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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788 추천 수 0 댓글 31
1 (4).jpg : 딸을 성추행 하던 범인을 때려죽인 아버지.jpg

[윤지현 인턴기자]

허핑턴포스트는 자신의 5살짜리 딸을 성추행하던 범 인을 때려죽인 아버지가 불기소 처분돼 감옥행을 면하 게 됐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9일 텍사스의 평온한 라바카 카운티의 목장에 주 거하는 23세 아빠는 자신이 고용한 목장 관리자 지저 스 모라 플로레스가 자신의 5살짜리 딸을 외딴 마구간 으로 끌고 가고 있다는 목격자의 얘기를 들었다.

딸이 소리지르는 곳으로 미친 듯이 달려간 딸의 아빠 는 플로레스가 자신의 딸을 추행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플로레스를 끌어내 주먹으로 사정없이 때려 쓰러뜨렸 다.

자신의 딸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한 후 아이의 아빠 는 911에 다급히 신고했다.

법원에서 공개된 신고전화에는 "지금 내가 이 남자를 때렸는데 거의 죽기 직전이다"며, "대체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다"고 딸의 아빠가 구조 요청을 하고 있는 절박한 목소리가 녹음돼 있었다.

미친 듯이 도움을 요청하며 소리를 지른 딸의 아빠는 점점 기진맥진했고 5분가량 계속된 통화는 무슨 말을 하는지도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심지어 딸의 아빠는 주거지가 너무 외딴 곳이라 구급 차가 집을 찾지 못하자 쓰러진 남자를 자신의 트럭에 태워 응급실로 데려가겠다는 말까지 했다.

사건 당시 머리와 목부위를 맞은 플로레스는 바지와 속옷이 벗겨진 채 숨졌고, 딸은 병원의 검사 결과 법의 학적으로 성추행 당하고 있었다고 인정되었다.

라바카 카운티지역의 판사와 배심원들은 이날 기자회 견을 통해 딸아이의 아버지 살인 행위가 고의가 아니 었고 어린 딸의 성추행을 막기 위한 아빠의 행동으로 써 정당했다는 증거가 충분하다며 기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딸아이의 신분이 드러나지 않도록 아빠의 이름도 공개 되지 않았고 언론들도 이를 존중했다.

한편, 사건이 일어난 샤이너 지역은 샌 안토니오의 동 쪽에서 약 80마일 떨어진 지역으로 약 2,000명이 거주 하고 있다.

이번 플로레스의 사망 사건은 이지역에서 8년간 접수 된 살인사건들 중 겨우 6번째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에 사는 사람들은 딸아이의 아버지가 정말 공손하 고 평온한 사람이라며 증언했다.

한 주민은 이번 "사건으로 평생 트라우마를 겪고 가슴 앓이를 할 딸아이와 그 아버지를 생각하면 아버지의 행동이 정당했다"며, "딸의 아빠는 살인을 한 것이 아 니라 가정을 지킨 것"이라고 전했다.







  • ?
    lim8317 2012.06.22 05:59

    5살짜리가 뭐가 있다고 ㅡㅡ 개아들이다 진짜

  • ?
    beark 2012.06.22 07:01

    멋지다 한국 이었으면 살인범으로 감방 갈거고 딸은 소문 퍼져서 먼 곳으로 이사 가야하는 현실

     

  • ?
    맨오브더매치 2012.06.22 07:58

    씁쓸하다...

  • ?
    철수형 2012.06.22 10:19

    존나 부럽다 우리나라 판사들 보고있나

  • ?
    aresian 2012.06.22 10:55

    대단하네...근데 거주자가 적으면 5살짜리라는것만 알아도 충분히 예상가능하지 않을까??

  • ?
    kangtaengi 2012.06.22 11:49

    참 잘했네요. 쳐 맞아 뒤져봐도 정신 못차릴것들..

  • ?
    husky 2012.06.22 12:21
    우리나라였으면.. ㅠㅠ
  • profile
    자기뽕 2012.06.22 13:23

    ㅜㅜ

  • ?
    비회원 2012.06.22 18:54

    개새끼네

  • ?
    화진양 2012.06.22 19:24

    브금이랑 어울려져서 멋져보임  근데 브금 제목이머에여? 조타

  • ?
    울루랄라 2012.06.22 19:39

    잘했어 죄책감갖지마 잘한거니까

  • ?
    아가리 2012.06.22 19:48

    5살짜리 강간하는새끼가 제일 개쌔끼네

  • ?
    파란두건 2012.06.22 19:52

    ............

  • ?
    종뱅 2012.06.22 20:42

    진짜 공정하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를 자랑스러워 하는데 알면 알수록 김치종특때문에 불편해지는 현실이 슬프네

  • ?
    비회원 2012.06.22 22:28

    죽일놈 살리겠다고 신고까지 해주고 안절부절 못했다니.. 하늘의 뜻.

  • ?
    Ciro 2012.06.22 22:33

    그 죽일 놈도 걱정 해줬다는 건가? 그럼 진짜 쩌네

  • ?
    우노 2012.06.23 00:33

    와 진짜 이게 맞다 

  • ?
    용짱 2012.06.23 00:36

    이런건 진짜 배워야한다

  • ?
    그니그니 2012.06.23 03:11

    배워라

  • ?
    조니보이 2012.06.23 14:38

    멋잇다

  • ?
    개살구 2012.06.23 14:45

    멋지네요

  • ?
    토렌트쩌는다 2012.06.23 17:59

    진짜 자랑스런 아버지

     

  • ?
    낚시왕비룡 2012.06.23 20:55

    판사들보고잇냐

  • ?
    설짱 2012.06.23 21:03

    자랑스럽다... 정당한 판결

  • ?
    풀드리퍼 2012.06.23 23:45

    개인신상정보를 지켜줄주 아는 언론..

  • ?
    럭키헌터 2012.06.23 23:52

    암튼 아버지는 딸을 지켰습니다.  테이큰이 생각나넹.;;;

  • ?
    gggggㅎㅎㅎ 2012.06.24 01:01

    멋있다진짜

  • ?
    westwood 2012.06.24 16:20

    텍사스 주는 정말 보수적인 주입니다. 저런판결은 거이 당연시됩니다..개인적으로 우리나라도 좀 강력한 법치가 되길 빕니다.  허나 켈리주 나 다른지역은 사정이 다르지요. 과잉대응으로 기소됄수도 있습니다. 미국이라고 해서 법이 다 같지는 않습니다.

  • ?
    Avengers 2012.06.26 01:40

    굿굿 저런 판결 굿이다

  • ?
    연리지 2012.07.01 11:16

    멋지네요..

  • ?
    알라봉 2012.07.06 00:20

    판결...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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