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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눈팅만하던 회원입니다.

 

흔하지 않은(지방이어서요) 차량을 시승해보아 이렇게 시승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먼저 시승한 차량은 몇일전 인수받은 따뜻한 신차 벤츠 S600 마이바흐 입니다.

 

차 옆을 보니 V12 써있는걸 보니 12기통이네요.. ㅎㄷㄷ

 

물론 위 차량은 제차가 아니고 친한 지인분의 차량인점 말씀드립니다.

 

저는 좋은차량을 소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인분 덕분에 벤츠,비머,포르쉐를 거의 전차종 시승해본 경험이 있어

 

짧게나마 비교하면서 글을 남겨보겠습니다.(센터시승해보았어요)

 

시승은 시내도로 40%, 전용도로 50%, 비포장도로 10% 입니다. 대략 2시간 주행했습니다.

 

최고속은 160언저리 까지 밟아보았습니다.

 

 

 

1. 외관

-기존 롱바디 차량을 보게되면 B필러가 길게 늘어진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근데 이녀석은 B필러가 일반 세단과 같이

걍 문짝끼리 붙어 있습니다. 어찌보면 길게 보이지 않으나 주차해보면 그 길이가 느껴집니다.  전체적인 외관은 일반

벤츠 S클레스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크기면에서 압도를 합니다. 딱히 마이바흐 라서 다른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2. 내관

-센터페시아나 뭐 기타등등은 기존 S클래스와 비슷합니다. 다만 뒷좌석으로 가면 말이 달라집니다. 사진을 미처 찍지 못하였

지만 조수석 뒷좌석(회장님좌석 ㅋ) 에서 조수석을 조정할수있습니다. 그리고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조수석이 앞으로 최대한밀리면서 다리받이가 펼쳐집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제 키가 178 입니다) 까치발을 뻗어도 조수석에 발이 닿기

힘들정도 입니다. 물론 제가 숏다리여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참으로 광활 합니다. 착좌감은 딱 잠자기 좋습니다. 잠이 절로 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마감이 S클레스보다 매우매우 고급집니다. 자잘한거에도 아주 고급스럽게 마감이 되어있습니다. 아참!

기존 S클레스에도 있는건지는 모르겠으나, 뒷좌석 암레스트를 열어보면 전용 전화기가 있습니다. 이 전화기로 전화도 하고,

차량 내부도 컨트롤 할수있습니다.

 뭐,,, 마이바흐란 이름을 쓰는만큼 정말 실내는 매우 고급집니다. 저같은 놈은 딱 타면 주눅이 들게 생겼습니다.

 

3. 정숙성

-6000cc 12기통(cc는 좀 낮겠죠) 엔진이 돌아가는데 뻥좀 보태서 하이브리드카 수준입니다. 딱 타보면 운전석에서는 엔진소리

가 작게 들리나, 뒷좌석에서는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요철이나 고르지못한 노면을 지나갈도 참으로 신기하게 조용합니다.

국산차인 에쿠스도 아주 조용한차량인데 솔직히 마이바흐모델에 비교하면 경운기소리정도로 표현할 정도로 정숙성이 대단 합니다.

 

4.승차감

-매직바디컨트롤이다 어쩐다 전 그런거 잘 모르고 그냥 제가 느낀대로 쓰겠습니다.

 비머7씨리즈나, 일반 S클레스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승차감이 좋습니다. 기존 S클레스에서 10이라는 노면충격을 몸이 기억한다면 같은 조건에서 7~8정도의 충격이 느겨집니다. 아주 좋은 승차감을 줍니다. 제 생각에는 시트도 한몫 하는것 같습니다. 오너드라이브용이 아닌만큼 뒷좌석에서 느껴지는 승차감이 아주 일품입니다. 딱 찝어 말하면 제가 타본 차량중에 최고 입니다.

다만 코너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제차도 아니고해서 잡아 돌려보지 못하였습니다. 지인에게 물어보니 코너링을 왜 신경쓰냐고

말합니다. 세단으로 비비고 다닐것도 아니고,,,, 얼마나 코너 잘 돌아가는지 이런거 확인할만큼 밟을꺼면 페라리나 람보같은 스포츠카 사서 잡아 돌려야지 라고 말하는데 그말이 맞는것 같네요. 일반적 주행 승차감은 저속, 고속,거친노면 전부 너무나도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 합니다. 오!!

 

5.가속성능 및 제동력

- 지인의 허락으로 정지 상태 풀악셀을 쳐봤습니다. 그 육중한 무게의 차량이 엄청난 가속력을 보여줍니다. 거의 스베루 없이

가속이 이루어 집니다.(전자장비 안껏어요). 제로백 5초 초반의 가속성능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정말 시트에 묻힙니다.

고배기량 차량을 특유의 포텐이 터진다고 하죠? 그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알피엠 올리면서 쭉쭉 밀어버립니다.

물론 지인은 그렇게 밟을꺼면 스포츠카를 타고 나가면되지 라고.......

 제동력은 몇피스톤짜리 브레이크인지는 모르지만서도,, 나름 급정거를 시도해봤을때 차체의 흔들림 없이 그,,.,좋은 스포츠카

타면 브레이크 때리면 앞으로 확 쏠리는게 아니고 차랑 내몸이 바닥으로 꺼지는 느낌을 받는데 비슷한 느낌입니다. 출렁임 없이딱 꼿아줍니다. 뭐 가격이 있으니 당연한것이기도 하겠네요.

 

6. 단점

-짧은 시승이어서 그런지 단점은 못느겼습니다. 다만 트렁크가 많이 작습니다. 제 생각에는 대각선으로 잘 뉘어도 골프백이 안들어갈지도 모른다는 느낌을 받을정도로 트렁크는 작습니다. 그 외에는 모든면에서 엄지 척 입니다.!! 

 

 

오너드라이브용은 확실히 아니지만, 연로하신 부모님을 자주 모시는 분, 가족을 자주 태우시는  분이라면 추천할

만한 차량 입니다. 시승 후 제차를 타고 가는데 이건 자동차인지 구르마인지 ㅠㅠ 눈물이 ㅠㅠㅠ

 

ps. 어두운곳에서 찍어 사진이 선명하지 못한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주행 시작

하고서는 솔직히 사진찍음서 운전할만큰 제가강심장이 못되어서 찍지 못했습니다.(솔직히 집한채 운전하면서 사진찍다 사고라도 나면 ㅠㅠ)

 

나름 열심히 느낀것을 써보았습니다. 격려의 의미로다가 추천 한번씩 구걸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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