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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2012.09.12 17:51

아침부터 작성하셨던것을 보아하니 자신에게 닥친 이 고민을 자신 자체가 심각하게 여긴다고도 생각됩니다.

고민의 내용을 보니깐 여기 게시판 뿐만아니라 다른 많은 사이트에도 질의응답을 하실것이라 보이는 데요.

여기서 명확하게 정의해낼수 있는 고민은 두가지 입니다.

일단, 그 남성분에 대한 감정과 관계를 다시한번 확실히 하셔야 합니다.

고독해 보이시는 남성분에게 자신이 의지가 되어 느꼈던 "환희"가 "사랑"으로 보였던것은 아니었는지 등

(님을 가지고 평가하려는 것이 아닌 단순한 예문입니다.)

'결혼'이라는 인생의 큰 관문까지 함께하려는 것을 보면 정말 두고두고 심사숙고 해보셔야 겠고요.

둘째로는 인간 관계간의 트러블을 너무 확대하셔서 생각하실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 남성분께서 3년간 고향을 떠나셔서 외롭게 생활하셨다는 것 가지고 추론하기는 힘들지만

혼자서 산다는 것은 그만큼 사교성이라던가 타인의 기대 혹은 충족을 이끌어주는데에 서툴수 있습니다.

여성분의 입장에선 큰 부분도 아닌 사소한 센스를 바라는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진의는 그게 아닌데 혼자 살던 습관과 타성 때문에 표현이 부족할수 있는 부분이고요.

이건 어떤 사람과 만나고 살아도 생길수 밖에 없는 충돌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그렇지만 사람의 그릇(선천적인 면모)이라는 부분도 무시하지 못하겠지만요...

이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확실히 이 부분은 어떤 보편적인 인간 관계 문제에 가까워서 논할려면 끝이 없겠네요)

고민의 수준이 인터넷에서 간단하게 해결할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니깐

부모님들과 친구분들 혹은 전문 카운셀러에게 상담해보셔야 겠네요.

그리고 사람에 대한 판단이나 결정은 정말 긴 시간이라는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을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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