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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문의 글입니다.

조금은 과격한 표현이 나올것 같아요.
듣기 거북하신분들은 뒤로가기 부탁드려요,

제목 그대로 거래처 직원으로 군대선임?
개만도 못한 개자식을 만났습니다.
정말 찾고 싶었습니다.
저와 호봉수 차이는 2호봉 차이 근무했던 부대는 x사단 수색대대 저는 99군번 입니다.
남들 보다 일찍 20살 8월에 입대했고 선임과는 2호봉 차이 제가 근무할 당시에는 하루차이도 무조건 선임 이였어요.

1중대 2중대 3중대 본부 중대 까지 아저씨?란 개념은 없었습니다.

심한 터치만 없을뿐이지 선임대우를 했었지요.

저와 같은 소대였던 선임은 저랑 2호봉 차이 나이는 저보다 많았고요.

군번이 풀려서 소대 20명중 저는 일찍 풀린군번이 되었지만 꼭 이 개자식이 태클을 들어왔어요.

이등병때부터 구타.폭언 진짜 참을수 없던 부모님 욕까지 정말 죽여버리고 싶은 순간이 한두번도 아니였습니다.

물론 저때만해도 가혹행위 구타는 종종 있었지만 진심 참을수 없던건 가족을 욕하는 폭언이 아직도 가장 크네요.

제가 입대할때 아버님이 많이 편찮으셨어요.
이등병때 멀 알겠습니까, 시키면 시키는데로 빠릿빠릿한게 이등병이죠.

한번은 점호전 청소하는데 걸레빨다가 행정반으로 전화가 왔어요. 집에서요.
저는 걸레빨다 전활받았습니다.

아시겠지만 아버님 건강이 많이 안좋으시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 꾹참고 통활 마치고 다시 걸레를 빨러가니 그사이에 이선임이 걸레를 빨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죄송합니다.
집에서 아버님때문에 급하게 전화가 왔다고 말하는 순간 걸레를 얼굴에 던지면서 니 애비 아퍼 디지는데 내가 왜 걸레를 빠냐면서 말하는데 진심 살인충동을 느껴봤습니다.

겨우겨우 참고 아무에게도 말안하고 제 할일만 묵묵히 했지요.

여기에서 사고치면 가족들이 더욱더 걱정하니까요.

다행히 아버님이 괜찮으시다는 소식을 접하고 군생활에 좀더 적응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취침중 머리가 뽀가지는 고통에 잠을깨니 이선임이 불침번나무 현황판 모서리로 이마를 찍더군요.

저는 혹시 잠결에 실수를 한지 알고 바로 일어나니

잠이오냐?

고참 불침번 서는데 ?

귀에대고 욕을 하더라고요.. 진심.. 참을인 가슴에 새기고 그 시발새끼 불침번 교대까지 누워서 뜬눈으로 있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국방부 시간은 돌아가고 저도 짬밥도 먹고 물론 그새끼도 짬을 먹었죠.


참 좋았던 고참들 모두 전역하고 서로서로 짬밥먹으니 조금은 편했습니다.


그동안 그새끼는 후송으로 훈련 열외가 계속이고 저는 열외없이 모든 훈련을 마쳤습니다.

분대장 분교대 교육때문에 소대장 호출이 있고 저와 그새끼는 행정반에서 중대장님과 소대장님 면담을 하는데 중대장님과 소대장님 두분 모두 절 분교대 교육을 보낸다고 하시는 순간 이새끼얼굴이 개똥이 되는걸 보고 희열을 느꼈죠.


이제는 내복수다 ㅅㅂ ㅅㅂ ㅅㅂ ㅅㅂ 분교대 교육 마치고 자대와서 신고 하고 견장달고 그새낀 부분대장이 되었죠.



이때당시 분교대 수료하고 오면4박5일 포상이 나왔는데 또 사건이 터집니다.


이새끼가 구라로 어머님이 위독하시다고 지 친구들과 짜고 고스톱을 쳤죠.



저는 아무런 의심없이 제 포상휴가증을 대신 줬습니다. 행보관님께 사정사정해서요.



그심정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으니요..


근데 휴가 나간새끼가 밖에서 사고쳐서 부대로 호출이 떨어졌습니다.


ㅅㅂ 새끼가 밖에서 싸워서 헌병대로 넘어간거죠.



ㅅㅂ 나는 휴가증 양보한죄밖에 견장단지 한달도 안되서 그새끼 자대복귀하자 마자 저까지 군기교육대 갑니다.



진짜 족같다 족가따 ㅅㅂㅂㅂ 외치다 자대복귀하니 중대가 난리?


ㅅㅂ새끼 부모님 영창갔다왔다고 면회 오셨네?


중대장 면담하는데 어머님 건강하시다고? 그냥그렇게 일이 마무리되는듯 했는데 이 ㄱㅅㄲ는 도저히 말을 안듣습니다.


유격장파견을 갔는데거기서 분대막내 구타하다 사단에서 순찰나온 간부한테 걸려서 저희 분대 다행히 영창은 안가고 2주 분대 통으로 군기교육대 탐방하고 왔죠.


이후 이새끼는 사람취급도 못받고 전역하는날 시발놈 마지막날까지 꼬장피길래 소대원 보는 앞에서 개무시를 했죠.



이후 또 사건이 터집니다. ㅅㅂㄴ이 그동안 이등병 일병애들 돈을 빌리고 안갚은거죠.


그리고 가는날 물품 반납 보니 군장이며 탄띠를 칼로 찢어놓고 갔네?


진짜 개 시발새끼 족치고 싶었지만 돈빌린것들은 병장들이 시끄랍게 하지 말자며 각자돈 걷어서 보충해주고 물품들 비품으로 대처하고 잊혀져 갔었는데


전역하고 전우회가 있어 매번 만날때마다.


이새끼 욕을 하면서 찾았는데 이렇게 만나네요. 벌써 전우회 사람들에게 전화넣었는데 다들 그냥 참으락ㅗ 하네요.


처음 절보고 못알아보더니 명함 교환하고 소개하니 얼굴이 급똥이네요.


저는 그 짧은순간 잊었던 기억들이 떠오르고요.


솔직히 지금 여기에서 제가 싸인 안하면 이새끼 업장 무너지는건 정답이에요.


물론 저도 윗분들 모시고 출장온거지만 모두 고문급 이사님들이고 전적으로 제 의사에따라 결정됩니다.


내일 다시 미팅인데 솔직히 계약 하고싶지 않아요.


근데 오늘이라도 전화와서 미안하다 한마디면 그냥추억이 될것같아요.


공과 사는 분명 있는법인데 이새끼 하는짓을 알기때문에 좀더 신중해지네요..

모바일로 쓰다보니 앞뒤가 뒤죽박죽 이네요.

거친 욕설은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공은 공으로 가는게 맞는거겠죠?

아후 덥네요.

이사님들 모시고 시원하게 맥주 한사발 하면서 솔직히

말씀드리고 냉정한 조언을 얻어야할까봐요..

오늘 하루도 고생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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