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8 22:54
마늘라면을 끓여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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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부모님댁에 갔다가 오늘 점심쯤 집에 도착했네요.
이것저것 정리하고 나니 와이프가 배가 고프다고 라면이 먹고싶다고 하면서 마늘라면을 해달라고 하더군요 -_-;;
저번에 순대라면을 했던 올리브쇼에서 한거라면서 찾아보면 레시피가 나온다고 그거보고 해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 2人 기준]
라면 2개
고추가루 2스푼
고추장 2스푼
다진마늘 4스푼
물 1300ml (라면봉지에 나오는 양에서 1인분당 100ml씩 더 넣어주면 됩니다. 전 2인분이기 때문에 200ml 더 넣어줬습니다.)
부추 먹을만큼
일단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마늘을 다져서 냉동실에 저렇게 얼려놓고 쓰는데요, 한 칸에 한 스푼정도 됩니다.
그래서 4개를 꺼내는데 2개는 끓일때 넣고 나머지 2개는 먹기 직전에 넣어줄겁니다.
고추가루도 2스푼 넣어주고요..(한 스푼은의 양은 아래 처럼 가득 퍼주시면 되요..)
그리고 냄비에 기름을 넣어주고
고추가루와 다진마늘을 넣어줍니다.
고추기름을 만들고 그 다음 물을 붓고 물이 끓으면 라면을 익히고... 이렇게 해서 만들어 먹는데요...
이 때 조심해야 할 점이 불을 세게 틀어놓으면 고추가루가 탑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추기름을 만들 때 최대한 불을 약하게 틀어줍니다.
그리고 불을 틀기전에 고추가루와 기름의 비율을 맞춰주세요.
위 기름의 양으로는 턱도 없이 부족하더군요...
처음 하다보니 전 고추가루를 좀 태웠습니다 ㅠ.ㅠ
그래서 탄 부분은 걷어내고 불 끄고 기름을 더 넣어줘서 기름의 양을 맞추고 나서 불을 약하게 틀어서 고추기름을 만들어 줬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익으면 고추장을 2스푼 넣어주고요..
익혀줍니다..
익었다 싶으면 스프를 넣어주고요..
다시 익혀줍니다.
잘 섞었으면 이제 분량의 물을 부어줍니다.
삼x라면의 물 정량은 1개에 550ml라고 되어있어서 1300ml 넣어줬습니다.
(사실 1200ml 넣었는데 물이 넘 많은 것 같아서 더이상 안넣었었거든요... 그런데 짜더라구요... 그래서 물을 100ml 더 넣어줬습니다.)
좀 싱겁게 드시는 분은 물을 더 넣어주시고 좀 짜게 드시는 분들은 100ml 덜 넣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잘 모르시겠으면 일단 1200ml 넣어주시고 맛을 봐주세요. 그래서 짜다 싶으면 물을 더 넣으면 될 것 같아요.
물을 붓고나서 보니 건더기스프를 빼고 안었었더라구요.. 그래서 넣어줬습니다.
잘 끓을 때 까지 부추를 손질합니다.
잘 끓으면 면을 넣어줍니다.
다 익었으면 이제 그릇에 담고 부추를 넣어주고 아까 꺼내놓은 다진마늘을 넣어줍니다.
(마늘을 담을때 실수로 마늘이 국물에 풍덩~~~ 해서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입니다 ㅠ.ㅠ)
그냥 라면만 먹으면 칼칼하고 매콤하긴 하지만 그래도 느끼한 맛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상큼한 피클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
이렇게 피클도 담아주고 마구 먹어줍니다 ^^
면을 다 먹었다면 이렇게 식은밥도 말아서 먹어주면... ^^;;
존맛!!!!!
일단 맛을 평가하자면, 삼겹살을 구울 때 마늘을 구워먹는 그 맛이 농축된 맛이라면 은은하게 느껴지면서 마늘향이 계속 입안에 맴돌면서 매콤한 고추
기름이 그 맛을 날려주는... 약간 느끼한 듯 싶지만 매콤하다 보니 그 느끼한게 심하지 않게 느껴지네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면요리를 먹은 듯 싶습니다.
가끔 특별한 라면을 먹고 싶을 때 만들어 먹으면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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