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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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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면 전어. 전어구이 전어회 전부 맛있지 이번에 휴가나오면 다들 전어나 먹으러 가자

전어는 길이 15cm 에서 커봐야 35cm 정도 밖에 안되는 바닷속 좆밥이다. 

역시 군체를 이루며 주로 어린 상어나 돌고래들의 한끼식사가 되곤 하는 불쌍한 존재들이다.

그래도 횟감이라서 사람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상업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특징이라고 할건 없지만 특징이라면 전어는 좆밥들 치고 수명이 3년이나 되는 대단한

좆밥이라고 할 수 있다.

 

 

9. 정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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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님들이 뭘 상상하던 상상 이상의 좆밥들이 나오니 기대하고 봐도 좋다.

정어리는 캄차카, 일본연안, 황해 등 따뜻하고

플랑크톤이 많으면 어디로든지 가는 플랑크톤 게이들이다 .

크기는 20cm 정도이고 종류마다 다르기야 하겠지만 보통 15cm가 평균이라 한다.

이놈들이 신기한것은 치어일때는 동물성 플랑크톤 (근육질 플랑크톤 사장)

을 먹고 사는데 다커서 성어가 되면 먹는것도 귀찮아 지는지 주위에 떠다니는

식물성 플랑크톤 (초식남 플랑크톤 사장)을 먹고 산다. 꼭 우리가

어릴때는 분식집 찾아가서 맞있는 둘기꼬치를 먹었다면 커서

밖에 나가기 귀찮으니 핸드폰으로 치킨 시켜먹는것과 비슷한 이치라고 볼 수 있다.

 

 

 

이놈들은 좆밥이기 때문에 바다 일진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좆밥들끼리
뭉치는 전략을 사용한다. 적을땐 수백에서 수천마리 정도 많을땐  수천만마리 정도가
뭉친다. 뭐 뭉친다고 해서 별건 없다. 황새치나 청새치의 먹이가 되고 돌고래 한테
능욕당하고 어린 상어들의 먹이가 된다. 바닷속의 진수성찬이라고도 불린다.
웃긴건 사람들이 정어리를 잡아서 정어리 통조림을 만들거나
개사료같은곳에 정어리를 넣기 때문에 개마저 이놈들을  먹는다는 것이다.
 
 

 8. 무늬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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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도 참 종류가 많다. 홈볼트 오징어, 대왕오징어(킹징어), 갑오징어 등 바닷속 중상위 포식자들이 있지만
오늘 소개할 오징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동해안 오징어인 무늬오징어에 대한 것이다.
이녀석들은 제주도 연안에서 사는데 그 근처인 동해에서 사는 쇠오징어나 흰오징어와는 다르게
별다른 장점도 없고 무기라곤 몸뚱이와 이빨밖에 없는 전형적인 좆밥이다.
마치 우리와 같다고 할까...생긴것도 븅신인데 가진것도 없어서 더븅신인 케이스
크기는 끽해봐야  폭이18cm 이고 우리들의 일용한 양식이 되어주는 고마운 존재이다. 
이녀석들도 오징어들 특성답게 몇백마리씩 때를 지어 다니는 징징이 이기 때문에
제주도로 낚시하러 가는 사람들이 이녀석들 때가 나타났다 하면 바다낚시를 즐기기도 한다.

 

 

 

7.  보리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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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새우는 타이거 쉬림프, 왕새우 같이 존나 크고 거대한 놈들과는 비견되게
마치 너의 존슨길이마냥 55mm ~ 68mm 밖에 안되는 매우 작은놈들이다.
이놈들은 전형적인 좆밥의 특징을 전부 가지고 있는데 낮에는 모래바닥 속에서
은신하고 있다가 포식자들의 눈에 잘 안보이는 밤이 되서야 먹고살려고
빼꼼나와서 지보다 더 좆밥인 놈들을 먹고 빠르게 다시 숨는
어찌보면 비참한 존재들이라고 할 수 있다.  
 

 7. 꽃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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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 양념게장, 게찜 등 아주 맛이 쥑이는 꽃게이다. 이녀석이 집가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문어나 오징어를 이기는게 아니다. 지 집게는 바로 위협용이기 때문이고 그냥 문어가 와서
먹어치우면 그만이다. 문어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가 꽃게같은 좆밥들이니 말 다했다.
이녀석들은 주로 연안 아니면 모랫속에서 찌꺼기나 먹고사는 전형적인 바다 하층민의 삶을
살고있다. 집게사장이 징징이를 겁탈한다고 해서 바다서열이 바뀌거나 하진 않는다.
이녀석은 좆밥들의 특징을 역시 전부 가지고 있는데 모랫속에서 살며 군체를 이루기도 하고
낮에는 모랫속에서 숨어있다가 밤이 되서야 사냥을 다닌다. 주로 먹는것은
찌꺼기나 작은 물고기이다. 
 
 
5. 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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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희대의 좆밥 멸치라고 할 수 있다. 멸치는 크게 5가지로 나뉘는데
세멸 자멸 소멸 중멸 대멸로 나뉜다. 근데 우리가 보통 먹는건 세멸에서 소멸정도 중멸과 대멸은
크기가 8cm 정도 되기 때문에 약간 부담스런(?) 사이즈가 되버린다. 이녀석들은 정어리보다도 작다.
이놈들도 때를지어 다니기 때문에 바닷속 진수성찬 2 라고 볼 수 있겠지만 아쉽게도
사람들이 엄청 잡기 때문에 바닷속 생명체들은 이녀석 구경하기 영 쉽지 않다.
뭐 그래도 좆밥답게 알을 무지 많이 낳고 개체수가 많은 편이니 어찌어찌 운좋으면
먹을 수 있을것이다.
 

4. 남극 크릴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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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바다에 사는 매우 작은 4cm 미만잡의 크릴새우들이다. 주로 고래밥이 되는 놈들이다.
(과자 고래밥 말고 진짜 고래의 밥) 그리고 우리나라 에서나 크릴새우라고 하지
사실 이놈들은 새우가 아니다. krill 이라는 말은 원래 노르웨이 어부들이
고래의 먹이가 되는 이 좆밥들을 보고 고래밥이라는 의미로 krill 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어디까지나 부유성 갑각류이지 새우가 아니다. 이놈들은 좆밥치고 굉장히 오래산다.
무려 7년을 사는 좆밥들이기 때문에 대단한 좆밥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놈들은 얼마나 좆밥인지 다른 물고기를 잡기 위한 미끼로 사용되는 새우로 널리
알려져 있을정도이다. 좆밥답게 주로 먹는것도 플랑크톤이다.

 

 

3. 동물성 플랑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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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좆밥 top3 안에 드는 동물성 플랑크톤이다. 물론 우리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보통 해수욕장가서 바닷물 들이마시면 이녀석들 먹는다고 보면 된다.
이녀석들은 그래도 2차 소비자 즉 좀더 좆밥인 식물성 플랑크톤과 박테리아를
먹고 산다. 위에있는 스폰지밥의 플랑크톤들은 걸어다니지만 사실 이녀석은
부유성 동물로 물속에 떠다닐뿐인 좆밥이다. 플랑크톤이란 놈들은 매우
광범위 해서 종류도 다양하고 생긴것도 가지각색이다. 한반에 가지각색의
병신들이 있는것과 비슷한 이치로 보면 된다.
 
 
2. 파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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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로 잘 알려져 있는 파래이다. 드디어 생산자까지 왔다.
바다 물고기들은 이 파래가 없으면 실질적으로 78%의 종이 멸종당한다고 할정도이니..
이놈들은 아무것도 먹지 않으며 그저 배풀기만 하는 생산자이다. 
즉 최종 좆밥이라는 것이다.
 
 
1. 식물성 플랑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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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최고의 좆밥이다. 이녀석들은 이동성 자체가 아예 없는 부유성 생명체로
동물성 플랑크톤의 주 먹이이다. 이녀석들은 신기하게도 광합성을 해서 에너지를 얻는
'생산자' 의 입장에 놓여있는 어처구니 없는 놈들이다. 녹조류에도 식물성 플랑크톤이 속해있다.
근데 신기한 것은 이 좆밥들은 발광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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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 바다의 장관을 이뤄내는 나름 의미 있는 좆밥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위성사진으로도 보일 정도로 엄청난 넓이의 좆밥들이 모여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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