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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염.. 청피반성 혈관염..

전국에 몇 백 없는..

희귀 난치성 질환입니다..

다리 피부 속 부터 썩어서 밖으로 피고름이 터져 나오는 병입니다.

투병 한지 2년이 넘었고..

올 해 초엔 투병 소식을 자게에 올렸다가 일면 가기도 했네요..

원래는 저도 레벨 7에 점수만 4천 점이었는데..

이젠 장터도 아마 못 들어가는 점수일 겁니다.. 제 회원정보를 아직 안봤네요..

너무너무 아프고 힘들고..

아직 태어난 지 24개월도 안된 딸래미도 있어서..

포기하긴 이르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오늘 같이 심하게 아픈 날이면 정말..

그냥 다리를 잘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내일 출근을 위해서 샤워해야 하는데..

상처가 너무 쓰라리고 아파서..

아직 물도 못 뿌리고 사진이나 하나 남겼네요..

사실 이쁘고 늘씬한 와이프와 결혼도 하고,

제 눈엔 너무 이쁜 울 애기도 순산하고 잘 커주고..

꿈에 그리던 목표했던 테헤란로의 외국계 회사에 입사도 하고..

모든 행복이 한꺼번에 찾아왔다고 생각하고 감사하게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들이닥친 화마와 같은 병마는..

제 삶을 송두리째 뽑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병원비에 약값에..

회사는 근무를 장담할 수 없고..

애기는 부모님께 맡겨 떨어져 지내고 있으며..

부부관계는 식어버렸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갑자기 주책맞게 흐를 때가 있습니다..

통증이 너무 심하여 마약성 진통제인 코노펜과 아이알코돈 그리고 수면제인 졸피드가 없이는..

아파서 잠도 못 잡니다..

건강하신 분들..

행복한 겁니다..

저는 그렇게 행복하신 분들이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히 마무리 잘 하시고..

내일도 건강한 또 다른 하루 맞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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