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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검사를 나라에서 무료로 해준다고 그래서 검사를 했습니다.
솔직히 정말 비싸거든요.
자궁경부암 검사 한번 받으려고 하면 십여만원은 그냥 깨져요.
그래서 산부인과 가기가 겁날때도 있었어요.
가격 좀 내려주지..

저는 남자친구를 사랑한다는 이유들로,
콘돔을 안끼고 했던 적도 있었는데요.

그게 지금와서 후회가 되네요.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았는데, 문제가 있다고 그래서
정밀검사를 했고 (나라에서 비용부담해주는데도 15만원..)
결과를 들었는데 자궁경부암 직전단계라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자궁완전적출술은 아니지만 자궁경부 원추절제술이라고 병변부위를 도려내는 것을 해야된대요.
자궁경부암이면 자궁적출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나이가 들다보니 이제서야 임신도 걱정되고 임신하고 자궁경부가 짧아져서 누워만 있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은터라 정말 걱정되요.

근데 자궁경부암이란 게 말입니다.
주로 99프로정도가 성관계에 의해 인유두종바이러스라는 것이 여자 몸에 침투해서 발생합니다.
근데, 이 바이러스가 남자 몸에 있을땐 정말 거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바이러스를 확인할 방법도 없다고 하네요.
남자에겐 자궁경부가 없으므로..
그래서 남자는 본인이 보균자인지도 모르는 거에요.
사랑하는 여자에게 그걸 전염시키고 여자는 30살이 되서야 그걸 거의 알게 되요
(대부분 발병이 30대~50대)
가장 성관계가 활발하거나 성관계를 시작하는 20대때에는 아무런 몸에 이상이 없으니
콘돔 없이도 괜찮아 라고 생각하는거죠.
헤어진 남자한테 (누군지도 모르는...누가 옮겼는지도 모르는) 따질수도 없잖아요?

의사선생님말로는 감기처럼 바이러스가 몸에 있다가도 없어지고 없다가도 있어지니
남자가 바이러스 검사를 한다고 해도 안나올 수도 있다고 하네요.

정말 사랑한다면 콘돔을 꼭 착용해주시고
좀 더 나아가 남자분들도 자궁경부암 백신인 가다실을 맞으면 좋을 것 같아요.

남자분들, 정말 사랑한다면 콘돔을 껴주시고
끼기 싫으시면 자궁경부암 백신도 맞고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만 관계를 가져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여자분들도 본인 몸 잘 챙기고요.


참, 저는 예방주사도 다 맞았습니다.
가다실이 더 좋다고 하네요. 저는 시바릭스인가 이거가 한창 거기 회사에서 홍보를 해서 그런가 그때 그걸 더 권하더니
지금은 가다실이 더 낫다고...-_- 사람들가지고 약가지고 장난좀 안쳤으면 좋겠습니다.
예방주사도 꽤 비쌀때 맞았어요.
전 진짜 병적으로 자궁에 관해서는 깔끔하게 했거든요.
남자친구들이랑 헤어질때마다 성병검사 꼬박꼬박했고 그랬는데도 이러네요.
아무튼 여자님들 콘돔없인 절대 ㅅㅅ하지 마세요.
저도 솔직히 콘돔 안낀게 더 좋아요. 아프거든요. 끼면 아파요.
근데, 진짜 님들 저처럼은 아니고 다른 사람들처럼 아예 자궁을 드러내는 일이 생길 수도 있어요.
조심하세요.
ㅅㅅ 안하시고도 살순 있지만 자궁이라는 곳이 호르몬도 나오는 곳이라서 그거 없으면 정말 고생해요.
진짜 진지하게 꼭 하시고
미성년자 자녀, 조카 있으신 분들은 선물로라도 예방접종 시켜주세요.

참, 경부피임약 드시는 분들은 더 조심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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