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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돌아온 글쟁이 친절한 금자지 입니다. 주작입니다. 네..주작이라 생각하고 읽어주셈.

 

항상 실화를 바탕으로 글을 적지만 약간의 msg 가 드가있으니 그냥 혼자 적는 소설이라 생가하시고 보셈.ㅎ

 

결혼기 6~7년일입니다. 집은 부산 구서동입니다.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퇴근을 하고 집에 도착해서 오늘은 누구와 소주잔을 기울이며 이 썩어빠진 대한민국을

 

바까보까 고민하던중 둘째 큰아버지가 집에 와계신거임. 깍듯이 인사후 장가는 언제갈끄냐며 농담으로 구박함.

 

내보더니 조카왓다고 술한잔 먹자고 함....저 아버지 둘째 큰아버지랑 고기집을 찾아 일단 나갔슴..ㅋㅋ

 

둘째큰아버지 소개 잠깐 (둘큰님이랑 부르겠음..다 타이핑 하려니까 힘듬)

 

둘큰님은 일단 검찰쪽 일하고 계시고 수사관인지 정보관 소방차 정원관인지...모르겠으나

 

검사바로 밑에 일하고 있음.무슨 관으로 끝낫음

 

외형은 머리가 버꺼지고 술드시고 동네 아저씨처럼 생김. 일명 삼티라고 불렀음.(삼티 하면 머리튀어나오고 배튀어나오고 엉덩이 튀어나옴..)

 

여튼 6~7년전만해도 구서동 먹자골목이 현재처럼 번성하지 않았음. 별로 먹을때도 없고 해서 금정구처 뒷편에

 

고기집에 갔음.. 무슨고기집 기억안남. 간에 우리가 남이가~식구아이가 그라면서 소주에 삽겹을 처묵처묵하는데...

 

옆옆에 테이블에 보니 집근처 동네 흔해빠지 건달같은 놈들이 각각 여자를 끼고 술을 쳐먹고 있었음

 

쉽게 설명함 양아치 + 양여친  + 쓰렉 +쓰렉 여친

그때 기억은 일단 외형 설명함/  양아치 키 170에 85키로 왼쪽팔에 문신 오른쪽팔 문신 신창원 티셔츠 반팔 일수가방

머리 스포츠 / 양여친 그냥 술집여자같음 / 쓰렉 머리파마 수염기름 키165에 그냥 찌질해보이는데 눈빛은 겁남

쓰렉 여친 졸섹시 개섹시 쭉빵.

 

외형설명 끝 그때 분위기 이랬음.

 

기억나는 대화내용이 쓰렉이랑 양아치랑 둘이 일수를 받으러 갔는데...어느파 누구를 아네 마네 조직생활이 힘드네 마네..

블법 오락실 뭐이런 이야기 뿐이데...80프로가 욕입니다. 일단 시발로 시작해서 시발로 끈남. 근데 그 양여친이랑 쓰렉 여친

엄청좋아함..너무 시끄러워서 대화가 안될정도임

 

일단 저+아버지+둘큰님(둘째 큰아버지) 이랑 소주 먹고 옆옆에 테이블에 막노동했더 아저씨 테이블있었음.

 

동네 불량배들 모임에....우리식구가 괜히 낑기 있는 느낌이었음..옆에 양아치 테이블 너무 시끄럽고 욕하고

우빵잡고 동네에서 뭔가 되는거 처럼 그렇게 떠들고...1시간쯤 흘렀음. 취기가 흐름

 

당연히 예상했겠지만 그 양아치 테이블과 노가다 아저씨들간 말싸움 붙음(원인은 잘 모르겠으나 담배연기때문이거같음)

 

아저씨 무리: 거 음식점에서 담배를 피고 그라노

 

양아치 :  마 뭐꼬 너거 시바 나이만 쳐무면 다가?

 

쓰렉 : 확마 다 때리고 치아뿌까 (하면서 때리는 시늉)

 

당연히 이런멘트 나오겠지요??ㅋㅋ 이런 멘튼 --->>>아저씨 무리 : 너건 애미애비도 없냐..

 

양아치 : 니가 뭔데 울 엄마아빠를 시바 ..(이러면서 김치그릇으로 때리는 시늉)

 

아저씨 무리  :...다 쫄음...몇몇은 이미 통화하는척....

 

양아치 : 너거 시바 내가 이동네에서 내 모르나...조심해라이

            (아까 들었던 김치그릇 테이블에 탁 놓음)

 

아...근데 김치 국물이 내 쪽으로 튀어서 고기냄새 안묻도록  접어돈 내 회색코트에 딱!!!!!! 묻음

 

나 가만있음..전형적인 좃밥스타일이기 때문에 혼자 물수건으로 코트 문때고 있었음..ㅋㅋ

 

문때는중에 그 쓰렉 여친과 눈이 딱 마주침..순간 심장이 벌렁..진짜 이뻣음.  내가 진짜 한심해 보였음.....

 

근데 검찰관 우리 둘큰님이 술도취했겠다...양아치에게 한마디 하려는데.....

 

추천수 보고 2부 적을게염..강제로 추천 주지말것.추천많은면 지가 잼있는줄알고 기고만장해지...

 

가을은 기고만장의 계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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