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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스압이네영.
사진이 많아영.
잡소리도 좀 많아영.
때는 오늘 저녁...방청소를 하던 글쓴이는 구석에 있던 한 박스를 열어보게 됩니다 <-(설정티 팍팍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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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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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도 훨씬 전부터 나를 앓게 만들었던!!!!!
이누야샤!!!!!
아직도 모든 한국어 더빙 오프닝, 엔딩들이 기억 속에 남아있군요.
저는 그 중에서 보아의 Every heart를 가장 좋아했더랍니다.
초등학교 3학년,
여름 저녁 쯤에 이누야샤 방송을 엔딩까지 본 다음, 아이스크림을 사러 슈퍼를 가는 길이 그렇게 좋았다죠.
every heart가 그렇게 여운이 남을 수가 없었어요.
ㅈㅅ 잠시 의식의 흐름이.
쨌든 그렇게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저는 이누야샤의 포로였습니다.
그 중, 딱 제가 초등학교 6학년이었을 때, 거의 이누야샤 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온갖 과자와 캐릭터 관련 상품들이 나옵니다.
철없는 초딩은 모두 질러줍니다. 으헤헤 그냥 이누야샤만 나왔다 하면 다 질렀습니다.
......내 돈......
그럼 소개합니다.
제 철없던 시절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었던 보물들을!!! (오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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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게임용 카드였던거 같은데 실제로 저걸 사용해서 게임해본 적은 없습니다. 소장용..
카드 포장봉투를 색깔 별로 모으겠다고 저렇게 딱 세 개 샀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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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과자ㅋㅋㅋㅋㅋㅋ저거 과자 사서 황금씰 나오면 이누야샤 시계 준다고 했던 거 같은데
나에게 그런 일은없써...<->
색깔 별로 박스 모았어여. 보관하기 좋게끔 야무지게 뜯어놓음. 아X셔랑 계X과자..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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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스티ㅋㅋㅋㅋㅋㅋㅋㅋ...당시에 아까워서 하나도 못 썼어요..그대로 보관 중입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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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저건 학교 앞 문방구에 파는 쫀듸기 비슷한 불량 식품인데여.
저것도 껍질 별로 소장한다고 조심조심히 뜯었슴니다. 아저씨한테 부탁해서 박스도 얻어와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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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껌...풍선껌..판박이껌....뭐지 이제 보니 집념이 대단하다 나...
내용물은 쏙쏙 꺼내먹었으면서 좋은 상태로보관하겠다고...판박이도 아까워서 쓰지도 않고 그대로 보관했습니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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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이것도 혹여라도 훼손될까봐 소중히 소중히..접어보지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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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북ㅋㅋㅋㅋㅋㅋㅋㅋ책도 종류 별로 모으겠다고 저런ㅋㅋㅋ안에 보면 스티커가 빠방하게 붙어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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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름 열심히 꾸몄구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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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누야샤 좋아하는거 친구들이 아니까 한 친구가 가지라며 줬던 편지지입니ㅋㅋㅋ
당시 유행했던 mr.k나 와와걸에 있었던 편지지 같아ㅋㅋ어머나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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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뉴타입에 붙어있던 이누야샤 극장판 홍보지를 보고...
랄까 전 제정신이 아니었다죠..?크큭...찢음->소장
그리고 저걸 책상 벽에다 붙였었음. 당시에 학습지 선생님은 뭔 생각을 하셨을까........
오빠랑 나이 차가 나서 그런가 그렇게 혼나진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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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게임 카드. 밑에는 남은 스티커와 씰?같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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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건 잘 모르겠구..위에건 초등학교 문방구 앞에..아직도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막 엘리제를 위하여 같은 곡 나오면서 동전?같은걸로 문지르면 저런 종이 파바박 나오곤 했잖아요.
그 뒷면에 보고 아줌마가 음료수나 까까로 교환해주시던 그거...ㅇㅇ..정확한 이름을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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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가서 샀던 이누야샤 지갑!!!! 그 당시에 저는 이거슬 발견하고 반쯤 미쳐 있었습니다.
나름 가격이 세서 정말 고민하다가 샀던 기억이 나네요.
........초딩 땐 아끼고 아낀다고 쓴 적이 없고, 중학생 때는.....딱 한번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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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랑 수첩!!!!! 한번도 안 씀. 아주아주 깨끗해요.
저 수첩은 저거 말고도 색깔별로 2~3개 더 있었는데, 고딩 땐가?
안 쓰고 이렇게 아껴둬서 뭐하겠냐!!!이러면서 객기로 썼던 거 같아여......아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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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색칠북이라능. 한번도 안 써서 깨끗하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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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이러하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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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반쯤 미쳐서 인쇄했던 이누야샤 관련 이미지들..
세어보니 40장 가량 되네요. 오메 인쇄값...죄송합니다. 부모님. 미안해 나무야ㅠㅠㅠㅠ미안해 잉크야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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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이. 이것도 색깔별로, 위에 캐릭터 이미지 별로 모은다고 다 샀던ㅋㅋㅋㅋㅋ
심지어 한번도 안 뜯어봤어여. 옆에 테이프 그대로 붙어있습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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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게임 CD고 오른쪽은 OST CD에요.
헤헤헤ㅎㅎ게임은 해봤는데 재미없어서 때려치움..<->
OST는 참으로 만족스러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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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롯카드입니ㅋㅋㅋ윗쪽 포장은 이누야샤고 아랫쪽은 셋쇼마루..
내용물은 거의 같은데, 그 중 정말 몇장만!!! 다른 카드가 있어서..둘 다 구매해버려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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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찌..?랑..열쇠고리 휴대폰고리 등등...뽑기에서 뽑은 것도 있고 시내가서 산 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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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집!!!!!! (맞나?)
당시 3만원인가 주고 샀던 거 같아요. 진짜 초등학생한텐 피같은 돈이었는데....
간식 안 먹고 이거 갖고 행복할랜다. 라는 심정으로 산 듯..
정품 같았습니다 ^*^ 헤ㅎㅎ 안에 작가분이랑 성우분들 인터뷰랑 기본 설정, 원화같은거 다 들어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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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 만화책!!!! ..아쉽게도 중3 무렵에 흥미가 완전히 떨어져서 끝까지 모으진 못했어요.
그래도 46권까지 모아놨네요.
이렇게 보니......이야.......정말 저는 오덕의 피가 흐르고 있었던 듯.
제가 애니나 만화에 푹 빠지게 된 건 오빠의 영향이 크긴 했지만여....후우..원망스럽다 오라버니...
보통 초등학생이라면 아무리 좋아해도 과자 쓰레기나 이런건 버릴 법하고,
지갑이나 다이어리같은 물품들은'사용'할 법 한데
저는 온전히 '소장용'으로 구매했다는 것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자 박스 차곡차곡 잘 분해해서 정리해놓은거 보세여. 세상ㅋㅋㅋㅋ미치겠따.
당시 초등학생이면 용돈이 많지도 않았을 텐데 저걸 다 사 모으다니. 이야, 기특하다 나란 오덕.
아마 저 때부터 수집욕이 시작된 거 같습니다. 이후로는 만화책을 사모으기 시작했거든용.
신풍괴도 잔느, 달빛천사, 카드캡터 사쿠라, 쵸비츠, 궁 등등등....
그리고 이젠 코스프.....여기까지 하죠. 후.....뭘해도 돈이 나가는 취미네.
...근데 이제 정말 저걸 다 어쩌면 좋을까요...
또 10년간 봉인해두다가 30살 넘어서 추억 되새기면 되나요?ㅋㅋㅋㅋㅋㅋ
어쨌든..이누야샤 정말 많이 좋아했는데...아련하네요. 아련아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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