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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장난감 사줄때.. 본인이 가지고 싶은거 사시죠? 그렇죠?
어제 있었던 일이예요.
어느날과 다름없이 집 바로 옆 대형마트에 34개월 아들과 놀러가서 장난감 구경을 했어요.
마트가 바로 집 옆이라 거의 매일가는데 1주일에 하나정도는 사주고 다른날에는 구경만하고 오거든요.
열심히 구경하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몇개월이냐고 물으셔서 34개월이라고 대답해드렸어요.
아주머니는 기뻐하시며 우리 큰딸 애기가 34개월인데 선물고르려고 남편이랑 아들이랑 사위랑 마트에 와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제 아들이 고르는게 정답이겠다고 하셨어요.
아들은 미니카나 뽀로로 버스 등 그 나이대에 맞는 장난감을 구경했고 아주머니는 아들이 한참 구경하던 뽀로로 버스를 점찍으시고 이걸로 사자! 라고 하셨어요.
그 소리를 듣고 딱 뒤 돌아봤는데ㅋㅋㅋㅋㅋㅋ

아저씨(아줌마 남편분으로 추정)-무선 헬리곱터
사위(로 추정됨)- 람보르기니? 그거 엄청 큰 모형
아들(고등학생정도로 추정)- 무선자동차 세트

이렇게 들고 34개월 짜리 남자애가 이걸 좋아할거라며 다들 각자 손에 든걸 어필하고 있는거예요ㅋㅋㅋ

아줌마는 단호히 뽀로로 버스를 내밀었고 3명의 남자는 완강히 거부중..

한참의 실랑이 끝에 아줌마 승!

아주머니왈- 어서 제자리에 놓고 와!

세분 다 만지작만지작 가만히 서 있다가 결국 아저씨는 난 이것도 사줄거라며 구매 강행!

그렇게 폭풍잔소리와 함께 퇴장하셨어요ㅋㅋ

그리고 제 남편은 아들줄거라고 건담을 구입..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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