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여사님 ㅡㅡ
어제 금요일, 몇달만에 얼굴보는 친구들 만나러가고 있었습니다.
주말이고, 친구들 때문에 기분도 좋아서
평소같으면 클락션울리거나 욕하게 만드는 차량들 만나도 그러려니, 대수롭지않게 운전하는데
그렇게 마음먹으니 도로가 아주 더 개판이더군요.
그러다 약속장소 도착직전 열받아서 결국 차안에서 욕했습니다
영상에서 보시다시피 시내버스 정류장도 있어 10여개 버스노선이 운행되는 곳이고 차량통행도 많은 도로입니다.
하위차로로 차선변경하니 아반떼 하나가 정차중이더군요.
뒷좌석에서 아주머니 한분 내리시길래, 평소같았으면 "비상등이라도 켜고 하자.." 혼잣말하며 열받아했겠지만,
기분좋은날이라 다~~ 이해가 됐습니다! 오히려 '아주머니 천천히 내리세요 보도블럭조심하시구요" 라고 속으로
혼잣말 했습니다.
그런데 ㅅ..ㅂ.... 하차 후 출발하는 줄알았더니 왠걸 운전석 문이열리데요ㅋ
아주머니가 문열고 내리시며 절 아주 빤히 쳐다보시더군요..... 노썬팅차량이라 아~주 잘보입니다. 저도 눈 쳐다봤습니다.
뭐하시는건지?
근데 아주 당당히 쳐다보시길래 오히려 제가 잘못한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기분좋은 날이니 후방보고 약간 빽 후 지나갔습니다. 근데 정지선에서 정지하고 아지매들 들어간
옷가게 쳐다보니, 아주 절 빤히 쳐다보더군요? 미안한 기색이아니라 '젊은놈이 차안에 앉아서 뭘 그리 빤히 쳐다보나' 하며
노려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욕이 절로나오더군요. 룸미러로 후방 보니 버스와 다른 차들 줄지어 신호받고 오길래
제가 창문열고 욕안해도 많이 드실거 같아 조용히 욕했습니다. 월요일에 바로 신고..
p.s)
혹 영상의 얼굴 모자이크하지 않은게 법적으로 문제될 수 있나요? 번호 얼굴 다 나오면 문제될 거 같아 번호판만 대충 가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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