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년의 역사를 가진 바둑의 패러다임을 바꿔버린 남자

신의 인도에 따라 바둑을 둔다는 바둑기사 '이창호'

 

그의 업적을 살펴보자

 

 

 

세계 최연소 타이틀 획득

(13세)

 

세계 최연소 세계기전 우승

(17세)

 

국내 16개 기전 싸이클링히트 달성

(모두 우승)

 

최다관왕 기록

(13관왕)

 

세계 6대기전 모두 우승 그랜드슬램

(응씨배,후지쓰배,춘란배,삼성화재배,LG배,도요타배)

 

세계기전 우승횟수 23회 세계 1위

(2위-이세돌 15회,3위-조훈현 11회)

 

5년 연속 최우수 기사 수상

 

통산 승률 76%

 

국가대항전 승률 90%

 

한해 통산 최다대국,최다연승,최고승률,최고승 기록 보유

(111번의 대국,41연승,86.7%,90승)

 

 

그 외에도 수많은 기록이 있지만 너무 많아 생략하겠습니다.

 

 

이창호는 중국과 일본이 지배하고있던 바둑계를 평정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한국 최고의 기사입니다.

아니 세계 역사상 최고의 기사 중 한명이라고 평가받습니다.

농구의 마이클 조던,골프의 타이거 우즈와 같이 한 종목을 상징하는 선수로써 그 영향력 또한 막대하죠.

 

현재의 세계 최고수 대부분이 이창호를 배우며 성장한 기사들이고 중국에서는 중국 총리의 이름을 몰라도

이창호는 안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인지도를 자랑합니다.

심지어 이창호 기사님의 전성기 시절에는 이창호 기사님의 참가여부에 따라 그 대회가 1류인지 2류인지가 결정됬다고 하죠..

 

 

다음은 이창호 기사님에 대한 바둑계 유명인사들의 발언입니다.

 

 

 

 

요다 9단(일본최고의 기사)-"이창호 9단의 바둑은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 결과는 항상 이창호의 승리로 끝난다."

 

 

 

 

 

 

판팅위-"이창호는 내가 공부하는 목표다."

 

 

 

칭하오 9단-"백년 내에 이창호를 초월할 기사는 없다."

 

 

 

이세돌-"이창호 9단? 평생 넘을 수 없는 벽이다."

 

 

 

이창호 9단은 이런 뛰어난 실력외에도 차분하고 바른 성품으로 많은 존경을 받는 기사입니다.

한국에서도 매우 존경받고 인정받는 분이시지만 중국에서 특히 굉장합니다.

 

중국인들의 이창호기사를 향한 발언

 

 

 

 

  大李呀大李 你要我用怎样的语言形容我对你的仰慕之情才好 

        창호는 위대하고 위대하다!! 어떤 말로 그대에게 존경을 표해야할지 모르겠도다. 

         我一生中只有唯一崇拜者——李昌镐。

       내 평생 유일하게 숭배하는 사람은 오직 이창호뿐이다. 

 

-2010-03-12 19:43:45  新浪山东青岛网友深海

그는 확실히 사람으로 하여금 존중을 받을 의의가 있다. 그가 세계 바둑계에서 십몇년동안 독보적이었고, 만약 지금 세계 우승의 년도로 계산하면, 그의 우승기록수은 아마 사람을 놀라게 할꺼다.

 

 

2010-03-12 19:32:38  新浪网友noskynolaw 
따리(이창호)는 바둑의 신이다, 그래서 그가 어떠한 성적을 거두건，무슨 기록을 갱신하건，모두 기적이라 부를순 없다, 그것은 극히 정상적 일이니까. 따리, 독보적인 천하의 왕자다！！！！！！！！

 

 

 

 

 

 

마지막으로 상하이 대첩,3%기적으로 알려진 이창호 기사와 관련된 유명한 이야기를 끝으로 마치겠습니다.

 

때는 2006년 농심배 국가대항전

 

국가대항전에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한국 대표팀에게 거는 기대는 컸으나 결과는 예상외로 참담했다.

이창호 1명을 제외한 한국대표팀 전원이 탈락한 것이다.

 

반면에 일본은 2명,중국은 3명이 남아있었고 가장 많은 기사들이 살아남은 중국은 당시 마치 우승이라도 한 듯이 기뻐했고

자신들이 우승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에 남은 기사 1명은 바로 다른 누구도 아닌 '이창호'였다.

 

 

 

 

 

 

당시에는 많은 패배를 기록하며 전성기가 갔다고 평가를 받던 이창호.

그러나 그는 여전히 최강이었다.

 

한국 대표팀에 홀로 남아있던 이창호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일본기사 2명 그리고 중국기사 3명 총 5명을 혼자서

연달아 격파해버리며 이른바 '상하이 대첩'을 일궈낸다.

이 대회는 지금까지도 많은 바둑팬들에게 회자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 이다.

 

 

경기 이후 중국의 칭하오 구단이 남긴 말.

 

 

"한국 기사를 모두 꺾어도 이창호가 남아있다면 그때부터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