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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역사 속 인물들이 몇살에 뭘했는지 궁금해서 찾아서 작성했다

제목은 업적이라고 했지만 '의미 있는 일'정도로 생각해주면 될 것 같다

시작할게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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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 생후 일 년 만에 왕세자에 책봉되다.


"말하지 마라, 말하지 마라. 남은 희망이 아주 없구나." - 영조,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기 직전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를 평생 그리워하여 '장조(莊祖)', '장헌세자' 등으로 추승했다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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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히데노부, 노부나가를 이어 오다 가문의 당주로 취임하다


"인간세상 오십년, 우주의 세월에 비한다면 한낱 덧없는 꿈과 같나니. 한 번 태어나 죽지 않을 자 그 어디 있겠는가." - <아츠모리>


사진은 영화 <기요스 회의>, 어린 히데노부를 안은 사람은 그를 후계자로 추대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이다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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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 청의 마지막 황제로 즉위하다


"나는 중국의 황제였단다. 옛날에 여기서 살았었지..." - 영화 <마지막 황제>


만주족 출신의 황제였지만 그가 할 줄 아는 만주어는 단 한 단어 뿐이었다고 한다





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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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견 라이카, 지구 생물 최초로 지구 궤도에 진입하다


"죽어서 라이카를 만난다면 꼭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습니다..." - 연구원


라이카는 소련의 스푸트니크 2호에 탑승해 최초로 지구 궤도에 올라간 생물이 되었다. 그러나 과열과 스트레스로 발사 직후 죽는다




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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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처음으로 작곡을 시작하다


"내가 좀 더 자라면 당신과 결혼할 거예요!" - 모차르트, 빈 궁정음악회에서 마리 앙투아네트가 넘어진 6살 모차르트를 일으켜 세워주자


영화 <아마데우스>에서는 게으른 천재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젊은 시절에 분석하지 않은 악보가 없을 정도의 노력파였다




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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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 칸, 아버지의 사망으로 부족이 해체되어 도망자가 되다


"나의 자손들은 훌륭한 옷을 입을 테지. 맛있는 것을 먹고 준마를 몰고 아름다운 계집을 안을 테지. 

그 모든 것이 누구의 덕분인지도 모르는 채..." - 칭기즈 칸


칭기즈 칸의 이름 '테무진'은 아버지 예수게이가 자신의 승리를 기념하고자 붙인 적장의 이름이다




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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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복, 무장간첩 앞에서 공산당을 거부하다 참살당하다.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 이승복


그가 죽은 1968년 12월 9일은 마침 그의 10번째 생일이기도 하다




1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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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컬리 컬킨, <나홀로 집에> 시리즈 주연을 맡다.


"어렸을 때 롤러스케이트가 있었는데 상자에 모셔두기만 했어요. 망가질까 겁이나서 방안에서 두번정도 타기만 했어요.

그러다보니 어떻게 된줄 알아요? 발이 커서 들어가지 않았어요." - 영화 <나홀로 집에2>


매컬리 컬킨은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어린이로 기네스 북에 올랐다




1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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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 엽문에게서 영춘권을 배우기 시작하다 (7살이라는 설도 있다)


"당신이 그 어떤 삶을 산다고 해도 당신 자신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면 결코 인생의 그 어떤 달콤함도 맛보지 못할 것이다." - 이소룡


영화 <용쟁호투>에서 한 스턴트맨을 크게 다치게한 후 사죄하며 그의 영화인생을 돕는다. 그 스턴트맨이 바로 성룡이다




1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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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 이이, 생애 9번의 장원급제에서 첫 장원을 달성하다


"10만의 군병을 미리 길러 위급한 사태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10년이 지나지 않아 장차 토붕와해의 화가 있을 것입니다." - 이이


5세 때 행방불명 되어 가족들이 찾아 다녔다. 실은 어머니 신상임당이 아프자 외조부의 사당에 들어가 매일 기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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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 프랑크, 은둔생활 중 <안네의 일기> 작성을 시작하다


"아빠가 말한 끔찍한 상황이 제발 늦게 오기를! 그 일이 아득히 먼 훗날의 일이었으면 좋겠어요." - <안네의 일기> 1942년 7월 5일 일요일


1944년, 나치에게 끝내 발각되었다. 연합군에게 해방되기 겨우 두 달 전, 베르겐 벨젠의 수용소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1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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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헨드릭스. 쓰레기통에서 주운 우쿨렐레로 엘비스 프레슬리를 연주하다


"왼손으로 악수합시다. 그쪽이 내 심장과 가까우니까." - 지미 헨드릭스


기타를 부수고, 불을 지르는 등, 많은 기행을 저질렀다. 현대 기타리스트들의 무대매너 대다수의 원류를 헨드릭스로 보기도 한다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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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창, 황산벌에서 단기필마로 백제군에 뛰어들다


“니 폼나게 죽으면 천 년을 산대이. 낼 믿으라카이. 먼저 가는 놈이 장땡이대이. 니는 반드시 뜬대이.” - 영화 <황산벌>


원래 진흥왕은 여자(남모, 준정)에게 화랑의 우두머리를 시켰다. 그것이 남자로 바뀐 이유는 준정이 남모를 질투해 죽였기 때문이다




1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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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튀르 랭보, 시인 폴 드메니에게 <견자의 편지>를 보내다


"여명이 트거든, 불타는 인내로 무장하여, 찬란한 도시 속으로 입성할 것이다." - 아르튀르 랭보, <지옥에서 보낸 한 철>


15살에 등단한 랭보는, 애인 폴 베를렌느와 헤어지고(그는 동성애자였다) 겨우 20세의 나이에 절필을 선언한다




1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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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고등학생의 몸으로 아우내장터에서 3.1운동을 주도하다


"우리도 비록 규중에 생활하여 지식이 몽매하고 신체가 연약한 아녀자 무리나 국민 됨은 일반이요 양심은 한가지라..." - <대한독립여자선언서>


해방 이후, 이화여고 교장이자 친일 부역자 박인덕은 자신의 전과를 덮고자 유관순의 죽음을 이용했다




1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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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거병, 첫 출전에서 800명의 병사로 흉노족 수천을 격파하다


"지금 쓸 전략이 무엇인가만 생각하면 그만입니다. 고대의 병법을 배울 것까지는 없습니다." - 곽거병


흉노를 상대로 수차례 불가능에 가까운 승리를 거뒀지만, 겨우 24살의 나이에 병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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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훈, 연봉 300만원의 연습생 신분으로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하다


"신념은 운명을 이긴다." - 장종훈


유명세를 타자 목원대에서 입학제의가 들어온다. 아이에게는 '대학 나온 아버지'가 되고 싶었지만 고졸선수들의 희망을 꺾기 싫어 제의를 거부한다




1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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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하버드대를 중퇴하고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설립하다


"인생이란 결코 공평하지 않다. 이 사실에 익숙해져라." - 빌 게이츠


마이클 샌델에 따르면 그는 길에 떨어진 100달러를 줍는 것이 손해이다. 누가 실제로 물어봤을 때 그는, '주워서 주인에게 돌려주겠다.'고 했다




2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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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MBC <특종 TV연예>에서 '난 알아요'를 처음 부르다


"새 장르를 열었다는 점에 관심을 표하지만 평가는 시청자에게 돌리겠다." - 전영록


서태지는 공식 팬클럽이 없다. 그러나 서태지를 '대장'으로 부르는 등, 독특한 팬 문화를 유지하고 있다




2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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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21세의 드러머 링고 스타를 영입해 그룹을 완성하다


"지금 우리는, 예수보다 더 인기 있다." - 존 레논, 1966년 인터뷰


1964년 4월 4일, 빌보드 핫 100 차트의 1위부터 5위까지를 전부 비틀즈의 노래로 장식하는, 대중가요사의 전무후무한 기적을 만들었다




2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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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근로기준법 준수를 부르짖으며 불길에 산화하다


"절대로 무리한 요구가 아님을 맹세합니다.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요구입니다." - 전태일,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낸 탄원서


그는 실제로 온건한 성격으로, 탄원서에서도 대통령을 '아버지', 노동자의 처우를 '아들의 아픈 곳'으로 표현했다




2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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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영화 <타이타닉>에 출연하다


"이 배의 탑승권을 따낸 건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었어. 당신을 만났으니까." - 영화 <타이타닉>


타이타닉의 커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은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 부부로 10년 만에 다시 재회한다




2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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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딘, <에덴의 동쪽> 개봉과 같은 해,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다


"영원히 살 것처럼 꿈꾸고 오늘 죽을 것처럼 살아라." - 제임스 딘


제임스 딘은 사실 극도의 근시였다. 그의 상징인 게슴츠레한 눈과 곁눈질은 거기서 나왔다고 한다




2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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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수, 막노동판을 전전하다 서울대학교 인문사회계열에 수석합격하다


"남이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나도 할 수 있다." - 장승수


대학에서의 학점은 4.3점 만점에 3.3 수준. 그래서 그는 '공부가 가장 쉬운 거 아니었냐'는 놀림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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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로스, 가우가멜라에서 5만의 병력으로 15만 페르시아 군을 격파하다


"만약 그가 신이 되고 싶다면, 우리는 그저 신이라고 불러주는 수밖에." - 다미스


자신을 신의 아들로 생각했다. 페르시아와 이집트를 정복한 알렉산더는 각 지방에 자신을 신으로 인정하라는 명령을 하달한다




2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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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특수상대성 이론을 발표하다


"미인과 함께 있는 1시간은 1분처럼 느껴지겠지만, 뜨거운 난로 위에서는 1분이 1시간보다 길게 느껴지는 것과 같지." - 아인슈타인, 상대성이론을 설명하며


그는 상대성이론이 아닌, '광전효과'의 연구에 대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는다




2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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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3대 국회에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다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 김영삼


젊은 나이에 집 앞에서 괴한들에게 질산(초산) 테러를 당한다. 차 안에 있었기 때문에 가까스로 피할 수 있었다




2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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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로빈슨,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선수가 되다


"우리가 모두 42번을 입으면 누군지 모르겠지?" - 진 허마스키, 42번을 입은 팀 동료 재키 로빈슨이 살해 협박을 받고 괴로워하자


그가 데뷔한 4월 15일은 '재키 로빈슨 데이'로, 이날 모든 메이저리그 감독, 코치, 선수들은 42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한다




2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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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히틀러, 독일 노동자당(나치당)에 입당해 당원증을 받다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 히틀러, 말년에 파리 소각을 명령하며


디트리히 폰 콜티츠 중장은 9번에 걸친 명령을 무시하고 파리를 소각하지 않는다. 그의 장례식에는 프랑스 레지스탕스까지 찾아와 조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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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료마, 사쓰마, 조슈 번의 동맹(삿쵸동맹)을 이끌어 메이지유신을 시작하다


"인간의 여러 어리석음 중 제일은, 타인에게 완전을 바라는 것이다." - 시바 료타로, <료마가 간다>


일본 제일의 부자 손정의(손 마사요시)는 자신의 롤모델로 사카모토 료마를 꼽았다




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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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세례를 받고 가르침을 시작하다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 <신약성서, 마태복음 3:17>


<쿠란>을 보면, 이슬람교에서도 예수를 예언자 중 한 명, 신이 보낸 자, 메시아(은총받은 자)로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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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 909경기 만에 통산 1,000호 골을 기록하다 (공식득점이냐 하는 논란이 있다)


"난 가끔 이 축구란 스포츠가 이 마법 같은 선수를 위해 발명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 바비 찰튼


1970년, 그의 시범경기를 보기 위해 나이지리아는 48시간 동안 비아프라 전쟁의 휴전에 합의한다. 드록바의 원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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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터미네이터>의 시나리오를 단돈 1달러에 팔고 감독이 되다


"I'm the king of the world!" - 제임스 카메론, 11개의 상을 휩쓴 201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타이타닉>에 나오는 로즈(케이트 윈슬렛)의 나체 그림은 사실 디카프리오가 아닌 제임스 카메론이 직접 그린 것이다




3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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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 K. 롤링, 찢어지는 가난 속에서 <해리포터>의 첫 시리즈를 출간하다


"실패는 많은 것을 앗아간다. 두려움까지도." - 조앤 K. 롤링


그녀는 스티븐 킹, 제임스 패터슨을 넘어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작가이다




3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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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빌 라이트, 형 윌버와 플라이어 1호의 비행을 12초간 성공시키다


"높이! 오빌, 더 높이!" - 윌튼 라이트


살아 생전 조국인 미국은 그들을 인정하지 않았다. 제 2차 세계대전까지 플라이어 1호는 미국이 아닌 영국이 가지고 있었다




3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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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70만 국민당군을 피해 1만 5,000킬로미터의 대장정을 시작하다


"모든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 - 마오쩌둥, <모주석>


마오쩌둥의 어록집인 <모주석(마오쩌둥) 어록>은 20세기에 50억 부 이상 발행된다. 인류 역사상 <성경> 다음이다




3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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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식민지 출신을 극복하고 프랑스 제국의 황제가 되다


"말 위에서 도시를 살펴보는 황제를, 그 세계정신을 나는 보았다." - 헤겔, 나폴레옹의 베를린 행차당시


워털루에서 나폴레옹에게 승리한 아서 웰즐리(웰링턴 공작)는 자존심이 매우 강했음에도 나폴레옹이 자신보다 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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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모리스, 메이저리그에서 데뷔하다


"꼴지만 하던 너희들이 다음 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하면 뚱뚱하고 나이 많은 이 아저씨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 - 영화 <루키>


원래는 대단한 유망주였다. 1983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전체 4순위) 지명으로 밀워키에 입단했다




3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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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저 1호, 발사 36년 만에 공식적으로 태양계에서 벗어나 외우주(Interstellar, 성간우주)로 나가다


"보이저 1호에는 10억년 후의 미래로 보내는 메시지가 실려 있습니다. 인류의 모습과 생각, 그리고 인류가 만든 음악이 담겨 있죠." - 다큐멘터리 <코스모스>


보이저 1호는 2030년에 지구와 통신이 두절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우주에서 지구의 위치, 55개 언어의 인사,

인간을 포함한 지구 생명을 기록한 '골든 레코드'는 우주 공간에 10억 년 간 남을 것이다




3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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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조 유방, 40년 갓수 생활을 때려치우고 진나라를 상대로 거병하다


"큰바람 일자 구름은 날아오르네. 위세 떨치며 천하 얻어 고향에 돌아왔구나. 어찌하면 맹사(猛士)를 얻어 사방을 지킬까." - 유방, <대풍가>


이선장은 명나라 개국군주 주원장에게 '고조(유방)처럼만 하면, 천하는 당신의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3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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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 500년 만에 중국대륙을 통일하다

"옛날 천황, 지황, 태황이 있었는데 그 중 태황이 가장 고귀하다하니 신들은 황송하게도 존호를 올리니 왕을 태황이라 하십시오."

"'태'자를 없애 '황'자를 취하고, 상고시대의 '제'를 취하여 '황제'라 부르겠노라. 

짐이 처음으로 황제가 되었으니 후세에는 수를 세어 이세, 삼세라고 하여 만세에 이르기까지 무궁하게 전하게 하라." - 진시황, 중국의 첫 '황제'가 되면서


불로불사를 꿈꿔 방사 서불을 동쪽 전설속의 산 '봉래산'에 보낸다. 제주도 서귀포는 서불이 왔다 갔다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4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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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메카의 산에서 천사 지브릴의 계시를 받다.


"이슬람(복종하나이다)!" - 무함마드, 천사의 계시를 받으며


상당한 미남이었다고 하며, 이슬람권의 그림에서는 그의 얼굴에 흰 천을 씌운다. 우상숭배를 막기 위함이다


 


4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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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함흥의 이성계를 처음 찾아가 밤새 술잔을 기울이다


"참으로 나약해 보이지만 더없이 끈질기고 강인한 존재. 그것이 백성일세." - 드라마 <정도전>


한양의 궁궐 중 경복궁, 근정전, 사정전, 강녕전의 명칭은 그의 머리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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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와일즈, 10살부터 흥미를 가진 ‘페르마의 정리’를 풀어내다


"임의의 세제곱수는 다른 두 세제곱수의 합으로 표현될 수 없고, 임의의 네제곱수 역시 다른 두 네제곱수의 합으로 표현될 수 없으며, 

일반적으로 3 이상의 지수를 가진 정수는 이와 동일한 지수를 가진 다른 두 수의 합으로 표현될 수 없다. 

나는 이것을 경이로운 방법으로 증명하였으나, 책의 여백이 충분하지 않아 옮기지는 않는다." - 피에르 드 페르마, <산법(Arithmeca)> 책 여백에


수학계의 노벨상, 필즈상은 40세 이상에게 수여하지 않는다. 하지만 앤드루 와일즈의 공로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특별상까지 제작해 수여했다.




4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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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자신을 쫓아낸 애플에 다시 돌아와 CEO가 되다


"우리는 우리가 이룬 것만큼, 이루지 못한 것도 자랑스럽습니다." - 스티브 잡스


실패를 겪은 후 괴팍한 성격을 고쳐 부하를 신뢰하려 노력했다고 한다. iMac, iPod 등의 제품명은 직원들의 머리에서 나왔다




4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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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어린왕자>를 발표하다


"나는 언제나 나를 순수하게 해 주는 곳으로 가고 싶다. 나는 늘 어린 시절의 나이길 소망한다." - 생텍쥐페리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조국 프랑스의 독립을 위해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했으며, 결국 독일군에게 격추되어 사망하고 만다




4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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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 불혹이 넘은 나이에 과거에 급제하다


"남아(男兒)는 감의기(感意氣)요, 공명(功名)을 수복론(誰復論)이겠는가!

(사나이는 의기를 생각할 뿐이지, 부귀영화를 누가 논하는가!)" - 권율, 행주산성에서


이순신이 원균을 싫어하는 것보다 더 극도로 원균을 싫어해서, 원균이 패했을 때는 잡아서 곤장을 치기도 했다




4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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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모모후쿠, 근무하던 은행이 망하고 세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을 발명하다


"한국 사람은 맵고 짠 것을 좋아하니 고춧가루가 좀 더 들어갔으면 좋겠군." - 박정희, 삼양라면을 처음 먹어보고


그는 원래 우페이푸(吳百福)라는 이름의 중국인으로, 장쑤성의 지방음식이던 '납면(拉麵)'을 세계적 음식으로 탈바꿈시켰다




5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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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백의종군 끝에 울돌목에서 왜적의 해군을 격파하다


"한사람이 길목을 잘 지키면 천명의 적도 떨게 할 수 있다" - 이순신, <난중일기>


이순신 장군은 역사에도 크게 기여했다. 왜란 연구에서 <난중일기>는 유성룡의 <징비록>과 함께 <조선왕조실록> 다음가는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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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새마을운동을 시작하다


"우리 스스로가 우리 마을은 우리 손으로 가꿔 나간다는 자조·자립정신을 불러 일으켜 땀 흘려 일한다면 

모든 마을이 머지않아 잘 살고 아담한 마을로 바꿔지리라 확신합니다. 

이 운동을 <새마을 가꾸기 운동>이라 해도 좋을 것입니다" - 박정희


새마을운동은 유엔에서 '밀레니엄 빌리지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사업으로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




5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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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크록, 맥도날드 체인사업을 시작하다

"I'm lovin' it." - 맥도날드 광고


레이 크록의 야망과는 달리 맥도날드 형제는 프랜차이즈사업 확장을 반대했고, 결국 그는 형제로부터 맥도날드를 통째로 사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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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3당 합당을 반대해 야권의 중추로 떠오르다


"이의 있습니다. 반대 토론을 해야 합니다" - 노무현


그는 4번 국회에 출마했지만(16~19대), 총선에서 승리한 것은 16대 뿐이다. 19대 총선에서 낙마하고 2년 뒤, 그는 대통령이 된다




5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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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비히 판 베토벤, 청력을 완전히 잃은 상태에서 교향곡 <합창>을 완성하다


"나의 예술은 가난한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 바쳐지지 않으면 안 된다" - 베토벤


죽기 며칠 전 슈베르트를 만난다. 그의 악보를 확인하고 놀란 베토벤은 '진작 만났어야 했다'며 아쉬움에 탄식했다고 한다




5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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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하르트 오일러, 양쪽 눈의 시력을 잃은 상태에서 행성의 운동을 계산하다


"오일러를 읽고 또 읽어라. 그는 우리 모두의 스승이다." - 피에르 라플라스


디드로에게 '(a+b^n)/n=x 이므로 신은 존재합니다. 이의 있습니까?'라고 물은 일은 사실이 아니다




5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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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첼 페이지,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다 (메이저리그 최고령 경기 기록)


"현재는 물론이고 10년 뒤에 등판해도 승리할 수 있다." - 사첼 페이지, 65세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며


캔자스시티가 59세의 그를 등판시켜준 이유는, 연금법의 개정으로 그가 연금을 받기에 통산 3이닝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6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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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홍산(지금의 충남 부여)에서 수십만 왜구를 격파하다


"황금 보기를 돌 같이 하라" - 최영


당시의 부패와 매관매직 풍조를 혐오해 누군가가 어떻게 하면 관직을 할수 있냐고 물었을 때, '상공(商工)'을 하면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6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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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문공, 수십 년의 유랑을 멈추고 진나라의 주인이 되다

"하늘이 마을 사람의 손을 빌려 공자께 토지를 바치니 이보다 더 좋은 보물이 어디 있겠습니까." - 호연, 유랑 중 오록(五鹿)의 농부들이 밥 대신 흙을 바쳤을 때


부하를 아껴 충신들이 많았다. 그림은 진문공에게 자신의 허벅지 살을 잘라 구운 후 진문공에게 바친 신하 개자추.

자신의 살인 것을 알면 진문공이 먹지 않을 것임을 알고, 마을 제사에서 얻어온 것이라고 속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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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트마 간디, 소금의 행진을 시작하다


"다음 세대는 이런 사람이 실제로 살아서 이 지구상에 걸어 다녔다는 사실을 믿기 힘들 것이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중년 이후 성욕을 멀리하는 금욕생활을 했는데, 간디조차 그 생활을 견디기 어려워해 '칼날 위를 걷는 것 같다'는 말을 털어놓았다




6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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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노벨, 노벨상을 만들라는 유언을 남기다


“저는 우리 집안의 수치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언니, 형부, 남편까지 모두 노벨상을 타는데 저만 못 받았으니까요.” - 이브 퀴리, 퀴리 부인의 차녀


형 루트비히의 죽음을 기자들이 그의 죽음으로 착각해 '죽음의 상인'이라는 기사를 냈고, 여기에 충격을 받아 노벨상을 생각했다




6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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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바할배 조광현, 사위가 사준 컴퓨터로 인터넷을 시작하다


"저 꼬추에서 빛이 나는데 어떡해요?"

"밤에 전등불 켜지 마시고 고추를 내 놓고 공부하세요. 전기세 절약되고 좋습니다." - 조광현


그는 네이버 지식인 최고등급인 '태양신'이다. 네이버에서는 그에게 기념패와 명함을 보내주었다




6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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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 김성근, 감독생활 23년 만에 처음으로 프로야구 우승컵을 거머쥐다


"어휴, 야구의 신이랑 경기하는 것 같아." - 김응용, 2002년 한국시리즈에서


선수 시절 노히트노런까지 할 정도로 뛰어난 투수였지만, 혹사로 인해 야수로 전향하고 결국 27세의 젊은 나이에 은퇴한다




6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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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넬 샌더스, 1008번의 실패를 딛고 KFC를 창업하다


"그건 할 수 없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성공이 가까웠음을 안다." - 마이클 플래틀리


65세에 식당 사업에서 실패하고 그의 손에 남은 것은, 주정부에서 준 100달러짜리 수표 한 장뿐이었다고 한다




6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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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승려 틱광둑, 남베트남 정부의 독재에 저항해 몸을 불사르다


"앞으로 넘어지면 흉한 것이니 해외로 피신해야 하며, 뒤로 쓰러지면 투쟁이 승리할 것이다" - 틱광둑, 결국 그는 소신 중 마지막 힘을 짜내 뒤로 넘어졌다.


사후 그의 법체(몸)는 다시 한 번 화장된다. 그러나 심장만은 끝내 타지 않았다고 한다




6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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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천무후, 중국 역사상 유일의 여황제가 되다


"제가 저 말을 길들여보겠습니다. 저 말이 말을 듣지 않는다면 철사로 만든 채찍으로 때릴 것이고, 

그래도 고집을 꺾지 않으면 쇠망치로 내려칠 것이며, 

그래도 계속한다면 비수로 목을 끊어버릴 것입니다." - 무측천, 후궁 시절 당 태종에게


악녀라는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정치에 뛰어났다. 후대 역사가들에게 새로운 인재를 많이 등용하고 부정부패를 줄였다는 좋은 평가를 받는다




6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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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프리먼, 데뷔 34년 만에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다


"자유로운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기쁨이라고 생각한다. 희망의 긴 여행을 떠나는 자유로운 사람. 

태평양이 내 꿈에서처럼 푸르기를 희망한다." - 영화 <쇼생크 탈출>


넬슨 만델라와 닮은 외모로, 만델라가 죽었을 때도 모건 프리먼의 사진이 추모글에 잘못 올라가는 일이 많았다



6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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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커타의 복녀 마더 테레사,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다


"네가 만일 친절하다면 사람들은 네게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비난할 것이다. 그래도 친절을 베풀라." - 마더 테레사


34세의 인도여성 베스라는 테레사가 기도해주자 위 속 종양이 사라졌다. 이를 교황청에서는 20세기의 유일한 기적으로 공인하고 있다




7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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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러스 맥아더, 노구를 이끌고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다


"인천 상륙작전이 5000대1의 도박이라는 것을 안다. 그러나 나는 그런 모험에 익숙하다. 우리는 인천에 상륙하고, 적을 분쇄할 것이다." - 맥아더


중공군 개입 이후 만주에 원폭 폭격을 주장하다 해임된다. 훗날 김종필을 만나, '한국이 통일되기 전까지 눈을 감을 수 없다'는 말을 했다




7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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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정치에서 실패를 맛본 후 노나라에서 <춘추>를 저술하다


"마구간에 불이 났다. 공자께서 조정에서 퇴청하며 가로되, '사람이 다쳤느냐'고 물을 뿐, 말에 대해서는 묻지 않았다." - <논어>


키가 2미터에 달하는 거한이었으며, 전차를 잘 몰았고 건달 두목과 같었던 제자 자로를 힘으로 제압했다고 한다




7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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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수감 27년 만에 감옥에서 석방되다


"무엇이든 되기 전까지는 불가능해 보인다." - 만델라


그의 자서전 <자유를 향한 긴 여정>은 뉴욕 타임스에 의해 20세기 최고의 책으로 선정됐다.




8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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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 낚싯대를 놓고 주문왕을 따르다


"한 번 엎어진 물은 다시 그릇에 담을 수 없음이니..." - 강태공


'혁명'이라는 말은 그의 시대에 만들어졌다. (헤어진 가죽을) 새롭게 다듬는다는 혁(革)과 하늘의 명령을 의미하는 명(命) 자를 합한 말이다




8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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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앙리 파브르, <파브르 곤충기> 10권을 완성하다.

"역사책은 인간의 삶을 지탱해 준 곡식들을 단 한 줄도 기록해 놓지 않았다." - <파브르 곤충기>


곤충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오히려 진화론을 비판했다. 하지만 찰스 다윈은 '위대한 관찰가'라며 그를 인정했다




8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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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18년간의 영의정 생활에서 은퇴하고 고향에 내려가다


"...농부가 말하기를 '비록 가축일지라도 그 마음은 사람과 같습니다. 

이것이 나으면 저것이 못할 것이니 소로 하여금 그것을 듣게 하면 어찌 불평하는 마음이 없겠습니까?' 

공(황희)은 크게 깨달아 다시는 남의 장단점을 말하지 않았다." - <지봉유설>


말년까지 건강관리에 철저해 여든이 넘어서는 백발 홍안의 신선과도 같은 모습이었다고 한다 




9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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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쉐량, 53년간의 가택연금에서 풀려나다.

"내가 상관을 오도하고 친구를 해치고 부하를 괴롭힘이 이보다 더할 수 있었으랴! 

가만히 앉아서 이득을 본 것은 오직 공산당뿐이었다." - 장쉐량, <서안사변참회록>


공산당의 저우언라이와 함께 중국의 미남 정치인으로 꼽힌다. 생애 수많은 염문을 뿌렸다




10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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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노어 커닝엄, 생일을 자축하는 스카이다이빙을 하다


"무서울 땐 그냥 뛰어내리는 거야! 죽기 아님 살기지." - 엘레노어, 다이빙하기 전에


그녀는 90세, 95세 생일에도 스카이다이빙을 했는데, 살아있는 한 앞으로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12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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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칼망, 가장 오래 살았던 인간으로 인정받다.


"아주 짧은 것이었지요." - 잔 칼망, 기자에게 인생이 어떠했냐는 질문을 받고


110세까지 자전거를 탔고, 114세에 최고령 영화 출연 기록을 세웠고, 117세까지 흡연했다 




25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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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운, ‘할 것은 다 했다. 난 이제 집에 간다.’는 말과 함께 영면하다


"항상 조용한 마음을 갖고 땅 거북처럼 앉고 비둘기처럼 걸어 다니며 개처럼 잠을 자면 장수할 것이다." - 이청운


중국 청두대학은 청나라 조정에서 내린 이청운의 150세 생일축하 문서를 발견했으며, 256세까지 산 것을 사실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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