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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lrclub.com/bbs/vx2.php?id=theme_gallery&no=1033239

일단 인증하고 시작합니다. 첫차로 뽑고 slrclub에서 일면갔죠. ^^



국내에 디젤 승용차가 아주 생소하던 2009년도에 용기있게 320d를 첫차로 뽑고 6년 4개월째 타고 있습니다. ㅎㅎ

처음에 디젤 샀더니 친구들이 "미친놈아~ 수입차 산놈이 찌질하게 연비따지냐? 그럴거면 수입차 왜 샀냐 ㅄ" 이러더군요. ㅋㅋ

그래서 "두고봐라 우리나라에 디젤 수입차 열풍이불꺼다" 라고 얘기했더니 콧방귀도 안뀌더군요.

지금은 완전히 디젤 수입차가 판을 치고 있죠.





320d를 6년이나 타보니(중간중간 다른차들도 잠깐씩은 몰아봤습니다.) 코너링도 좋고 주행감도 아주 좋고 고속에선 바닥에 짝 달라붙어 가는 느낌이 너무 좋은데...

그리고 연비는 정말 고속화도로 달릴땐 거의 기름을 안쓰고 달리는것처럼 느껴질정도로 연비가 좋구요.


근데 단점이 너무 명확해서 이제 슬슬 다음차로 가야하는데 고민이 많네요. ㄷㄷㄷ




제가 생각하는 치명적 단점은 역시 소음과 진동입니다. 제 차는 구모델이라 "스탑앤고"가 없는데 스탑앤고 써본사람들은 그것도 그것대로 스트레스라고 하더라구요. 신경쓰이고... 저도 잠깐 렌트했던 GLK에서 몇일 안탔는데 스탭앤고가 별로이기도 했구요.


거의 3년 넘어가면서부터는 진짜 스타렉스보다 더 시끄럽습니다.
5시리즈면 좀 나을지도 모르겠지만, 흡기배기 클리닝까지 다 하고 엔진오일도 소음진동 없는걸로 바꿔도 결국 태생은 어쩔수 없더라구요.

그리고 진동은 진짜 더 장난 아니예요. 정차중에 스트레스 장난 아닙니다.

물론 달릴땐 전혀 못느끼고 아주 쾌적한데... 시내주행에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ㄷㄷㄷ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 시내주행 연비 완전 망입니다.
디젤차는 특유의 터보랙이 있어서 아주 살살 연비주행하면 미치구요.
저도 연비주행 좋아하는 타입이라 바이크도 연비주행하는데 디젤차로 시내에서 연비주행하는거 생각외로 엄청 어렵습니다. 저 RPM만 쓰면서 움직이면 아마 시내주행시 엄청난 민폐일꺼예요. ;;;

시내연비는 제 생각에 가솔린보다 조금은 좋지만 딱히 판타스틱하게 좋지도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다음차로 렉서스 ES300h를 아주 심각히 고려할정도로 디젤에 질려버렸습니다.
아마 수입 디젤 세단 타시는 분들중에 저처럼 생각하는분 꽤 계실꺼예요.

근데 ES300h는 실내는 마음에 들고 뒷자리도 어마무시하게 크던데 외관디자인이 이네요. ㅠ.ㅠ
그리고 저랑 아내랑 둘다 일본제품 싫어라하고 ㅡ.ㅡ


수입 디젤차를 한번 타보니 다음차 고르기가 정말 더 어려워졌습니다. 디젤은 이제 진동소음때문에 지긋지긋한데...
디젤의 고속도로 연비 한번 경험하면 가솔린차를 고른다는건 정말 어렵습니다. ;;


그럼 대안은 하이브리드인데 렉서스밖에 없으니.. ㄷㄷ (국산차는 애초에 관심이 없어서...)



수입차 디젤에 환상을 가지신분들은 어느정도 환상을 깨시는게 좋아요.
소음과 진동이 결코 연비때문에 쉽게 버릴정도로 간단히 넘길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저도 그정도는 참을수 있지라고 생각하고 샀는데 시간이 갈수록 "덜덜덜"거리는데 장난 아닙니다. ㅎㅎ

거기다가 제차는 나름 독일생산인데도 그래요. 2010년부터 국내에 들어오는 BMW는 모두 남아공산입니다.
초기에 품질문제가 꾸준히 제기됐을정도로 조립품질 극악이었으니 아마 더 심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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