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5 23:15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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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첫 만난,

이 세상에 다시 없는 매력에

거부조차 할 수 없는 마력에

흠뻑 취해 비틀거렸다.

 

너를 마주하는 짧은 시간,

함께 나누었던 열렬한 키스-

하얗게 드러난 가냘픈 알몸을 스쳐

타는 내 심장을 위로한다.


초조함과 그리움은

기다림과 헤어짐에

시계추처럼 흔들리고


끝을 감지하는 잔인한 순간,

촛불처럼 타들어가는 기억-

온몸 구석구석 모세혈관으로 퍼져

식은 내 영혼을 배회한다.


'한담은 숨은

 한모금 연기가

 한줌의 재가 되도'


지금 난 

너를 부른다.


THIS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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