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조회 수 6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십니까 저는 쉐보레 크루즈를 약 9개월간 운행하다가 촉매가 완전 파손되어 현재 쉐보레 측과 보상문제로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한사람입니다.

차량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제조회사 : 쉐보레

차종 : 크루즈 1.8DOHC

출고일 : 20141016

운행거리 : 201571일 현재 20800km

튜닝내역 : 서스펜션 일체형, 18사제휠타이어, 머플러팁 끝.

 

차량 소개는 위와같습니다.

 

차량 운행은 ‘14.10.16. 출고 후 ’14.12.15. 까지 2000km미만 운행 ‘14.12.15 ~ 운행거리 급증가.

주변환경으로는 해안가 지역으로 동해고속도로 운행이 잦아 시내보다는 고속주행 위주(100~180km사이)

 

차량출고 후 현재까지 정비내역

‘14.12.08. : 계기판 리프로그램

‘15.04.18 : 테일램프 습기차는 현상으로 인한 교환

‘15.05.04 : 운행 중 스티어링휠 점검요망으로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

‘15.05.30 :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잡음이 올라와 점검요청 -> 이상없음 판정 별도의 점검없이 출고

‘15.06.13 : 엔진 실화 오류코드 판정 -> 점화코일 교환

‘15.06.17 : 엔진 실화 및 촉매장치 효율저하 -> 산소센서 교환

 

신차 구매 후 몇 달간

HA85593e29fbc214_1435775593_0_5.jpg

겪은 증상들이 위와 같습니다.

 

일단 문제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15.06.13. 휴가를 맞이하여 차량으로 이동 중 갑자기 아래와 같은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당시속도 120km)

: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namespace prefix = w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word" />

 

 

HA85593e2b38dc06_1435775594_1_5.jpg

 

 

사진에 보시는바와 같이 당시 주행거리가 18902km입니다.

저는 몹시 당황해서 삼O 바로정비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그쪽 기사분이 하는말이 바로정비에서 정비가능한 사항이 아닌 것 같다 생각보다 상태가 심각하니 쉐보레서비스 센터로 이동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래서 휴가인 당일 쉐보레 쉐보레 서비스센터로 이동해서 받은 정비는 점화코일 교체입니다.

저는 당연히 점화코일이 문제였구나 하고 다행이다는 생각으로 다시 이동 중 1시간도 안되서 위와같은 경고등이 재점등 됩니다.

 

부랴부랴 다시 동O 바로정비로 이동, 그쪽 정비사가 하는말이 이거 산소센서 이상이다, 부품이 없으니까 주문을 하면 이틀뒤에 온다 그때가지 이상없으니까 그냥운행해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럼 쉐보레서비스센터에서 정비를 받았으니 그쪽에가서 정비를 받겠다라고 했습니다

사실 촌구석에 혼자하시는분보다는 정식 서비스센터가 믿음이가서 그쪽에서 정비를 받았습니다.

 

‘15.06.17 쉐보레 서비스센터에서 산소센서 교환 후 이제 진짜 문제가 없을줄 알았습니다.

근데 다시 집으로 출발해서 가던도중 30분후 다시 경고등 재점등.

이때부터는 거의 이성을 잃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저희집에서 쉐보레 서비스센터까지 거리가 100km정도됩니다.

1회 왕복 기름값만 평균연비 10잡아도 톨비포함 2만원정도됩니다.

 

점등되는 즉시 다시 쉐보레 서비스센터로 전화해서 산소센서 교체 후에도 경고등이 계속뜬다 어떡해야하나?”

라고 질문했고, 서비스센터에서 다음날 한번더 방문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서비스센터로 다시 갔는데 하는말이 이건 아무래도 불량 휘발유를 넣어서 엔진에서 연료가 불완전 연소된 것 같다. 고급휘발유를 넣어봐라라고 말함.

 

하지만 이미 그때저는 알아차렸습니다. “...이거 쉽게 못고치겠구나.. 긴싸움이 되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기사분에게 기사분은 스캐너만 손에들고 오류코드만 찍으니깐 모르겠지만 직접 운전을 하는 제 입장에선 아무래도 촉매쪽에 이상이 생긴것같다. 운전석과 보조석 사이인 기어봉 아래쪽에 촉매가 있는데 그쪽에서 자꾸 달그락 소리가 들리고 배기음 소음이 굉장히 커졌다. 한번 확인좀 해보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정비사분께서 촉매부터 중통으로 이어지는 구간만 분해를 해보고는 촉매장치 이상없다 연료문제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래도 그분들이 전문가라 생각하고 믿었기에 알겠다, 현재연료를 다소모하고 고급휘발유로 2회 주유해보겠다라고 답변하고 서비스센터를 나와서 미친 듯이 돌아다니며 연료를 소모했습니다.

하지만 그후에 주유를 3회정도 했는데도 동일 증상이 반복되어 전화를 했습니다.

 

그때서야 사업소에서 아무래도 촉매장치가 이상인 것 같으니 부품을 주문하겠다, 부품재고가 없어 5일정도 걸린다. 기다려달라라고 말함

 

그래도 저는 아무튼 차를 고칠수있단 안도감에 알겠다 부품이오면 연락달라고 한후 5일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나서 오늘인 ‘15.07.01. 사업소를 방문해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일단 08:30분 서비스센터 개장과 동시에 제 크루즈는 촉매가 분해되기 시작했고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HA85593e2cddf7c4_1435775594_2_5.jpg

HA85593e2ce1e566_1435775594_3_5.jpg

 

 

정말 황당한일이 벌어졌습니다.

촉매는 이미 박살이난 채로 운행이 계속되었었고, 서비스센터에서는 촉매장치 이상이 아니라고 뻑뻑우기더니 갑자기 촉매가 박살난걸 보고는 1시간여 동안 정비사끼리 이야기를 하고서는 정비는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답변은 이렇습니다

고객님 혹시 연료첨가제 넣으신적있으신가요?”

 

저는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 차가 자꾸 말성을 피우고 밟아도 나가질않고 소음도 커져서 ‘15.06.18.에 연료첨가제를 한번 넣었다. 지금까지 한번도 넣은적없는데 차가너무 이상해서 조금이라도 개선되고자 하는 목적으로 넣었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돌아오는 답변

본사 기술팀과 이야기한 결과 연료첨가제로 인한 촉매파손으로 보증이 불가능합니다

 

이말을 들은순간 저는 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불XX 넣은 차들은 다 이렇게 되는거에요?”라고 묻자

 

정비사가하는 말이 다그렇지는 않습니다만 쉐보레 차종들은 종종 이런문제가 발생합니다. 보증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차량 사용 설명서에 연료첨가제를 넣지말라는 경고문이 있나요? 아니면 주유구에 그런 경고문을 넣었나요? 그럼 차를 그렇게 만들지 말았어야지라고 화를냈습니다.

 

그랬더니 정비사가 차를 제가만듭니까? 저한테 화내셔도 바뀌는건 없습니다 본사에 애기하세요 그리고 고객님이 연료첨가제를 고장이 발생한 후에 넣은줄 아니면 그전에 넣은줄 저희가 어떡해 확인하나요? 대부분 이렇게 고장나서 오신분들 하는말이 고장난 후에 연료첨가제 넣었다라고 합니다라고 답변

 

그후 저는 더 이상 여기서 이야기해봤자 의미가 없다고 판단되어 쉐보레 고객센터에 위와같은 사항을 접수 후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비비용? 솔직히 아깝습니다. 차가 무슨 장난감입니까? 핸드폰처럼 바꾸고싶으면 바꾸는건가요? 그거 아니자나요 평생에 몇 번있을까 말까하는 신차구매인데..

 

분명 저는 연료첨가제를 넣기 전에도 촉매가 이상하다는 어필을 서비스센터측에 지속적으로 했었고 서비스센터 측에서 일방적으로 묵인한겁니다.

그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런 잘못이 없는건가요?

 

설마 진짜 설마. 연료첨가제로 인해 촉매가 저지경이 됐다고 한들 딱 한번 넣었습니다. 그깟 한번 넣었다고 차가 저렇게 망가집니까? 이게 말이되나요?

 

제가 흥분을 가라 앉히고 차분하게 대응하려해도 욕이 입에서 절로 나옵니다.

누구를 차에대해서 하나도 모르는 호X로 취급하면서 자기들 아는 용어들로 살살 구슬리는거 보면 열받아서 미칠지경입니다.

 

차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정말 아꼈었는데 이번일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경험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와같은 2차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위해서라도 이 글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자동차만은.. 사람이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자동차만이라도.. 돈을위해 장난치는 이런일은 없어야겠습니다.

저는 정식적으로 이번사건에 대해서 끝까지 소송을 할예정이며 설사 제가 소송에 패한다고 한들 끝까지 고장에 대한 원인규명을 받아낼겁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자동차는 서비스센터가 갑이고 소비자가 을이라는 생각이 오늘도 가슴깊게 박힙니다.

 

쉐보레 사업소 논리대로라면 연료첨가제 한통에 엔진계통 훅가는 크루즈라.. 여러분 신중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의 피해자 발생 방지를 위해서라도 끝까지 진실을 찾아내겠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사실...

쉐보레에서 연료첨가제를 판매중이라는거..

HA85593e8327177f_1435775595_4_5.pn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9031 발육이 타고난여자 file 2020.10.23 1588
39030 갤놋7유저인데 반납을 최대한 미루려구요 2016.10.13 933
39029 교회 사람들에게 빵 돌리는거 이해 가나요? 2016.10.10 982
39028 동네 무한리필 게장집을 갔는데유..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 없...ㅋ 2016.10.09 1401
39027 군대 안가려고 이렇게까지? 1 2016.10.05 1103
39026 로또 242억원 역대급 1등 담청자의 3년 후.j... 1 2016.10.05 1558
39025 웨딩식날 메이크업촬영 X 가봉촬영X 이런곳도 있나요? 2016.10.05 535
39024 기안84가 청소하는 법 file 2016.09.22 927
39023 국민연금 고갈되면 국세로 채워줄까요??? 2016.09.22 542
39022 메이플스토리 노래로 오디션 참가 2016.09.21 633
39021 귀염둥이로 만드는 에어팟 2016.09.21 610
39020 인도 신발이 녹는 50도 폭염 2016.09.21 871
39019 심부름 잘하는 강아지 2016.09.21 481
39018 현시각 구름 모양 지진운?? 2016.09.21 575
39017 대전에서 실종된 여대생 최근 상황 2016.09.21 1756
39016 그녀의 유일한 단점은 국적 2016.09.21 844
39015 절벽 그게 뭐에요? 2016.09.19 734
39014 원피스 피규어 어떤가여? 2016.09.19 618
39013 심부름 안하는 법 2016.09.18 398
39012 맛있는 간식이야? 2016.09.18 339
39011 이게 얼마치 일까요?? 2016.09.18 478
39010 남자의 맥주따기 2016.09.18 492
39009 심장폭행 라쿤! 2016.09.18 374
39008 혼수 3천만원 요구에 빡친예비신부 2016.09.18 631
39007 보배드림 군인에게 무료로 버스태워준 아저씨 후기 2016.09.18 419
39006 흰개미핥기 불쌍해...ㅜㅜ 2016.09.18 470
39005 무도는 이때가 레전드인거 같음... 2016.09.18 477
39004 영국 클래펌 커먼역 2016.09.18 304
39003 경호용 기관총 2016.09.17 456
39002 디즈니 시대배경 2016.09.16 338
39001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 2016.09.14 435
39000 지진났는데 애들을 놔두고 혼자퇴근한 교감 2016.09.14 387
38999 지상 최강의 동물, 코형 2016.09.06 417
38998 핸폰 gps가 안잡힙시다 2016.09.06 333
38997 머리 탁구라고 불리는 헤디스(Headis) 2016.09.06 319
38996 중국에서 개발중인 자동 주차 시스템 1 2016.09.06 378
38995 대한민국에서 자전거도로가 제대로 정착하기 힘든 이유 2016.09.06 410
38994 ??? : 눈앞에서 제가 계정 없애드려요? 2016.09.06 363
38993 지금 초 핫한 우주소녀 성소의 피지컬 2016.09.06 749
38992 면세점 구입질문이요. 2016.09.06 292
38991 솔직해서 당황스러운 사유리 2016.09.06 453
38990 약사 여자와 소개팅 후기 ㅋ 2016.09.06 1605
38989 머리도 날개다 2016.09.06 294
38988 간절한 하정우 2016.09.05 388
38987 국딩시절 부잣집 자녀의 상징... 2016.09.05 546
38986 남자 직원이 여직원들 생리 주기를 체크한다고? 2016.09.05 61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9 Next
/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