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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8&aid=0000106640

원본동영상과 몇개의 확보한 동영상을 더 갖고있지만 링크로 대체합니다...


먼저 많은분들께서 아버님 건강에 대해 물으셔서 말씀드리자면..

다행히도 지금은 안정을 찾고 치료 중이십니다.

걱정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어가겠습니다..



2015년 투싼2.0 오토 출고 한달 반 가량 된 차량입니다.


5/25 오전 9시 15~20분 경입니다.


집에서 출발, 골목을 빠져나와 편도2차(왕복4차) 도로로 진입하면서 굉음이 시작됩니다. 


순식간에 알피엠이 치솟고 차가 달리기 시작합니다.

(실제로 10층이 넘는 큰 병원 건물에서도 모두 크게 들었을정도로 소리가 컸다 합니다.)


당연히 반사적으로 브레이크를 잡겠죠..

(주위 목격자분들 말씀으로는 브레이크등도 계속 잡혔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브레이크는 듣지 않습니다. 아버지 말씀으로는 브레이크가 아예 밟히질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밟아도 들어가질 않는다고.. 그래서 얼마나 급박했으면 일어서서 밟기까지 했다 합니다..



굉음시작, 차는 순식간에 100키로를 훌쩍 넘어가고, 운전자는 차를 당연히 멈추려 하고, 하지만 차는 멈출수 없고..


차를 세울 수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급발진이란 걸 깨닫는 순간..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사람들은 바로 코앞..


사람은 치면 안된다는 본능과(자동차또한 사람이 타고있기때문에..) 어디에 부딪쳐서 멈춰야만 산다는 급박한 심경으


로 선택한게 가로수...


다행히 사람이나 차량과의 접촉이없었고 아버지는 척추압박골절.. 



간략하게 사건 진행과정을 말씀드리면 이정도가 되겠네요. 후..





급발진이란게 정말 있을까? 운전자의 실수나 오해가 아닐까? 


근데 생각해보면 급발진을 경험한 그 많은 사람들과 동영상은 뭘까..?


이런 생각하는 분들 많을걸로 봅니다. 


헌데 급발진은 진짜였습니다. 


핸드폰으로 은행업무를 처리하고 무인으로 자동차가 움직이는 이런 사회에서 


충격적이게도 급발진은 진짜였습니다.


사람 목숨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기술적 오류가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고,


그 오류의 원인을 찾지못해 앞으로도 수많은 희생을 각오해야하는게..영화도 아닌 현실인겁니다.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거지요.



국민 모두가 이 글과 영상을 한번씩 봤으면 좋겠습니다.


알건 알아야 하니까요...


모두가 알아야 바로잡는 시간이 조금이라도 단축되지 않을까요..


하루빨리 이런 희생이 마무리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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