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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토스카 차주가 진단서를 끊어서 경찰서로 제출을 한 모양입니다.

 

자기가 잘못해놓고 먼저 진단서를 끊어서 제출한것을 보면...주변에 아는분들이 시킨것 같네요....

 

벤츠 차주분은 열받아서 자기도 진단서 끊어서 제출 하실 모양이고, 이번주 강원도 내려가셔서 민원제기 하신답니다..

 

그리고 현재 회원님들의 조언으로 경찰청 감사반 쪽에 이의를 제기 한 모양인듯 합니다.

 

형사사건으로 길어 질 모양입니다.........

 

이 사건이 끝나는 날 까지 저는...거짓없이 진술을 하여 벤츠 차주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아무쪼록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

 

3월 21일 회사 임원분의 장례식장에 가다가 북강릉ic 쪽으로 가다가 비상등 킨 차량<산타페>이 1차로에 서있길로 봤더니

 

그 앞에 벤츠 한대가 1차로에서 단독사고로 많이 망가져 있는걸 보고 직원들과 내려서 사고처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2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삼각대를 산타페 뒤로 약 50m 뒤에 놔두고, 핸드폰의 손전등을 켜서

 

1차로에서 운행중인 차량들을 2차로로 이동을 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참 뒤에서 1, 2차로로 이동중인 차량들을 발견하고 재빨리 손전등을 흔들었습니다.

 

1차로 1대, 2차로 2대...

 

2차로 앞에 가는 차량과 1차로의 차량 <벤츠> 사이가 벌어지자 갑자기 2차로에서 주행주이던 뒷차량<토스카>이 칼치기를 해

 

1차로 주행중인 차량의 앞으로 들어왔습니다.

 

 

근데 저도 모르게 순간 속으로 '어 저거 사고난다. 어 어 어~ 쾅' 할때 아니나 다를까 사고가 나버렸네요....

 

저도 모르게 저렇게 생각한 이유가 칼치기를 할때 약 10~15m 앞에 제 삼각대가 있었거든요....

 

사고가 나면서 토스카 차량은 제 삼각대를 박살내었습니다..

 

1차로로 들어오는 순간 사고난걸 목격하고, 삼각대를 보고 급브레이크를 잡았던거죠....

 

 

그래서 제가 사고난 쪽으로 가는데 토스카 차주가 목을 잡고 내리더군요....

 

네....세가 받았습니다. 차량파손은 범퍼밖에 안되었지만 크게 낫지요....

 

'근데 님이 목을 잡고 내리는거보다....벤츠차량한테 가서 미안하다고 하는게 맞다' 라고 생각하며 벤츠로 갔습니다.

 

어머니 나이 정도 되는 두분이 타고 계셨는데 문을 여시더니 바닥에 그냥 주저 앉으시는겁니다...놀라셔서...

 

그래서 제가 그랬지요... "제가 다 목격했습니다. 사고난거 목격 했으니 걱정마세요" 하면서 제 연락처를 드렸습니다.

 

 

제가 드린이유는....머 저도 운전을 오래했다면 오래했지만, 14년 운전하면서 별의 별 사고를 다 봤지만....

 

벤츠 차량이 억울할것 같아서 전화번호 드렸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일처리를 진행하고, 저는 상가집을 갔드랬죠.....

 

 

그리고 어제, 강릉 고속도로 순찰대 조사관이 전화가 왔습니다.

 

조사관 - 목격자 되시죠?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 네...2차로 주행중이던 토스카가 칼치기 하며 들어와서 갑자기 브레이크를 잡아서 사고났고, 삼각대를 부러뜨렸고

             주절주절주절.........

 

조사관 - 근데 다른 목격자랑 진술이 틀리시네요? 다른 목격자는 1차로에 차량이 2대가 있었다고 하던데요...

 

글쓴이 - 다른 목격자요? 혹시 산타페 차주 이야기 하시나요

 

조사관 - 네

 

글쓴이 - 조사관님...그분이 목격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는데요...2차로에 분명히 2대가 있었고요...

             1차로에서 사고가 나면서 제 삼각대를 부딪쳐서 파손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1차로에 다른 차량이 있던게 말이되나요?

             만약 다른 차량이 있었다면, 제 삼각대는 다른 차량이 파손시켰겠지요...

 

조사관 - 네 잘 알았습니다.....

 

라고 인사를 하고 끊었죠.....

 

그리고 한참 뒤 벤츠 운전자가 전화가 왔습니다.

 

벤   츠 - 감사합니다. 주저리주저리...근데 제가 가해자가 되었습니다.

글쓴이 - 왜요?

벤   츠 - 제가 운전미숙으로 판단을 하네요...억울합니다. 주저리주저리

글쓴이 - 제가 본 그대로 진술했고, 상대방 목격자는 일어난 일을 제대로 모르고 있는데 그쪽 진술만 인정하는듯 하네요

벤   츠 - 그리고 목격자님도 저를 운전미숙으로 판단하시고, 스키드 마크가 없기때문에 급브레이크가 인정이 안된다네요

글쓴이 - 말도 안돼는 억지네요...ㅋㅋ 그리고 저는 운전미숙 판단을 토스카를 운전미숙으로 한겁니다.

벤   츠 - 그리고 사고낸 사람이 직업군인이고, 사고 난날 경찰서에 같이 갔는데....경찰이 없을때 상대방 차주가 저한테

              일 크게 만들지 마시고, 이쯤에서 끝내는게 좋을듯 싶네요 ...라면서 제가 잘못한거를 인정하라는 식으로 말하네요

글쓴이 - 그럼 차주님...제가 보기에는 경찰관이나 직업군이니나 같은 공문원이고, 같은 지역구다보니 자기들 끼리 이야기

              하는것 같은데... 일을 좀 크게 만드세요...주절주절

 

이러면서 대화를 종료 하였습니다.

 

 

저는... 제일 앞에서 목격자로써~ 벤츠 차주가 좀 많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허나 강릉 고속도로순찰대는 제 진술은 무시한채... 벤츠를 가해자로 만들어 버리네요

 

단 2분의 통화로 목격자 진술을 끝내버린것도 웃기고, 제 진술은 무시한채 일을 진행하는 것도 웃기네요...

 

전 벤츠 운전자에게 그랬습니다. "제가 억울하네요...1차 목격자인데 제말을 무시해버리네요...그냥 일을 크게 만드세요"

 

 

그래서 현재 벤츠 운전자는 이리저리 알아보며 이의제기를 하실려고 하시네요....

 

저 또한 사건이 마무리 될때까지 거짓없이 진술을 하려고 하고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같은 지역구이고, 같은 공무원이라고 자기들끼리 마무리 하려는게 보여서 화나내요....

 

스키드 마크가 없으면 급 브레이크가 아니다...????? 이말이 과연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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