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부터 구형 케파 매물을 찾기시작~

참고로 저는 차에 대해 전혀 모름.

그냥 보배ㅡ엔카 를 뒤지고 딜러와 통화후 출발.

1.부천에 위치한 중고차상사 갔는데 딜러에게 낚였음ㅡㅡ
2.다른 딜러 통화후 이동했는데 또 낚였음ㅡㅡ
3.다른 딜러 통화후 이동 또 낚였음ㅡㅡㅋ

총 3번 부천에서 이 ㅈㄹ후 안되겠다 싶어 강서구로
향함

1.허위매물 ㅡㅡ 다른차 소개 ㅅㅂ
안되겠다 싶어 편의점에 앉아 맥주한캔 마시고

핸드폰을 뒤적뒤적..

오늘 ㅅㅂ 무슨일 있어도 산다.!!

1.부평에 매물이 하나 있는데 사고차란다..
그래서 엔진만 안먹었으면 괜찮다 차 진짜 있냐 물으니
있다고 오시라고.해서 택시타고 다시 부평으로 고고싱~~

ㄷㄷㄷ차량이 있음.

너무깨끗하고 심지어 엔진에 비닐이 씌여있어 속으로

와우~차 끝내준다 생각하고 이곳저곳을 만지고 살폈음

근데 아무리 사고차(딜러가 단순교환이랬음)라도

이렇게 싸도되나 하는 생각에 딜러에게 잠시 담배좀 피고 온다하고 아버지께 전화를드렸음.

욕바가지로 먹음ㅡㅡ 차도 볼줄 모르는게 거길 왜갔냐는둥..그래서 네 안살게요 하고 끊고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음.

친구는 카센터짬밥8년차..

나에게 한마디하고 끊음.

야 일단 아버지오신다고 모시러간다고 하고 나와

그리고 근처 개인택시 하나 잡고타서 기사분한테

혹시 중고차 보실줄 아시냐고 물어보고 보실줄 안다 그러면 수고비좀 드린다고 부탁하라고ㅋㅋ

결국 개인택시 잡고 사정을 말씀드리고 당당하게 그동네
남바를단 택시를타고 중고차단지 입구로 입성 ㅋ


이동네 사는 우리 작은아버지모시고 왔다고 ㅎ

딜러 2명 표정이 ㄷㄷ였음 

난 옆에서 택시기사분께 작은아버지라 호칭을 써가며

이차를 살건데 작은아버지 예전에 중고차하셨으니

잘좀 봐주세요~^--^ 웃음짓고 딜러표정 안좋아지고;ㅋ

내가 사려했던 보기좋던 케파는 삼각대인가 하는것이

다 사고가 있고 엔진도 먹은 차량 이였음..

그렇게 난 하루종일 헛다리질만하다 집으로 귀가..ㅋ

결론ㅡ

1.부천은 다신 가기싫음

2.부평도 다신 가기싫음

3.강서구 또한..ㅋ

4.나처럼 차에 모르는 사람은 각 지역 개인택시를 이용하면 좋을듯..

보배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