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티페이가 취재하는 방법.txt
프레시안 : 그간 수많은 단독 기사를 썼다. 개인적으로도 궁금한 게 <디스패치>는 취재 소스(스타 열애설 등)를 어디에서, 어떻게 얻느냐는 점이다.
서보현 : 정보원은 매우 다양하다. 많은 사람이 열애설 소스는 연예인 코디나 매니저가 준 게 아니냐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실제 보도한 것 중에 그들에게 소스를 받은 경우는 단 한 건도 없다. 오히려 그들의 정보는 정확지 않다. 연예계 쪽에 있어 이런저런 소문을 많이 들으니 '카더라'식 정보가 많다. 되레 일반인이 더 정확하다.
프레시안 : 연예인 목격담을 제보로 받는 것인가.
서보현 : 그렇다. 연예인의 측근, 측근의 지인, 연예인 커플이 갔던 식당 종업원 등이 정보원이다. 물론, 정보를 얻었다고 곧바로 잠복취재를 하는 것은 아니다. 그 정보가 맞는지 주변 지인 등에게 이중, 삼중 확인 절차를 거친다. 그 뒤 확신이 생기면 취재를 시작한다.
프레시안 : 이민호-수지 열애는 어떻게 알게 됐나.
서보현 : 일단 그들 측근에게 두 사람이 서로 관심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우리가 직접 둘이 있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다.
프레시안 : 그렇게 열애 정보를 입수해도 연예인 급에 따라 취재를 할지 말지 결정한다고 들었다.
서보현 : 우리 기준으로 '이 사람은 A급이다, B급이다, C급이다'로 등급을 정해 '우린 A급만 보도한다' 이렇게 하는 게 아니다. 나름의 기준은 우리 기사로 당사자들이 피해를 보면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취재 대상으로 삼는 기준은 하나다. 우리 기사가 나갔을 때 이 사람의 향후 작품 활동이 흔들릴 것이냐 아니냐다. CF나, 영화 출연, 음반을 못 내는 경우가 생길 수 있겠다 판단하면 정보를 입수해도 취재하지 않는다.
프레시안 : 열애설이 터졌다고 출연 작품이 끊기는 일이 발생할 수 있나.
서보현 : 예전에 A배우에게 그런 일이 있었다. 가상결혼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었는데, 열애설이 터지면서 오랜 시간 비호감 연예인으로 낙인찍히면서 작품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우리가 톱스타만 취재하는 것에는 이런 이유가 있다. 우리가 이민호 열애를 보도했다고 앞으로 그가 활동에 지장을 받을까. 출연 중인 CF에서 하차할까. 아니다.
프레시안 : 정보를 입수하고도 자체적으로 커트한 사례도 있나.
서보현 : 숫자로 말하긴 그렇고 상당히 많다. 보도로 인해 작품 활동이 흔들릴 거라고 판단하면 취재를 아예 하지 않았다.
프레시안 : 많은 스타커플의 열애설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해당 연예인 소속사에서는 <디스패치>를 괘씸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 듯하다. 그들에게서 압박이나 협박 같은 것을 받지는 않았나.
서보현 : 없었다. 물론, 누가 좋아하겠나. 열애 보도는 안 나가는 게 베스트다. 그러나 우리가 취재한 것을 물러 줄 수는 없으니 취재한 내용은 모두 보도됐다. 대신 보도를 두고 여러 의혹을 제기하기도 한다. 가장 큰 의혹은 연예인 열애 사진을 다시 찍었다는 '재촬영 의혹'이다. 기사에는 그런 댓글도 많이 달린다. 그것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매체 기자들도 상당수 있다. '다시 찍었다며?', '재촬영했다며?' 이렇게 당연하게 질문한다. 아니라고 해도 '그래,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겠지' 이러면서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믿어버린다. 그런데 우리는 매우 바쁘다.
프레시안 : 예전에 들은 이야기가 있다. 한 언론사에서 스타커플 열애설을 보도하며 공원에서 서로 웃으면서 손잡고 있는 사진을 보도했다. 그런데, 그 언론사에서 애초 포착한 사진은 스타커플이 모텔에서 나오는 거였다고 했다. 공원 사진으로 대체된 것은 매체와 소속사가 논의한 결과라고 했다.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연예인 커플사진이 연출한 것처럼 다정하게 나오는 사진이 많아서 그런 의혹도 받는 듯하다. 그리고 연예매체와 기획사간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그런 오해를 받는 듯하다.
서보현 : 한 번도 그런 적 없다. 몇 번이나 아니라고 말해도 늘 그런 의혹이 제기된다.
출처-인스티즈
그래서 각자 일행도 있고 각자 매니저가 체크인하고 호텔 라운지나 밖에서 드라이브 데이트한거를
묘하게 새로 다 편집해서 변태 어그로글 떡밥 될만하게 자극적이고 저질스러운 기사를 쓴거구나
지들도 찔리는지 방송마다 슬그머니 말 바꾸던데 이미 대중들은 처음 기사대로 믿는데 바꾸길 왜 바꿈?
흔들리지 않을만한 톱스타를 대상으로 기사낸다니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진짜 퍽이나 생각해주는 듯
진짜 자랑스러운 일 하시네요 더티패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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