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2015.04.02 00:46

엘리베이터 추락시

조회 수 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가 전에 아버지소개로 엘리베이터 설치관련업체에서 일하면서 엘리베이터 설치경력이 꽤 있으신분한테 여쭤본거거든요,

일단 글쓰기전에.. 요새 엘리베이터는 수많은 안전장치가 있어서 추락하더라도 급추락이 아니라 생명은 보존할수있어요!

(뭐.. 높이나 어떤 안전장치가 걸리느냐에 따라 부상정도나 생명의 여부는 다릅니다)





제목 그대로.. 엘리베이터 추락시에 어떻게해야한다고 생각하세요?





(추락지점(0층/지하층)되기전에 타이밍 맞춰서 점프하면 살수있을거같다)





아직까지 이런생각을 하시는분이 계실지 모르나 절대 그렇지 않아요,

추락시에는 엘리베이터 내부가 "무중력" 상태가 되기때문에, 엘리베이터 추락시에는 사람이 공중으로 붕 뜨게 되기때문이에요,

(만약 추락중이라면, 안전장치가 체결되기 전까진 붕 뜹니다. 추락중에 안전장치가 걸려도 천장에 붕 떠있다가 바닥으로 떨어질수도있죠)

(이중 만약 17층에서 추락중에 15층에서 안전장치가 걸렸다 치면 3층 높이의 하강충격을 그대로 받는거죠(최소골절))


여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경력자형님은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높이에 따라, 승원인원에 따라 어떻게될지는 모르나 방법은 있긴하지


추락중일때 몸이 공중에 띄는순간 모서리쪽에 있는 손잡이대를 두발로 짚고 두손으로 잡은후 몸을 모서리벽에 완전 기댄채 목을 일자로 움츠리는거야


목을 일자로 움추리는것은 추락중 안전장치에 걸리거나 완전추락시 충격이 목에 전달되어 그대로 밑으로 쏠려서 목이 떨어져나갈수도 있기 때문이지


이방법이 가장 안전하다 생각하고, 그 외에는 그냥 손잡이를 잡고 벽에 몸을붙인후, 머리가 벽에 안붙은 상태로 무릎을 조금 굽히는거야.


지하의 카 완충기(최하층에 있으며 최후의 안전장치)가 있으니 아마 첫번째방법으로 하면 꽤 높은곳이라도 안전장치가 모두 작동 안되더라도


목숨은 건질수는 있을거야 근데, 이방법은 추락이라 느끼는순간 1초 이내에 해야될걸? 그 이후에 하면 손잡이도 못잡어"



이말을 듣고 얼굴이 굳어진 저보고 말씀을 더하시더군요,



"그래도 걱정마라 1990년도 전에 만든 엘리베이터가 아니라면 안죽어 그 이후꺼는 1층만 떨어져도 브레이크 걸릴거야

.
.
.
.
.
.
.
.
.
.
.
.
.
.
.

그래도 만약, 그럴일은 없겠지만 모든 안전장치가 안걸리면서 아무행동도 안하면 완전추락후 즉시 피바다 될거다

근데.. 요새 최근 엘리베이터 사고 자주나던데, 언제 한번 진짜 큰사고 일어날지는 모르지...궁금증 풀렸으면 이거나좀 도와주고가"



한동안 이말듣고 엘리베이터일하면서도 엘리베이터는 타기가 한동안 꺼림직하더라구요..









#그리고 엘리베이터에서 장난치거나 억지로 엘리베이터 문 열려하는사람 진짜 하지마세요...

혹시라도 센서나 E/V 내부오류 뜨면 층수 오류로 이어질수도 있으며(10층에 호출버튼 누루고 문이열렸는데 아직 엘리베이터는 오지 않을경우)

위에말한것처럼 안전장치가 안걸릴수도 있어요.. 또한 상승중에 안전장치가 걸려서 멈춰서 갇힐수도있구요..

엘리베이터는 어떻게보면 편한도구이나 위험한 도구일수도있어요 정말 엘리베이터에선 장난 안쳤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329 구하라 미모 절정. 2015.04.02 55
14328 레알여신 허윤미. 2015.04.02 113
14327 어머니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 2015.04.02 57
14326 흑형들한테 괴롭힘 당하는 한국인 2015.04.02 62
14325 입양 고민중인 녀석 2015.04.02 23
14324 [후기] S인터넷사업자로부터 150만원 전액 환불 받았어요! 2015.04.02 23
14323 엔터 스님 택배를 잘못 보내신것같아요 ㅠㅠ 2015.04.02 87
14322 오늘 9호선 출근시간...갑작스런 탈진증상에 자리 양보해주신 여자분.. 2015.04.02 315
14321 코난 오브라이언, 백악관 기자단 만찬 연설 중 (한글자막) 2015.04.02 109
14320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할때 대처법 2015.04.02 207
14319 무거운 풍선 2015.04.02 52
14318 한국 음료들을 처음 마셔본 외국인들의 반응! (식혜/밀키스/수정과/등등) 2015.04.02 177
14317 회장님들의 비밀 공간. 2015.04.02 61
14316 (발암주의) 그켬만화.manhwa 2015.04.02 51
14315 아... 부를 노래가 없네~ 너먼저 불러! 2015.04.02 64
14314 언니 저 맘에 안들죠? 2015.04.02 39
14313 웃긴 소리를 내는 동물들 2015.04.02 91
14312 오늘만 사는분 2015.04.02 20
14311 뜬금 없지만 제차..;;. 2015.04.02 31
14310 일면 갔던 이태임 큰 사진 2015.04.02 77
14309 일본에서는 드래곤볼 신 극장판 기념으로 프리저의 악수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2015.04.02 85
14308 펌) 이랑 논리가 똑같은 강용석 2015.04.02 53
14307 만우절이라 장난쳤는데 친구가 없어서 아무도 안알아봐주네여 2015.04.02 52
14306 겨울왕국 명장면.gif 2015.04.02 67
14305 (고전) BBC의 펭귄 다큐 2015.04.02 186
14304 해군 구조함 통영함 미스터리.cartoon 2015.04.02 48
14303 중국 얼짱녀 근황 2015.04.02 124
14302 지나가던 사람에게 사진을 부탁했다. 2015.04.02 36
» 엘리베이터 추락시 2015.04.02 88
14300 염치 없네요 2015.04.02 20
14299 만우절의 난 중에.. 노총각 선생님 근황. 2015.04.02 66
14298 고전 짤입니다.. 부장님 소리 듣것네 ㅠㅠ 2015.04.02 85
14297 1999년도 만우절 스케일 (생각보다 쏘쏘) 2015.04.02 107
14296 아들의 자살 2015.04.02 27
14295 몸매가 ㅎ 2015.04.02 46
14294 박기량 응원 사진 2015.04.02 99
14293 신형 말리부 휀다 2015.04.02 66
14292 여대생들의 만우절 놀이. 2015.04.02 62
14291 저희집 수영장 자랑질... 2015.04.02 50
14290 세면대 충격쇼크 2015.04.02 46
14289 존 레논 사망 5시간전. 2015.04.02 165
14288 많은 여성분들의 콜린 퍼스 입덕의 시작은 이거였습니다. 2015.04.01 66
14287 BGM) 만우절 최악의 장난 2015.04.01 62
14286 만우절의 난 중에.. 노총각 선생님 근황. 2015.04.01 39
14285 아반떼 쿠페 VS K3 쿱 비교시승기 2015.04.01 108
14284 성남시장의 만우절 2015.04.01 37
Board Pagination Prev 1 ... 533 534 535 536 537 538 539 540 541 542 ... 849 Next
/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