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저녁을 먹기위해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도네누에 들어갔습니다.

볏짚 삼겹살로 배를 체우고 아쉬운감이 있어 돼지갈비 한대를 시켰습니다.

갈비가 노릇하게 구어지고 여자친구가 고기를 자르고,

고기 한조각을 집어들었는데...

고기에 박혀있는 기다란게 뭐지....;;;

가까이서 보니 기생충 같기도 한데...;;

헐... 기생충 이네...;;;;

종업원을 불렀습니다...

고기에서 기생충이 나오는 경우가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사람이 하는일이다보니 실수가 생길수도 있고,  식당에서 진상짓 하기도 싫고.. 해서...

돼지갈비는도저히 못먹겠고...

먹은 삼겹살까지만 계산할테니 돼지갈비는 가격에서 제외해 달라고 얘기했습니다.

못마땅한 표정으로 좀 쳐다보더니 사장같은 사람에게 가져갑니다.

둘이 좀 얘기를 하는가 싶더니

제외하고 결제 하라는군요...

사장은 나와보지도 않습니다...

사과도 한마디 안하더군요...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기생충이 나오는 경우가 흔한경우는 아니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실수도 있을수 있는거고...

사과 한마디만 했으면 포스팅하지 않았을 겁니다...

기본이 잘못된것인지....

초심을 잃은건지...

반성의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