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8 08:20
세월호가족 중 기독교인의 80%가 교회를 떠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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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pckworld.com/news/articleView.html?idxno=67600
최 집사는 "목사님들이 설교 중 정부의 발표, 혹은 세간에 알려진 부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 우리 피해 당사자들은 엄청난 상처를 입는다"며 "교회 목사님이 유가족들의 이야기가 아닌 정부 등 다른 출처의 이야기만 듣고 공식석상에서 발언하는 경우가 많아 교회 나가기가 꺼려진다는 부모들이 많다"고 말했다.
최 집사는 "기독교는 무언가 우리(유가족)에게 하려고 하면 먼저 기자들부터 잔뜩 불러놓고 생색을 내는 경우가 많다"며 "반면에 가톨릭의 경우는 소리 소문 없이 매주 유가족들 옆에서 미사를 드리며, 티 내지 않고 조용히 돕고 있다. 유가족 중 교회를 떠나 성당으로 가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일침을 놓았다.
김 집사는 "유가족들은 아직도 우리의 자식들이 왜 죽었는지 진실을 밝혀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교회는 이제 그만하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라고 하는데 그 신앙생활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하게 된다"며 "아픔을 가진 이들과 함께 하고 이들을 위로하는 것이 신앙생활 아닌가"하고 반문했다.
그는 "돈으로 진실을 밝히는 것을 무마하는 것은 유가족들에게 모욕감을 주는 것"이라며 "교회가 전반적으로 유가족들의 편이 아닌 정부의 입장에만 서 있는 것만 같아 교인들 대부분은 교회 공동체로부터 버림을 받았다는 느낌 속에 실의에 빠져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최 집사는 "목사님들이 설교 중 정부의 발표, 혹은 세간에 알려진 부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 우리 피해 당사자들은 엄청난 상처를 입는다"며 "교회 목사님이 유가족들의 이야기가 아닌 정부 등 다른 출처의 이야기만 듣고 공식석상에서 발언하는 경우가 많아 교회 나가기가 꺼려진다는 부모들이 많다"고 말했다.
최 집사는 "기독교는 무언가 우리(유가족)에게 하려고 하면 먼저 기자들부터 잔뜩 불러놓고 생색을 내는 경우가 많다"며 "반면에 가톨릭의 경우는 소리 소문 없이 매주 유가족들 옆에서 미사를 드리며, 티 내지 않고 조용히 돕고 있다. 유가족 중 교회를 떠나 성당으로 가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일침을 놓았다.
김 집사는 "유가족들은 아직도 우리의 자식들이 왜 죽었는지 진실을 밝혀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교회는 이제 그만하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라고 하는데 그 신앙생활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하게 된다"며 "아픔을 가진 이들과 함께 하고 이들을 위로하는 것이 신앙생활 아닌가"하고 반문했다.
그는 "돈으로 진실을 밝히는 것을 무마하는 것은 유가족들에게 모욕감을 주는 것"이라며 "교회가 전반적으로 유가족들의 편이 아닌 정부의 입장에만 서 있는 것만 같아 교인들 대부분은 교회 공동체로부터 버림을 받았다는 느낌 속에 실의에 빠져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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