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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부모님댁에 갔다가 오늘 점심쯤 집에 도착했네요.
이것저것 정리하고 나니 와이프가 배가 고프다고 라면이 먹고싶다고 하면서 마늘라면을 해달라고 하더군요 -_-;;
저번에 순대라면을 했던 올리브쇼에서 한거라면서 찾아보면 레시피가 나온다고 그거보고 해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 2人 기준]
라면 2개
고추가루 2스푼
고추장 2스푼
다진마늘 4스푼
물 1300ml (라면봉지에 나오는 양에서 1인분당 100ml씩 더 넣어주면 됩니다. 전 2인분이기 때문에 200ml 더 넣어줬습니다.)
부추 먹을만큼
일단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143064133954PBT2IEWZ_1431092525_0_2.jpg
마늘을 다져서 냉동실에 저렇게 얼려놓고 쓰는데요, 한 칸에 한 스푼정도 됩니다.
그래서 4개를 꺼내는데 2개는 끓일때 넣고 나머지 2개는 먹기 직전에 넣어줄겁니다.
14306413404OTMsgT3hfwpZgMAhp3hGpMGIZ4_14
고추가루도 2스푼 넣어주고요..(한 스푼은의 양은 아래 처럼 가득 퍼주시면 되요..)
1430641340xhz3MYfmBWTqAnBMLtSiULVgaJLTU_
그리고 냄비에 기름을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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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와 다진마늘을 넣어줍니다.
고추기름을 만들고 그 다음 물을 붓고 물이 끓으면 라면을 익히고... 이렇게 해서 만들어 먹는데요...
이 때 조심해야 할 점이 불을 세게 틀어놓으면 고추가루가 탑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추기름을 만들 때 최대한 불을 약하게 틀어줍니다.
그리고 불을 틀기전에 고추가루와 기름의 비율을 맞춰주세요.
위 기름의 양으로는 턱도 없이 부족하더군요...
1430641341PWEVklkMYQwRgsHeeYxYBRB_143109
처음 하다보니 전 고추가루를 좀 태웠습니다 ㅠ.ㅠ
그래서 탄 부분은 걷어내고 불 끄고 기름을 더 넣어줘서 기름의 양을 맞추고 나서 불을 약하게 틀어서 고추기름을 만들어 줬습니다.
14306413418ZSAzWwSF2hEuIttv2ZX57JHYHLk3N
그리고 어느정도 익으면 고추장을 2스푼 넣어주고요..
1430641341D6mup5vbRn1tUwddTYWRwVst2JDIF5
익혀줍니다..
14306413413sgfcPYK_1431092528_7_2.jpg
익었다 싶으면 스프를 넣어주고요..
1430641342ZaQH5jfRHwOCjgOPa_1431092529_8
다시 익혀줍니다.
잘 섞었으면 이제 분량의 물을 부어줍니다.
삼x라면의 물 정량은 1개에 550ml라고 되어있어서 1300ml 넣어줬습니다.
(사실 1200ml 넣었는데 물이 넘 많은 것 같아서 더이상 안넣었었거든요... 그런데 짜더라구요... 그래서 물을 100ml 더 넣어줬습니다.)
좀 싱겁게 드시는 분은 물을 더 넣어주시고 좀 짜게 드시는 분들은 100ml 덜 넣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잘 모르시겠으면 일단 1200ml 넣어주시고 맛을 봐주세요. 그래서 짜다 싶으면 물을 더 넣으면 될 것 같아요.
14306413427qozdOQzQ5R2GOqKHcDyD1sa_14310
물을 붓고나서 보니 건더기스프를 빼고 안었었더라구요.. 그래서 넣어줬습니다.
1430641342R9oJMlF6qHu6v61W78r_1431092529
잘 끓을 때 까지 부추를 손질합니다.
1430641343X6HPCtukYsS3NUR5DUSTouNZO7tJG2
잘 끓으면 면을 넣어줍니다.
1430641368VQUbcaI31vb6lHZdhdOn4FgO_14310
다 익었으면 이제 그릇에 담고 부추를 넣어주고 아까 꺼내놓은 다진마늘을 넣어줍니다.
(마늘을 담을때 실수로 마늘이 국물에 풍덩~~~ 해서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입니다 ㅠ.ㅠ)
14306413692PQerAFsikOQL_1431092529_13_2.
그냥 라면만 먹으면 칼칼하고 매콤하긴 하지만 그래도 느끼한 맛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상큼한 피클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
1430641369G96ojKnMxtLH5mBu9bKc8gHjocdZg_
이렇게 피클도 담아주고 마구 먹어줍니다 ^^
1430641370xC3wnhtA_1431092529_15_2.jpg
면을 다 먹었다면 이렇게 식은밥도 말아서 먹어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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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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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맛을 평가하자면, 삼겹살을 구울 때 마늘을 구워먹는 그 맛이 농축된 맛이라면 은은하게 느껴지면서 마늘향이 계속 입안에 맴돌면서 매콤한 고추
기름이 그 맛을 날려주는... 약간 느끼한 듯 싶지만 매콤하다 보니 그 느끼한게 심하지 않게 느껴지네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면요리를 먹은 듯 싶습니다.
가끔 특별한 라면을 먹고 싶을 때 만들어 먹으면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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