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등학생때부터 20대후반이 되는 지금까지 늘 시간나면 보배

드림 사이트에 들어와 게시글을 보던 흔한눈팅족이네요..

두달도 되기전 제겐 예쁜 여자친구가 생겼고 이틀전 임신인걸

알았고 오늘 병원에 가서 확인을 했네요ㅎ 처음엔 내 아이가

아닐꺼란 그런 의심도 솔직히 없지않았는데..오늘 병원가서

확인하니 내 아이가 맞네요..그리고 여자친구도 낳길 원하고

저 역시도..책임지려고합니다..그런데 이나이먹도록 빚은

없지만 모아둔돈이 하나도없네요..그렇다고 안정적인 직장

도 없습니다..ㅎ어릴적부터 차가좋아 차에 돈을 많이고 또

술을 좋아해 친구들이랑 술사먹기 바빳네요..그리고 최근엔

다시 공부를 시작하겠다 마음먹고 공부한다하고 타지역가서

1년반이란 시간을 낭비했었습니다...그러다

이번년들어 아..이제 정말 정신차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정기

적금을 달에 100씩 1년짜리 가입후 현재 3개월 납입했습니다

..원래 제생각은 이번년 조금이라도 100씩 적금하며 1년 적금

하고 다음해에 1년바짝 공부를 하겠다고 계획했었는데...

여자친구의 임신소식에..솔직히 지금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그래도 내 아이니까 책임지고 키워보려합니다..여자친구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서로 집에 애기하기엔 어려운 처지라..

저혼자 벌어서 어떻게든 살아봐야겠지요..ㅎ

현재 버는돈이 180정도인데..지금하는일이 밤에 하는일이고

비교적 일이 편하고 개인시간이 많아

오전에서 오후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나 더 알아보고있네요.

예전에 운동삼아 택배일을 종일반으로 해봐서

택배관련된 물류센터쪽으로 수요일날 일단 면접을 보기로

했는데..4시간 하면 시급7000원이라하고 월-토하면

70만원은 벌겠네요..또 알아보니 보건소에서 임산부상대로

공짜로해주는것도 많고 나라에서 지원해주는것도 꽤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ㅎ 또 다행히 서로 빚이 없으니 허튼짓

안하고 열심히 살면 어느정도는 살수있겠죠..?보배동생.그리

고 형님분들.일면식도 없는 흔한 눈팅족이지만..응원한마디만

해주시면 힘날꺼같습니다..!! 감사합니다.열심히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