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야한 동영상(이하 야동) 음향이 그대로 아파트 입주민에게 방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문화일보가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7일 밤 11시,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의 스피커에서 안내 공지 음악이 나왔다. 

관리부 납부 마지막 날이어서 납부 관련 내용 공지려니 생각했던 주민들은 음악이 끝난 뒤 신음 비슷한 소리가 흘러나오자 혼란에 빠졌다. 

여성의 신음소리와 남녀의 은밀한 대화 내용이 10여분 가까이 방송되자 주민들은 인터폰을 통해 경비실에 항의했다. 

이날 방송사고를 일으킨 장본인은 지난 26일 첫 출근한 기계실 소속의 30대 중반 남성직원으로 방송이 켜져 있는지 모르고 성인 영화을 보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음란 방송을 접한 한 입주민은 "고등학생 아들이 저녁 늦게까지 공부를 하다가 그 소리를 들었다"며 "어떻게 설명할지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송 사고로 총 592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방송 사고로 혼란에 빠졌고 해당 직원은 해고됐다. 

[뉴스속보부] 

출처: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193981&ur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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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친놈이다있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