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공포

.. 슈퍼에는 가셔도 되요. ; ㅁ; 서울은 귀신 보기 참 힘들다더군요.

하지만, 만약 보고 싶으시다면.. 서울은 아니지만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지역에 있는

중흥s클래스1차 뒷편에 있는 야트막한 산같은 곳 있어요. 천마산 줄기라던데.. 

거기에.. 가보시면 됩니다. 권장은 안하지만서도.. 하지만 등산로도 있고 산책로도 있어서 다니기 좋아요.

유명하진 않아요. 동네사람들도 본 사람은 별로 없는 듯 하지만 거긴 뭔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뭔가를 쉽게 발견하고 그게 뭐라고 단정지을수는 없는 체질이라 이런 말하기 힘들지만

거긴 확실히 세번정도 가보시면 한번은 '뭐야 이거..' 라고 할만한 게 윗도리 허리를 움켜쥐고 있을 겁니다.

손이나 입같은 건 안보이지만 확실히 뭔가가 윗도리의 허리부분을 움켜쥐거나 물고 있는걸 느낌으로도 알 수 있고

물어서인지 쥐어서인진 몰라도 꾸겨진 옷의 형상을 볼 수도 있습니다.

참 가기 전에 준비물은 스마트폰정도? 자신의 옷을 찍고 싶으실 때 그걸 사용하십시요. 요즘 스마트폰은 상당히 훌륭해서

왠만한 건 잘 찍히니까요. 뭔가는  밤, 낮 안가립니다. 걱정말고 낮에라도 다녀보세요;

라고 쓰고 안가길 희망합니다.

부적따위는 갖고 가지 마세요. 요즘 부적은 호랑이피로 쓰거나 그린 것도 드물거니와 거의 대다수 아무렇게나

지 맘대로 그린게 많으니 효험없을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바보가 로또당첨 된다고 아무렇게나 그린 그림따위가

그 뭔가를 화나게 하거나 당신 곁에 붙잡아 두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흠.. 쓰다보니 다음에 올릴 글을 스스로 스포일러해버렸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