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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랑 목 이어주는 승모근?

이쪽이 너무 결려서..



참다참다 못해

어제 저녁 동네에 있는 마사지샵을 찾았습니다



지하철역 바로 옆쪽에

"중국식 마사지 & 스포츠 마사지" 라고 쓰여있더라구요



매번 소셜사이트에서 구매해서 마사지 받다

처음으로 그냥 결제해보자 싶어 갔습니다



위에 올라가니.. 퇴폐업소의 느낌마냥 어두컴컴하더라구요

손님은 아무도 없었구요



카운터에 여자한명 있었는데

말하는 투를보니 조선족이였던거 같았습니다



메뉴판?을 펼치는데 80000원돈 하더라구요 -_-;

소셜보다 2배나 비지만 ㅜㅜ

전신마사지&아로마마사지 를 결제했습니다


40대 중반정도 보이는 아주머니가 마사지사로 들어왔고

누워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마사지사 또한 조선족이었던거 같습니다




어깨가 많이 결리니 집중적으로 해달라 라고 했더니

열심히 주무르더라구요 솔직히 시원은 했습니다 ㄷㄷ



하체쪽을 받는데 가랑이?라고 해야하나?

고환있는쪽을 살짝살짝 만지는 겁니다 -_-;



다리스트레칭 때문에 그런건가?

자꾸만지네 -_-;;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체 마사지 까지 끝나고 ..

이제 등짝에 오일바를 차례가 온거 같았는데


갑자기 대놓고 제 곧휴를 한번 만지더니

오랄?안해요 오빠? 이러는겁니다



전 완전 당황해서 ..

헐 ㄴㄴㄴㄴ 안해요 라며 손짓을 했습니다


조선족아줌마 : 안해?

나 : 네네 안해요 절레절레 손짓했습니다



으슥한곳에 있는것도 아니고..
지하철역 바로 옆에 사람들 많이 다니는곳 바로 앞인데..

마사지숍을 위장해서 퇴폐가 이루어 지나 싶었습니다 -_-;


그리고 40대 아줌마가 뱃살이 저보다 많이 튀어나오고 생긴것도 무섭게 생겼는데
나보고 오빠라니

나이 30에 40대 아줌마한테 오빠라는 소리 들으니 오싹하더라구요



저 진짜 저 조선족 아줌마한테 따먹히는거 아닐까 무서웠습니다..

결제한게 아까워서 뛰쳐나가진 못하겠고 ㅜㅜ

아로마마사지가 가장 기분좋은건데 포기할수 없었습니다



마사지사 아줌마가 또 물어봅니다

마사지사 : 오입? 이럽니다

나 : ??? 안해안해 안한다고! 했는데


마사지사 : 오일안해?
나 : 아! 오일마사지는 해요
마사지사 : 준비해올게요~


무서워서 별에별 생각이 다들었나봅니다

오일을 오입으로 알아듣고 ㄷㄷㄷ -_-;


암튼 아로마오일을 등짝에 바르고

또 열심히 어깨를 주무르면서 풀어주더라구요



무섭긴했는데 마사지하나는 기가막히게 잘했습니다 -_-;;



마사지가 모두 끝나고 옷갈아입고 나가는데

그 씨방년이 오빠 또와요 ^^ 하면서 손을 흔드는데


아오씨발 안와!
하고 집에왔네요 -_-;



집에와서 생각하니 토할거같네요

아... 진짜 피로풀러 갔다가

정신적인 충격을 받고 왔네요 -_-;




경찰서에 신고할까 생각중인데..

저집 망하게 할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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