. 연배가 있어서 이해못할수도 있겠구나 하고 계속 설명해드렸는데도 이딴새끼가 자기딸만나는게 말이냐되냐고 노발대발 하시고 어머니랑 여친이 말리는데도 계속 소리지르고 급기야 제 총 3대중 2대를 땅에 던지고 밟아서 파손하였습니다
그리곤 부모욕까지 하시더라고요 부모욕 듣는순간 저도 이성을 잃고 사고 칠것같아서 차에 혼자타서 집으로 갔습니다. 여친은 계속 저나오는데 도저히 용서가 안되고 화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여친아버지가 파손한 총 한대는
50만원 상당에 비교적 저렴한거지만 장총 한대는 미국 n사 제품으로 구입시가격이 한국돈으로 700만원정도에 나름 고가입니다. 지금 어떻게 할지 고민입니다.
여자친구를 봐서 제가 계속 지고 이해 시켜야할지
여자친구와도 관계를 끊고 파손물품값을 청구해햐 할지 어케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