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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47 추천 수 0 댓글 16
이번에 한국 들어와서 친척분 만나서 식사 했거든? 근데 가려는데 갑자기 봉투를 주시는거야. 처음엔 역시 튕기는 척 하다가 ㅅㄹ쩍 받았지. 난 뭐 5만원 정도 용돈 하라고 주신 줄 알았거든. 집에 가는 길에 봉투 열어보니 100달러 지폐가 5장이 들어있었다;; 환율 계산 해보면 57만원이야. 처음에 너무 놀라서 그분한테 전화해보니 그냥 쓰래 ㅋㅋㅋㅋ 근데 아무래도 너무 큰 돈이니 내가 흥청망청 써버리면 뭐랄까. 좀 아닌거 같아서 ㅋㅋ 부모님께도 말씀 안 드렸고 그냥 돌려드릴까 어쩔까 생각중이다. 맘 같아선 지금 당장 백화점 달려가서 사고 싶은거 잔뜩 살텐데 또 그러기가 망설여진다.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맞는거냐?


  • ?
    호롤룰라리 2012.07.20 11:19

    미성년자야? 그정도면 그냥 받어 그것도 그냥 훅 날라갈텐데.... 설마 그분이 너희부모님한테 생색 내겟냐, 만약 그런사태가 일어난다면 부모님이 나중에 알면 모라할수도 있고, 만약 부모님 성향이 그냥 말해도 너가 써라 이러실꺼 같으면 속 편히 말하는데 그러지 못하니깐 글 썻겠지 ㅋㅋㅋ 결국 너의 판단 근데 나같으면 쓴다

  • profile
    샹키 2012.07.20 12:20
    돈준놈이 존나부유해서 그정돈 껌값으로 줄수있으면 쓰고 아니면 부모한태 얘기해라 그걸로 약점잡힐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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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Ƹ̵Ӝ̵Ʒ 2012.07.23 19:20
    그걸로 약점 잡지는 않을거 같음 ㅋㅋ 걍 쓰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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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짬영 2012.07.20 13:03

    ㅇㅁㅇ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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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브라니구드 2012.07.20 15:14

    꽁돈은 막 쓰라고 있는거임 백화점 고고싱 하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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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빛여울 2012.07.20 16:23

    흠 ... 잘모르겠네. 근데 주는 사람이 그렇게 주는건 여유가 있기 때문이 아닐런지.

    굳이 돌려드리는것도 예의는 아닐수도. 중요한건 정말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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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토이 2012.07.20 19:40

    500달러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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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천칙천 2012.07.21 03:22

    음 비상금으로 하세요. 전 큰돈생기면 일단 비상금인데..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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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wks 2012.07.21 14:58

    저도 비상금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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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돌 2012.07.21 15:22

    일단 숨기고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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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구하죵 2012.07.21 19:25

    뭐가큰돈이야시발

     

  • ?
    Ƹ̵Ӝ̵Ʒ 2012.07.23 19:21
    뭐 보는 사람에 따라 많을수도 적을수도 있지만 나 같은 고딩한테는 충분히 거금임 ㅇㅇ
  • ?
    SSeok 2012.07.22 15:11

    몽블랑 반지갑 면세점서 ㄱㄱ 이쁜거 만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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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Ƹ̵Ӝ̵Ʒ 2012.07.23 19:22
    안 그래도 지갑 사려고 했는데 ㅋㅋ 이쁜거 추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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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숫 2012.07.23 19:46

    구찌 30~40짜리 사고 나머지는 지갑에 넣고 다녀.... 

  • ?
    곰태이 2012.07.23 14:56

    그냥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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