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용 레이더가 아니라 어선에서 사용되는 어군탐지용 레이더가 장착된 통영함

이정재 방위사업청 상륙함사업팀장(해군 대령)은 "현재 통영함에 달린 음파탐지기는 어로 장비 수준이어서 군사용으로는 도저히 사용할 수가 없다."며 "납품 계약을 해지하고 반납할 것이기 때문에 가동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중 무인 탐사기(ROV)에 장착된 초음파 카메라도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았다.

2012년 진수된 해군의 최신예 해난사고 구조함정 통영함은 음파탐지기의 성능 미달로 해군이 2년째 인수를 거부하며 전력화가 지연됐고 이로 인해 세월호 참사 때도 투입되지 못했습니다.

통영함 납품비리로 구속된 브로커 강덕원씨는 서울 논현동 74평 빌라뿐 아니라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 타워2의 70평대 펜트하우스,

강덕원씨의 부인이자 납품업체인 해켄코사의 사장인 김주희 씨는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브라운스톤로얄스위트빌라를 소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엔덱코리아주식회사는 강씨가 2011년 5월 자본금 2억원으로 설립한 회사로 같은해 6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등록하고 2012년 5월과 2013년 3월 두차례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55억여원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씨는 이 회사의 웹사이트 내 인사말에서

“방위사업청의 절충교역사업 일환으로 설립됐으며 최신기술의 국내이전과 국산화를 목표로 국군의 전력향상과 경비절감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동민 무한도전, 황재균 사구 등의 뉴스보다 이런 뉴스가 더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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