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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어미와 새끼를 합해서 5마리... 어쩌다 우리집이 애들의 아지트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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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으면 겨울... 애들이 추워서 그런지 벌써부터 차 밑에서 움츠리고 있음.

 

마누라가 길냥이 싫어해서 대놓고 만들 수 는 없음.

 

돈을 들여 야옹이 집을 사거나 만들면... 나도 차에서 움크리며 자야함.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열효율을 만들 수 있는 최첨단 집을 만들어야함.

 

몇일 전부터 고민 많이 함.

 

그러다 길가에 버려진 아이스박스를 봄.

 

뭔가.... 뇌 속에서 시냅스와 뉴런이 쓰리쿠션을 치며 요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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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동네 아이스박스 수집함.

 

일단 쇠톱, , 박스테입, 자를 갖고 작업 시작함.

 

처음에 큰 박스 하나로 21실로 생각했으나...

 

고양이들은 각방을 선호할 것 같아 11실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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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 최대한 열손실을 막는게 중요하다 생각됨.

 

스트로폼 여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격막 설치.

 

2마리가 좌우에서 격하게 움직여도 격막이 무너지지 않게 클립으로 만든 고정핀을 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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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출입구를 만듬.

 

출입구는 작을수록 좋지만...

 

너무 꽉 끼면 집을 끌고 다닐까봐... 고심 끝에 고양이 머리 2배 정도로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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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내부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방풍막 설치.

 

고양이가 수시로 왔다갔다 해도 잘 펴지게 하기 위해서 하단에 무게추 역할을 하게 테입으로 마무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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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지붕을 씌움.

 

구지 박스테입 두르지 않고 4군데만 잘 붙여도 찬바람을 막을수 있음.

 

보온을 위해 외부를 비닐로 덮을까 생각해봤는데.... 지붕만 제대로 덮으면 족하다 생각됨.

 

내부에 수건이나 옷가지를 깔아줄까 했는데... 스트로폼 자체가 더 따뜻할 것 같아서 생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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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한옥 101102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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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윗룸 201, 202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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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펜트 하우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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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리집 겨울 길량이집 만들기 끝.

 

우리집 마당에 비 안맞고 가장 따뜻한 곳에 설치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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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우리집 길고양이들.

 

참고로 저녁에 집이 완성되서 애들이 들어간 사진은 없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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