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부모가 십대 자식이 탈선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집에 나이트클럽을 만들었다. 22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웨스트 켄싱턴에 사는 클레어 펠로(44)와 이안 호가스(56)는 자녀의 안전을 위해 런던의 집 지하에 최첨단 나이트클럽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꿈의 집’이라고 불리는 나이트클럽은 깜박이는 불빛, 조명이 비치는 댄스 플로어 등 대략 100만파운드(약 18억원)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완전 방음이 되는 디스코 방, 헬스클럽, 사우나, 영화감상실까지 합치면 250만파운드(약 45억원)에서 300만파운드(54억원)까지 비용이 올라간다.

16살 아들 길은 이 나이트클럽에서 자신의 DJ 실력을 뽐내며, 12살 딸 틸리는 정기적으로 친구들을 초대해 밤늦게까지 논다.

펠로는 “이것은 우리의 꿈의 집”이라며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이 있다. 얘들이 어디 있는지 항상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댄스 플로어는 내가 춤을 좋아해서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며 “하지만 난 플로어에 나가기엔 너무 늙었다”고 덧붙였다.

펠로는 플로어는 휴일동안 중국에서 만든 것을 샀다며 정상적인 가격이라면 아마도 5배는 더 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음향시스템은 버밍엄에 있는 나이트클럽에서 구입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나이트클럽을 만드는 데 대략 11개월이 걸렸다”라며 “내 친구들은 우리 부부를 보고 미쳤다고 하지만 사실은 매우 부러워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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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가서 탈선 할까봐  자기 집 지하에 클럽만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