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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대전제는 우유는 완전식품이 아니라는겁니다.
과거 70~80년대에 우유 섭취를 홍보하기 위한
허황된 광고가 일부 사라지지 않은 것일 뿐
애초에 완전식품이란게 존재한단것도 말이 안되고
우유는 절대 그렇지 않은 식품이죠.

2. 그래서 뒤늦게 성인이 되어서 속았니 어쩌니 하는데..그렇게 억울할 것은 없습니다.
70년대 80년대의 우리 일반 가정에서
아이들이 단백질을 공급받을 수단이 없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고기라고는 한달에 한번 아버지 봉급 타시는 날
고등어 한마리 사서 아버지 드시고
남는걸로 아이들이 나눠먹고.
그나마 어머니들이 고등어 머리먹는게 전부였어요
본인은 부유한 집 출신이라 아니였는데. 억울하다해도
그런 집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그나마라도 단백질 공급을 위한 수단이 우유여서
그렇게 과장광고가 되었을 뿐
당시 다수 어린이들에게는 우유가 필요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고기를 비롯한 육류가 넘치는 시대니
우유가 필요없을수도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우유를 무조건 해롭다고 주장하는건
그것 역시 과장이라고 봅니다.

특히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 중
어디서 주워들은 황당한 이론을 주장하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1. 우유는 산성 물질이라서 해롭다
ㅡ 이렇게 치면 고기를 아예 먹지말라고 해야합니다. 육류고기도 산성이거든요
이 이외에도 산성(?)-사실 산성 음식이라는 것도 좀 논란이 있지만-
음식이 어마어마하거 많은데
산성음식 죄다 먹지말라도 아니고
우유는 산성이니 먹지말라는 논리는 옳지않다고 봅니다.

2. 우유는 이종단백질이라서...
ㅡ 이것도 정의 상의 문제는 있지만
그렇게치면 사람은 사람고기 먹으란 소리나 같다고 봅니다.
그렇게 치면 소고기나 닭고기의 단백질은 동종단백질이냐면 건 또 아니잖아요..
아 청와대 그분 빼고요

3. 동물 중에서 성인이 되어서도 젖을 먹는건 인간뿐이다.
ㅡ 가장 황당한 헛소리인데...
이 즈음 되면 사이비 교리 수준입니다.
개나 고양이가 직접 소 젖을 짜서 가공할 줄 몰라서
안먹는거지...
소젖짜서 개나 고양이 주면 걸신들린듯 먹습니다.
이런걸 근거로 삼으니 조금만 생각하면 헛소리라는거죠

다만 우유든 뭐든 과도한 섭취가 좋을리 없고
알러지가 있거나 소화효소가 없는 사람들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니 좋아하는 사람은 적당히 알아서 먹는거지
우유가 해롭다며. 그 자체를 저런 황당한 논리로 배척하는 것은 옳지않다고 봅니다.

인기글 중에 우유관련된 글이 있어서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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