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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족들 "경찰들, 신분 속이고 폭력 선동"

"완전무장한 경찰과 비무장 시민이 부딪쳤는데 누가 더 다쳤겠나"


세월호 유가족들이 지난 18일 ‘세월호 참사 1주년 범국민대회' 과정에 경찰들이 신분을 속이고 군중속에 섞이어 폭력을 선동했다고 20일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유 위원장은 이어 "당일 집회 중에 섞여서 선동하던 사람 중 확인한 사람 중에서만 3명이 경찰이었다"면서 "광화문 북단에서 잔디밭을 둘러쳐놓은 하얀색끈을 '버스 넘어뜨리려면 이걸 끊어서 해야한다고 칼 있으면 달라'고 해서 가족 중 한명이 확인해보니 경찰이었고 들키자 청운동쪽으로 줄행랑을 쳤다"고 주장했다. 

그는 "늘 지속적으로 항상 자행하고 있는 경찰의 불법적 행위에 대해 소송을 포함한 모든 절차를 검토하겠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박주민 민변 변호사도 "소속과 이름을 얘기하라고 하면 공무집행방해로 처벌하겠다는 엄포만 돌아왔다. 무력하고 참담했다"며 "최소한의 규정도 지키지 않고 집행하는 것이 깡패와 뭐가 다른지 묻고 싶다"고 질타했다. 

'예진엄마' 박유신씨는 "경찰은 농성장의 유족들을 이중삼중으로 둘러싸서 화장실도 못가게 해 그곳에서 볼 일을 보게 만들었고 연행할 때도 유족들을 무릎 꿇리고 캡사이신 바른 손을 눈에 문지르기도 했다"면서 "범죄자 취급을 받는게 너무 억울하고 수치스럽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인권침해감시단원인 곽이경 인권활동가는 "물이 떨어지자 소방전의 물을 사용한 걸 지적한 이상호 기자를 연행하고 문화재인 광화문 현판에도 물을 마구 쐈다. 이 모든 지시를 경비과장이 방송을 통해 일사불란하게 지시했다"며 "이번 집회의 경찰의 과잉대응은 평화적으로 모여 진실을 알기 위해 행진하는 국민들을 폭력적으로 과잉진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소속 의사 전진환씨는 "조선일보와 경찰은 경찰이 74명 부상당하고 시위대는 2명이 부상당했다고 하는 데 거짓말"이라며 "경찰폭력에 의해 무릎골절로 응급수술을 받은 분도 있고, 최루액으로 인한 결막 이상호소자에 전신타박, 단기 기억상실에 의식을 잃은 참가자들도 있었고, 유가족도 경찰폭력에 의해 피부가 찢어지고 둔기에 맞아서 조직이 손상되는 상처를 입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완전무장한 경찰과 비무장 시민이 부딪쳤는데 누가 더 다쳤겠나"라고 반문한 뒤, "누가 방패와 캡사이신 물포를 갖고 있었나. 의사로서 볼 때는 적반하장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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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철거 현장에서 'MBN 비표' 목에 건 경찰...언론용 비표 걸었다가 발각 (201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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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단독] '세월호 집회 충돌' 그날 주변 CCTV 중단..왜?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의 개인 정보가 공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해명했지만 외부 송출을 꺼놓은 동안 시위대 감시용으로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지난해에도 고속도로 CCTV로 집회 참가자들을 몰래 촬영했다가 문제가 불거진 바 있습니다.

당시 안전행정부는 교통CCTV로 시위대를 촬영하는 것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고 경찰은 향후 감시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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