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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뱅브로 입니다.


 전 어제 천당과 지옥을 보고 말았습니다.


 제 인생에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 생기진 않겠지..... 라며 37년 동안 살았는데....


 37년을 살다 보니 저한테도 이런 일이 생기는군요......


 야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제가 다니던  회사는 성남 상대원에 위치해있으며 남산산성 육진로 라는 길을 이용하여 복정역으로


 갑니다. 약간의 코너도 가능한 도로지요.~~~ 가끔 레이스가 펼쳐지곤 합니다.


 평소때와 마찬가지고 육진로를 다 지나 내리막으로 내려가는데 아~ 참고로 이 마지막


 구간은 2차선 + 2차선 이 마지막 30~40미터 지점 정도에서 합쳐 집니다.


 좀 위험하죠. 가끔 4차선에서 좌회전 할려고 급하게 1차선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조심하죠...조심했어요... 정말..


 내리막을 다 내려왔을때 신호가 아직 파란불... 악셀을 밞는순간!!!!!!!!!!!!!!!!!!!!!!!!!


 악!!!!!!!!!!!!!!!!!!!!!!!!!!!!!!!!!!!!!!!!!!! 끼익~~~~~~~~~~ 치였나?????????????


 방금 머여~~~~~~~~~~~~~~~~~~~~~~~~~~~


 전 제가 이렇게 반응이 빠른 아이였다는걸 몰랐습니다...~~~~~~~~~~~


 정신을 차려야 되는데... 몸이 말을 안듣더군요...


 다행히 옆 차도 없었고... 뒷차도 제가 갑자기 확 피하니 똘아이 인줄 알고 서행하더군요.ㅠㅠ


 순간적이였지만 할머니를 본것 같았고..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유턴을 해서 가면서..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개이 씨 @조 옷~ 이 할망구가 인생 망칠일 있나...  욕 바가지로 해줘야지 하고 갔는데...


 할머니가 이마트 르마에 박스를 실고 가시더군요......


 하~~~~~~~~~~~~~~~~~~~~~~~~~~~~~ 하~~~~~~~ 하~~~


 "할머니 그렇게 위험하게 다니시면 어떻해요.. 제가 할머니를 박았으면 어쩔뻔했어요"

 "미안해요.. 오르막이 힘들어서 그랬어요.. 미안해요.."


휴...................... 휴.................. 휴............


아는길...... 제일 위험한길........ 모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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