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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에서 꽁치 샌드위치 경연이 열렸으면 좋겠다는 글을 썼지만 묻혔..
사진으로 베스트 가고 싶어서 장롱에서 카메라 꺼내서 밖에 나갔는데 도착하니까
집 가고 싶어졌ㄷㄷㄷㄷㄷ...
그래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서장 봐가지고 꽁치 샌드위치를 만들어 봤습니다...
지금부터 꽁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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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의 악명 높은 비린내 이야기를 들었꽁
비린내를 잡기 위해 맥주랑 레몬을 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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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캔땄꽁
갑자기 만들기 싫어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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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꺼내놨꽁
더 하기 싫어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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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몰라서 비닐 벗겨냈꽁
쫙쫙 물기 빼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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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넣었꽁
레몬즙 넣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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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재울려고 불도 꺼줬꽁
10분 뒤에 깨울 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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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만들 요리는 꽁치마요였꽁
백주부의 참치마요 응용했치
저건 치킨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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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도 썰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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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워둔 꽁치 깨웠꽁
쫙쫙 다시 짜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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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마요를 위해꽁
마요네즈 마구마구 뿌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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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무 양파 설탕 식초 옥수수 넣어줬꽁
마구 섞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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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짜투리 짤랐꽁
버터 쳐발쳐발 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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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좋꽁
노릇노릇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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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올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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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찍어도 예쁘지가 않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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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이나 남았꽁..
며칠동안 꽁치마요만 먹어야 하치..
맛은 참치 마요와 비슷한데 꽁치 맛이 났꽁
비린내는손에서 너무 냄새가 나서
내일 다시 먹어봐야 제대로 알 수 있을 거 같치..
손으로 하도 짜대서 낚시 하루종일 했을 때 떡밥 + 비린내 냄새가 손에서 났꽁..
계속 씻어도 냄새가 안 사라지치..
슬펐꽁.. 참치 마요가 훨씬 낫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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